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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수 있는 뜨개질 작품’... 예술가의 깊은 뜻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8일 10시25분    조회: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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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을 집어 삼킨 뜨개질 작품’이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속 여성 예술가는 이 ‘뜨개질 고치’를 11시간 연속해서 떴다. 이 뜨개질 작품은 서서히 예술가 자신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필리핀 출신으로 미국 하버드에서 예술 분야를 공부하는 예술가는 왜 이런 이상한(?) 행위 예술을 펼친 것일까. 주변의 사람들과 심리적 그리고 물리적으로 멀어질 때 느끼는 마음을 표현했다고 한다. 어릴적 가족과 떨어져 살았던 예술가의 상처가 작품에 투영되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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