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스유니버스 우승자 번복 후폭풍…"고의 아니냐" 음모론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23일 09시57분    조회:37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사회자의 어이 없는 실수로 우승자가 번복되는 해프닝을 빚은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이번에는 모든 것이 일부러 짜여진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되면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스 콜롬비아인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의 공식 페이스북 팬클럽에 그럴싸한 동영상이 하나 올라오면서 논란에 더욱 불이 붙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이때까진 황홀했는데…황당한 미스 콜롬비아
(라스베이거스 AP=연합뉴스) 전(前) 미스 유니버스 파울리나 베가(오른쪽)가 미스 콜롬비아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왼쪽)에게 20일(현지시각) 왕관을 씌워주고 있다. 축하 꽃다발과 미스 유니버스 어깨띠도 이미 전달했다. 그러나 주최 측은 아나운서가 미스 콜롬비아를 미스 유니버스로 잘못 발표했다며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소가 미스 유니버스라고 밝혔다.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미스 유니버스 대회 장면을 찍은 이 동영상엔 '한 여성이 축하하는 척하면서 미스 필리핀이 우승자라고 적힌 것으로 보이는 쪽지를 손에 쥐고 있다'는 자막이 붙었다.
 
전체기사 본문배너
 
'쪽지를 건네줄 때 사회자 스티브 하비가 잘못된 발표를 하고, 여성은 관객 속으로 사라진다'는 자막이 이어진다.
 
쪽지의 내용이 무엇인지, 정말 하비가 쪽지를 건네받았는지, 이 쪽지 때문에 발표 실수 사태가 일어난 것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영상의 사실 여부나 출처도 불분명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번복 사태는 실수가 아니라 한 편의 잘 짜인 떠들썩한 선전 활동, 즉 고의라는 주장까지 나온다.
 
엉뚱한 이름을 불러 문제의 중심에 서버린 사회자 하비가 시상식 종료 후 메신저 앱인 스냅챗에 올라온 7초짜리 영상에 등장해 "프롬프터에 '미스 유니버스 - 콜롬비아'라고 적혀 있었다"고 해명한 것 때문이다.
 
이 영상은 금방 삭제됐지만 이미 널리 공유됐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이 전했다.
 
이 때문에 주최 측이 하비의 실수를 유도해 화제를 불러일으키려 했다는 추측이 나오지만 하비는 "카메라 뒤에서 들어 올려 보여주는 진행용 안내판인 '큐 카드'에 적힌 이름을 제가 잘못 읽었다"는 공식 해명을 내놨다. 
 
왕관을 받았다가 빼앗긴 당사자 구티에레스는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 내가 성취한 모든 것이 기쁘고 나를 뽑아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짐짓 우아하게 대처했지만 못내 아쉬움이 남는 눈치다.
 
그는 사진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에 왕관을 쓴 순간의 자기 사진을 올리고 "이 순간은 언제나 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썼다.
 
구티에레스의 자매인 알렉산드라는 하비에 대해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는 경구를 인용해 "누구나 실수를 한다"고 옹호하면서도 "다만 이번엔 실수가 공개적으로 일어나서 수백만 명이 봤다는 점이 다르다"고 허탈해했다.
 
20일 열린 대회에서 하이라이트인 우승자 발표 순간에 하비는 구티에레스의 이름을 외쳤으나 잠시 후 사과와 함께 우승자를 미스 필리핀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로 정정하는 촌극을 연출했다.

