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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Mukbang)’, 과연 새로운 한류 콘텐츠 될 수 있을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1일 09시49분    조회: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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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mukbang’ 영상
지난해부터 유튜브에 올라오는 새로운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그 단어는 ‘Mukbang’입니다. 
‘먹는 방송’을 의미하는 ‘먹방’을 소리 나는 그대로 알파벳으로 써놓은 것입니다. 

유튜브에 ‘mukbang’혹은 ‘muk-bang’을 검색하면 20만 개 이상의 영상이 검색됩니다. BJ가 음식을 먹고있는 한국 인터넷 방송의 ‘먹방’ 형식으로 BJ는 대부분은 외국인입니다.

미국, 일본부터 러시아, 스페인, 중국, 태국, 스웨덴, 베트남, 이탈리아 등 각국에서 ‘Mukbang’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제작돼 올라옵니다. 

먹는 방송을 하면서 그들은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모두다 ‘먹방’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BJ 만큼이나 먹는 음식도 방법도 다양합니다. 

햄버거와 치킨, 편의점음식, 타코, 피자, 파스타, 도넛, 팬케이크, 초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먹기도 하고 개구리나 전갈, 산낙지 등 그들이 생소하게 느끼는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스웨덴 남성 세 명은 쭈꾸미를 먹으며 “외계인의 공격을 받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아주 매운 음식을 먹기도 하고 ‘카페인을 너무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라며 커피를 계속 마시면서 간단한 게임을 하는 다소 위험해 보이는 먹방도 진행하는데요. 10분 남짓한 이들의 먹방은 한 영상당 10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의 ‘먹방’이 세계인이 주목하는 콘텐츠가 된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BJ들이 대부분 차용하는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일명 ‘푸드파이터’ 형식의 먹방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외국인의 ‘푸드파이터’ BJ들에게는 대부분 “바보같다”, “너가 단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무슨 재미를 주느냐” 등의 비난이 쏟아집니다. 

유튜브에는 약 20만 개의 ‘mukbang’ 영상이 올라와 있다.
이미 지난해 영국과 호주, 미국, 뉴질랜드의 언론에서는 한국의 ‘먹방’을 다룬 적 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먹방을 ‘푸드 포르노’로 지칭하며 “한국에서는 예쁜 여자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을 돈을 내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주의 한 방송사에서도 ‘김치 크레이지(Kimchi crazy)’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로 한국의 먹방 실태를 방영했습니다. 한국의 먹방 영상과 함께 BJ의 수입, 방송매체의 수수료까지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그들은 “먹방은 한국의 현실과 관련이 있다”면서 “먹방은 현재 한국 경제의 저성장과 실업률 증가로 인해 집 안에서 혼자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젊은이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콘텐츠”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한국인의 일상이 고되거나 지루하기 때문에 일어난 신드롬’, ‘날씬한 몸매를 강요받는 사회에서 대리만족을 주는 현상’ 등의 관점도 날카롭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모두 “먹방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에서 나온 현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색적인 음식들을 소개하고 맛있게 먹는 흥미로운 콘텐츠의 먹방은 어느 정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음식을 오랜 시간 비정상적으로 많이 먹는 ‘푸드파이터’ 먹방이 세계적인 파급력을 일으킬 지는 의문입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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