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곰에게 머리물려 ‘와작’ 소리에 깬 10대, 몇 미터 끌려가다 탈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0일 11시55분    조회:16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 콜로라도주의 한 야영장 슬리핑 백 속에서 잠자던 19세의 지도원이 9일 새벽 4시께 (현지시간) 흑곰에게 머리를 물리는 ‘와작’ 소리에 잠이 깨었지만 4m이상 끌려가다가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콜로라도 공원야생동물국 대변인이 말했다. 
 
이 피해자는 덴버 북서쪽 77km 지점에 있는 글래시어 뷰 목장 부근 야영장에서 자던 중 무엇인가 씹히는 와작 소리를 듣고 잠이 깬 순간 자기 머리가 곰 입안에 물려있는 것을 알았으며, 그 소리는 곰이 이빨로 자기 머리 뼈를 깊이 물어 뼈를 스치는 순간에 난 소리같았다고 말한 것으로 제니퍼 처칠 대변인은 전했다.
 
 
곰은 이 청년의 머리를 물고 슬리핑백 밖으로 끄집어 내려고 애썼으며 청년은 3~4m를 끌려가면서 곰을 치고 때리고 마구 소리를 질러 근처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곰을 공격하는 동안 가까스로 탈출했다. 곰은 사람들의 고함소리에 마침내 그를 뱉어놓고 사라졌다.  
 
딜런이란 이름의 청년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곧 퇴원했다. 그의 천막 곁에는 12~13세의 야영 팀들이 자고 있는 텐트들이 있었지만 다른 청소년은 다친 사람이 없었다고 야영장 소유주인 제7안식일 로키마운틴회는 밝혔다. 
 
미국산 흑곰들은 보통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최근 서부지역에서는 몇 주일간 여러 차례 사람들을 습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4일에는 한 여성과 애견이 아이다호 팬핸들 국립수목원에서 새끼를 데리고 있는 어미곰을 놀라게 해 공격당한적이 있었고 지난 달 알래스카에서는 흑곰이 사람을 물어죽인 별도의 사건이 2건 일어났다. 피살된 사람은 산악 자전거경기중 길을 잃은 앵커리지의 패트릭 쿠퍼(16)와 앵커리지의 광산회사 여직원 에린 존슨이었다. 큰 곰에게 공격 당한 존슨의 동료 한 명도 중상을 입었다.  
 
【워드( 미 콜로라도주) = AP/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4
  •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가장 작은 잠자리가 발견됐다. 지난 1일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생물인 꼬마잠자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사무소 측에 따르면 이 잠자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생물로 성충의 크기가 1.7cm 정도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잠자리인 장수잠자리의...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인간에게 역대 딱 3번 모습을 드러낸 희귀 도마뱀이 8년 만에 카메라에 포착됐다.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던 이 도마뱀의 이름은 긴 코가 인상적인 ‘피노키오 도마뱀’(long-nosed Pinocchio lizard). 지난 1953년 처음 발견돼 학계에 보고된 이 도마뱀은 1960년대 한차례 모습을 더 드러냈다...
  • 2013-10-10
  • [서울신문 나우뉴스]생명체가 존재할 것으로 추측되는 화성까지 가지 않아도, 지구상에서 외계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저명한 합성생물학자인 크레그 벤터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외계인의 세포를 ‘디자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테리아에 인공 유전자를...
  • 2013-10-08
  • [서울신문 나우뉴스]지난해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공개돼 화제를 일으킨 알록달록한 ‘컬러풀’ 옥수수가 매진사태를 일으킬 만큼 큰 인기를 얻고있다. 최근 미국의 비영리 종자단체인 네이티브 시즈는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글래스 젬 콘’(Glass gem corn·유리 보석 옥수수)이 인기리...
  • 2013-10-08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