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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로 고생하던 20대 여성 ‘빨간머리 라푼젤’ 변신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9월22일 16시40분    조회: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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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20대 여성이의 아름다운 긴 머리카락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여성 아나스타샤 시도로프(23)가 아름답고 건강한 머리카락으로 SNS에서 뿐만 아니라 모델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남들로부터 부러움을 받고 있는 시도로프에게는 말 못할 사연이 있다. 그녀는 18세 때에 안드로겐성 탈모증으로 진단받아 고통받았다. 탈모 증세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해 거의 대머리 상태가 됐다.
 
다행스럽게도 장기간에 걸친 치료 요법으로 그녀는 머리카락 성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업도 관심을 갖게 됐다.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하기 위한 모발전문가로 인기를 끌었으며, 심지어 샴푸 광고모델까지 하게 됐다.
 
그녀는 항산염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며, 매번 머리를 감을 때마다 각질을 제거한다. 또한 매일 오메가3와 비타민을 섭취한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내 머리카락 길이를 처음으로 측정했다”라며 “별로 궁금하지 않지만 많은 이들에 (나에게) 물었다. 머리카락 길이는 106㎝라고 밝혔다.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우 숫자는 23만8000명 정도이며, 광택있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갖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언을 계속하고 있다.
 
그녀는 “어떤 샴푸가 당신에게 어울리는 지를 결정하기 전에, 머리카락의 유형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부적절하게 선택된 샴푸는 오히려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두피를 말리고 머리카락을 손질할 때에 부서지기 쉽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탈모에 직면한다. 그러나 신체의 철분 함량이 정상이고, 호르몬 변화가 없다면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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