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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지방의 판다가 눈을 만나면…'올림픽 나가도 되겠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2월4일 10시12분    조회: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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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에는 사실상의 첫눈이 내렸다. 그러나 대부분 시민들에게 눈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존재다. 추운 날씨와 맞물려 빙판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에 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다 마오’에게 눈은 신나는 놀이판을 만들어주는 하늘의 선물이다.

지난 11월17일 토론토 동물원은 다 마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다 마오가 눈이 내리는 언덕을 오르내리며 썰매를 타고 구르는 영상이다.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이 인형처럼 귀엽다.

다 마오는 2008년 중국 청두에서 태어나 다섯 살이 되던 지난해 토론토 동물원으로 왔다. 다 마오가 살다온 청두는 온화한 기후에 눈이 그리 많이 오지 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다 마오는 1년 사이 완벽하게 토론토의 추위에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사육사인 마리아 프랑케는 “다 마오는 갓 내린 눈을 좋아한다”며 “심지어 자신만의 트랙도 있다. 올림픽에 내보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눈을 좋아하는 다 마오의 모습은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스타’에 실리기도 했다.

영상은 17일 공개된 후 현재까지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각국 네티즌들은 “기분 나쁜 날엔 이 영상을 봐야겠다”, “예년보다 일찍 내린 눈이지만 다 마오는 불만 갖지 않겠어”, “친구가 없어서 눈과 노는 게 아닐까” 같은 즐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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