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죽어가던 '쌍둥이'가 서로를 꼭 끌어안자 '기적'이 일어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1월14일 09시20분    조회:18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Gary Roberts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던 쌍둥이들이 서로를 끌어안는 순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숙아로 태어나 죽어가던 쌍둥이들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가슴 찡한 이유를 소개했다.

 

영국 출신 레이크 제이슨(Lake Jayson, 29)은 쌍둥이를 임신한 후 건강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각별히 건강에 신경써왔다.

 

 

임신 27주차에 접어들었을 때, 레이크는 갑작스런 고통에 병원으로 실려갔고 아기를 예정보다 빨리 낳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인사이트Gary Roberts

 

급박한 상황 속에 긴급제왕절개수술이 시행됐고, 레이크는 13주나 일찍 배 속에 자리 잡고 있던 두 생명을 세상에 내보냈다.

 

미숙아로 태어난 두 아기는 각각 0.95kg과 1.3kg으로 일반적인 아기들의 몸무게에 비해 극히 적은 수치였다.

 

게다가 태어났을 당시 숨조차 쉬지 못해 의료진이 끈질기게 매달리고 나서야 겨우 소생돼 인큐베이터에 들어갈 수 있었다.

 

너무나 약하게 태어난 두 아이에게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고작 기도뿐이었다.

 

인사이트Gary Roberts

 

아이들이 살아나기를 간절히 바라던 레이크는 고민 끝에 두 아기를 같은 인큐베이터에 넣어줄 수 있겠냐고 요청했다.

 

두 아기를 같은 인큐베이터에 넣자, 둘은 자연스럽게 팔을 뻗어 서로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두 아기 모두 호흡이 안정되는 것은 물론 급격히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아기들은 그 후 계속해서 같은 인큐베이터를 사용하며 건강을 회복했고, 2년 반이 지난 현재도 끈끈한 유대감으로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다.

 

인사이트Jenny Goodall

 

다른 의학적 도움 없이 '포옹'으로 건강이 좋아졌다는 얘기는 사실 이것이 처음이 아니다. 

 

일명 '생명을 구하는 포옹(Rescuing Hug)'은 지난 1995년 미국에서 태어난 쌍둥이들에 의해 처음 알려졌다. 

 

이 쌍둥이들 또한 미숙아였는데, 한 아기는 건강했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아기는 건강이 좋지 않았다. 

 

어떻게 해도 호전이 되지 않는 상태에 고민 중이던 간호사가 규칙을 어기고 같은 인큐베이터에 두 아기를 함께 넣었고, 건강한 아기가 다른 아기를 안아주자 그 아기 또한 건강을 회복했다.

 

인사이트lifenews.com

 