연합뉴스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일류대 졸업, 30대에 교수 된 외아들 기대 안 차는 여자와 결혼에 배신감 "부모 대역까지 고용, 몰래 식 올려" 아들 비방 벽보에 피켓 시위까지 법원 "아들에게 연락도 말라" 명령 법원이 70대 어머니에게 “앞으로 아들에게 연락하지도 , 접근하지도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유명 사립대 교수 인 아들이 탐탁지...
  • 2015-02-18
  •     병째 술 들이키는 모습 수상히 여긴 편의점 직원 신고로 덜미 【서울=뉴시스】나운채 기자 = 분식점 주인이 음식 맛이 없다고 타박하는 손님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분식점 주인은 범행 후 도주했지만 인근 편의점 직원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 2015-02-14
  • 여의사의 현명한 대처가 가족을 노린  강도범으 로부터 남편과 아들의 생명을 구하고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데도 크게 이바지했다. '선지령'을 활용해 1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신속성도 한몫했다. 전직 제약회사 직원 안모(34)씨는 회사 근무 시절 거래처였던 A(48) 의사  부부 의 금품을 털기...
  • 2015-02-14
  •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3 여성 세 명이 교도관들을 유혹해 정신을 잃게 한 후 재소자 28명의 탈옥을 도운 사건이 브라질에서 일어났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5일 새벽 3시경 섹시한 경찰 코스튬 차림의 여성 세 명이 브라질 마투그로수 주(州) 쿠이아바 인근 노바 무퉁 교도소에 찾아와 남자 교도관들에게 술을 마시며 이...
  • 2015-02-13
  • 독특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기 천사’의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의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캠브리지셔에 사는 올해 2살 된 올리버 브라운은 등 쪽에 ‘날개’가 연상되는 독특한 피부질환을 앓고 있다. 올리버는 선천성 멜라닌세포모...
  • 2015-02-13
  • 마치 1980년대 액션영화 속 한 장면 같다. 택시 지붕에 착 달라붙은 경찰관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다롄(大?)의 한 도로 CCTV에 택시 위 납작 엎드린 경찰의 뒷모습이 포착됐다. 액션배우처럼 보이는 이 경찰관의 이름은 구안 차오유안(39). 당시...
  • 2015-02-13
  •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얼굴이다. 광대뼈가 있는 부위와 뺨, 턱에 실리콘을 넣어 볼륨을 만들어야 한다. 캡틴 아메리카의 정적 레드 스컬과 똑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극단적인 성형을 불사하고 있는 남미 청년이 언론에 소개됐다. 베네수엘라의 헨리 다몬(37)은 자신의 이름보다 레드 스컬로 불릴 때 희열을 느낀다. 레드 스...
  • 2015-02-12
  • 차가 없어 10년간 매일 34㎞를 걸어서 출퇴근하던 미국 남성이 드디어 자동차를 갖게 됐다. 영국 인디펜던트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자동차 판매회사는 제임스 로버트슨(56)에게 빨간색 2015년형 포드 토러스를 선물했다. 매일 34㎞를 걸어 출퇴근 하고 있다는 로버트슨의 사연을 듣고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것이...
  • 2015-02-11
  • 샤오진 투안 (32)은 인터넷 상에서 교제하던 황 마오에게 “사진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얼굴을 맞았다.     (WeChat) 샤오진을 만나러 800 만원이 넘는 비행기를 타고 중국 동부의 쑤저우 시로 찾아간 황 마오는 SNS 프로필 사진 속의 아름다운 모습과 상반된 그녀의 실제 모습을 보고 충격...
  • 2015-02-10
  • 해발 2743m에서의 아찔하고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면이 뒤늦게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8일자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의 로젤 사보린이라는 남성은 2012년 해발 9000피트, 2743m의 산꼭대기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섀넌에게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 그가 찾은 장...
  • 2015-02-10
  •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키가 작았다. 절대왕정을 꿈꾼 그는 작은 키가 왕의 권위를 돋보이게 하지 않자, 통굽으로 된 높은 신발을 신었다. 태양왕 루이 14세의 초상화마다 등장하는 높은 굽의 이 구두는 오늘날 여성의 특별한 패션 오브제로 자리잡은 하이힐의 원형이다. 하이힐은 태생부터가 ‘우아한 고고함’을...
  • 2015-02-10
  • 이 정도면 거의 '다 커서' 태어난 것 같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위치한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무려 6.4kg에 달하는 '슈퍼 베이비'가 태어나 화제에 올랐다. 보통의 아기에 비해 무려 2배에 달하는 몸무게로 태어난 소년의 이름은 에버리 덴톤. 병원 측은 "힘든 출산 후 지금은 ...
  • 2015-02-10
  • 한국 대구지법 제12형사부(최월영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인 딸의 친구를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이모(40)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16일 경북 자신의 집에서 딸...
  • 2015-02-09
  • 임신했는데 경찰에 신고안해 .par:after{display:block; clear:both; content:"";} 미성년 딸을 성폭행한 동거남이 석방될 수 있도록 딸에게 동거남과의 결혼을 강요한 어머니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황은영)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신모(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
  • 2015-02-09
  • 대표적인 유럽 부자나라인 노르웨이에서 앞으로 거지에게 돈을 주면 감옥에 가는 법이 만들어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노르웨이정부가 구걸하는 사람뿐만아니라 그들에게 돈이나 음식, 숙소를 제공하는 사람까지 처벌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해 15일 통과될것으로 보인다고 4일 보도했다. 지난해말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 2015-02-08
  • 태국의 한 국제공항 출발 라운지 의자에 브래지어와 팬티를 널어놓고 말린 여성 여행객의 행동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3일 영국 미러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국제공항 출발 라운지에서 한 여성 여행객이 분홍색 브래지어와 검은색 팬티를 널어놓고 말리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태국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으며 ...
  • 2015-02-06
  • 임신한 아내를 잡아먹은 악어에게 목숨을 걸고 복수한 우간다의 50대 남성이 “죽음은 두렵지 않았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영국 BBC 뉴스는 4일(현지시각) 임신한 아내를 잡아먹은 거대한 악어를 죽인 우간다의 50대 어부가 이 마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며 그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무바라...
  • 2015-02-06
  • 셜리 템플을 비롯해 할리우드를 주름잡았던 은막의 여왕들이 남긴 립스틱 자국이 4일(현지시간) 제87회 아카데미시상식을 앞두고 할리우드에서 공개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열린다. 할리우드
  • 2015-02-05
  • 지난주 몽골에서 발견된 미라 승려. 시베리안타임스 제공 사망한지 100년 안팎으로 추정되는 미라 승려가 지난주 몽골에서 발견됐다. 불교도들이 “죽지 않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을 정도로 보존 상태가 양호했다. BBC는 5일 “지난주 몽골에서 미라 승려가 발굴됐다”며 “그걸 본 사람들은 숨...
  • 2015-02-05
  • 한국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A(66·여)씨와 A씨의 큰딸(44)이 장롱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작은 딸(34)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비닐테이프로 창문과 방문틈을 모두...
  • 2015-0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