이 두 쌍둥이의 얘기는 사진과 함께 널리 알려져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엄마 레이크는 "'생명을 구하는 포옹'이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쌍둥이들의 유대와 포옹이 둘을 살린 것은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아이들이 함께 있으면 못 해낼 것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둘의 끈끈한 유대감에 대해 흐뭇함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쥬라기 공원’을 테마로 한 호텔이 생긴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로즈 몬트 호텔&레지던스가 두바이에 ‘쥬라기 공원 호텔’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쥬라기 공원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정글에 와 있는 ...
  • 2016-08-16
  • 사람의 치아를 가진 괴물 물고기가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미국 미시간 주의 한 호호숫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괴물 물고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Independent 기사 캡처) 보도에 따르면 사람의 치아와 닮아 ‘인치어’라고도 불리...
  • 2016-08-16
  • 아내가 출산을 위해 수술실에 들어간 순간 남편은 의료진의 실수로 ‘치질 수술’을 받았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랴오닝 성 선양 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의료진의 실수로 치질 수술을 받은 남성 왕(Wang)의 황당 사연을 전했다.   왕은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
  • 2016-08-16
  • 남자 1만m 런던대회 이어 2연패 16바퀴 남기고 美선수와 발 엉켜 엄지 척 들고 일어나 레이스 합류 “가족이 힘 됐다” 27분05초17 기록 5000m 석권하면 첫 연속 2관왕 소말리아 출생 8세 때 영국 이민 다리 길이 달라 온갖 부상 겪기도   모 파라(영국)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
  • 2016-08-15
  • 뇌척수막염으로 며칠 못 살 것으로 여겨졌던 한 신생아가 의료진의 예상을 깨고 기적을 이어가고 있는 사연이 공개돼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현재 영국 버밍엄 아동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생후 6개월 된 여자 아이 타이거-제이드 자비스를 소개했다.   아이 엄마 사만다 ...
  • 2016-08-15
  • 영국 한 병원에서 간호사가 사산아 시신을 무려 6일 동안 바닥에 방치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켄트 주에 있는 '미드웨이 마리타임 병원(Medway Maritime Hospital)'에서 간호사가 데려간 사산아를 방치해 시신이 부패했다고 지난 11일 보도했다.       병원은 산모가 아이를 사산하자,...
  • 2016-08-15
  • [헤럴드경제]둘의 나이를 합치면 무려 214살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부부가 있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는 미국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는 듀라놀드 빌랄드(109)와 쟌느(105) 노부부를 소개했다. 이 노부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함께 산 부부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 2016-08-15
  • 트럭에 치어 고통스러워 하는 피해자를 구하기는 커녕 인터뷰를 시도한 기자가 있어 논란이다. 이 남성은 인터뷰 직후 사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남미 엘살바도르의 한 도로에서 달리는 트럭에 부딪혀 교통사고를 당한 남성을 구하지 않고 인터뷰한 기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고를 당...
  • 2016-08-15
  • 흉기를 휘둘러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모씨(47)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동두천시 상패동의 자택에서 흉기로 장모(68)를 숨지게 하고 말리던 아내(44)도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다. 평소 처가살...
  • 2016-08-13
  •   ▲ 똑같게, 더 똑같게… 로라, 니콜라, 앨리슨 세 쌍둥이 모델(왼쪽부터)들이다. 이미 충분히 닮은 일란성 쌍둥이들이 똑같이 꾸며놓았으니 다른 사람들은 구분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사진=페이스북)   로라 크리민스, 니콜라 크리민스, 그리고 앨리슨 크리민스는 일란성 세 쌍둥이다. 일란성 세 쌍둥이...
  • 2016-08-12
  • 고도 비만으로 한때 항공기 좌석 요금을 두 배로 내는 수모를 겪었던 한 남성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거의 절반으로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10개월 만에 몸무게 177kg에서 92kg까지 감량에 성공한 미국인 남성 로스 가드너(39)를 소개했다.   가드너는...
  • 2016-08-11
  • 예배 중인 교회 안에서 예수 동상이 갑자기 눈을 부릅뜨는 영상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불가사의한 현상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아디멘셔날에 올라온 ‘눈뜨는 예수상’ 영상을 소개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진위여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rdqu...
  • 2016-08-11
  • (사진=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둘이 합쳐 178cm. 세계 최단신 커플의 사랑은 따뜻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에 사는 파울로(30)와 카츄시아(27)은 8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왜소증을 앓고 있어 파울로의 키는 88.4cm 카츄시아는 89.4cm에 불과...
  • 2016-08-11
  • 남은 인생 소원을 모두 들어달라며 힌두교 여신 칼리에게 혀를 바친 인도인 여대생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네티즌들을 경악게 한 건 주변에 신도들이 있었는데도 그를 병원에 데려가기는커녕 뜻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담요로 덮어놨다는 사실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
  • 2016-08-11
  • '양막(amniotic sac)'에 둘러싸인 채 태어난 스페인의 한 아기가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의 한 병원에서 양막이 찢어지지 않은 채로 한 아기가 태어났다.   의료진 중 한 명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서 양막 속 아기 몸에는 여전히 ...
  • 2016-08-11
  • 10년 전 '길거리 살인'으로 갑자기 아버지를잃은 미국의 30대 여성이 아버지의 심장을 기증받은 노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입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 스위스베일의 동네 교회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있었던 초등학교 교사 제니 스테피언(33)의 결혼식 이야기다.   스테피...
  • 2016-08-10
  • 생방송 도중 한 기자가 여성 기상캐스터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일(현지시각) 다수의 호주 현지 매체는 최근 나인뉴스의 스포츠 기자 토니 존스(Tony Jones)가 방송 중 갑자기 기상캐스터 레베카 주드(Rebecca Judd)에게 다가가 키스를 시도했다가 거절당했다고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유...
  • 2016-08-10
  • 6세 여자 아이가 55세 남성에게 신붓감으로 팔려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여성인권단체가 아프가니스탄의 조혼 실태를 고발하며 언론에 공개한 영상이다.    8일 동영상 뉴스 사이트 라이브릭크(liveleak)와 유튜브 등에는 “55세의 이맘(imam·이슬람 성직자)에게...
  • 2016-08-10
  • 선수들 인증샷 찍느라 분주…"모기 없다" 불참 선수 꼬집기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장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이 인기 스타가 됐다.       연습 라운드 도중 카피바라 사진을 찍는 비스버거. 골프다이제스트는 연습 라운드에 나선 남녀 선수들이 골프장 곳곳에...
  • 2016-08-10
  •  [스포츠서울] 19년 만에 만난 엄마와 아들이 금지된 사랑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미국 뉴멕시코주 클로비스에 사는 모니카 마레스(36)와 카렙 피터슨(19)이 근친상간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세 어린 나이...
  • 2016-08-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