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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망신을 줘? '친한 언니'가 건넨 죽음의 커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7일 10시48분    조회: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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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시장 10년지기 생매장 사건…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외로움 나누며 절친돼
남편과 별거 중인 범인 약간 어눌했던 피해자 자매처럼 챙겨주고 따라

사이가 틀어진 이유


 
피해자의 집에 도둑잡고 보니 '친한 언니'
무마 원했지만 벌금형, 범인 "배신감 들었다"

별거 남편과 간통 유도
꼬투리 잡아 협박했지만 남편은 재산 분할 거부
후에 피해자가 소문 내자 수치심에 극단적 선택, 범행 도운 남편은 목매

지난달 29일 강원 철원군 산기슭 한 고추밭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80~100㎝ 깊이 땅속에 묻혀 있던 시신은 부패가 시작된 지 오래돼 바싹 마른 상태였다. 시신은 바로 누운 상태로, 마치 누군가 장례를 치러준 듯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모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시신은 장례는커녕 산 채 매장돼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살아 있는 상태에서 가만히 누운 채 흙에 덮였다는 것이다.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잠든 사이 매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시신의 정체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살던 A(49)씨였다. A씨는 단순 가출로 지난 8월 10일 경찰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4개월이 되도록 행방을 찾기가 어려웠었다. A씨는 경제력이 없어 기초수급자로 지정된 데다 한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다. 유족들은 경찰에서 "(A씨) 지능이 일반인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A씨 주변 사람들조차 그가 가출해도 10여 년간 살아온 생활 반경 안에 있으며 곧 돌아올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한 달여간 계속된 실종 사건 수사에도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랬던 A씨가 3개월 뒤 자신의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아무 연고 없는 곳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다. 경찰 조사 결과 밝혀진 A씨 살인 용의자는 서울 중랑구에 사는 주부 이모(55)씨와 그의 아들 박모(25)씨였다.

시장서 만나 자매처럼 친해진 두 여자

이씨와 A씨는 지난 2007년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처음 만났다. 시장 입구 근처 품바 공연이 열리는 공터로, 시장을 오가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5일장인 모란시장에는 이름도 나이도 알지 못하지만 얼굴이 낯설지 않은 사람들이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 일종의 동호회 같은 모임이 형성돼 있었다. 시장 드나드는 사람이면 누구나 모임에 자연스레 끼어들고 또 아무 표시 없이 탈퇴하는 식이다. 그렇게 오며 가며 매번 모이는 사람들이 20여 명에 달했다. 회원들은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점심을 함께 먹고 두 번에 한 번 정도는 술도 함께 마시는 사이까지 발전했다.

이씨와 A씨는 모임에 매번 출석하는 개근 회원이었다. 몇 차례 만난 두 사람은 빠르게 친해졌다. 가정주부였던 이씨는 남편과 별거하면서 주변 친구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조금 어눌한 A씨도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이 없던 참이었다. A씨는 이씨에게 의지했고 이씨는 A씨를 이용했다. A씨가 모임에 나온 누군가와 말다툼이 생기면 이씨가 앞장서서 막아줬고 이씨에게 커피를 타 주는 등의 심부름은 A씨가 도맡아 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사람은 "두 사람이 친구라기보다는 이씨가 A씨를 돌봐주는 '언니와 동생' 같은 사이였다"며 "A씨는 이씨를 언니라고 부르며 잘 따랐고 이씨도 사람들에게 A씨를 동생이라고 소개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집에 왕래하면서 살림 사정까지 속속들이 아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친구 집 도둑질하는 이상한 관계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진 건 지난해 여름 벌어진 절도 사건 이후다. 지난해 7월쯤 동거남과 함께 분당구에 살던 A씨 집에 도둑이 들었다. 100만원가량이 든 돼지저금통과 A씨 옷 대여섯 벌, 욕실에 있던 비누와 칫솔, 냉장고 속 반찬이 사라진 상태였다. 물건들이 사라진 걸 발견한 A씨 동거남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CCTV 등으로 밝혀낸 범인은 이씨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이씨는 A씨에게 "네가 시킨 것으로 해 달라"고 수차례 부탁했다. 평소 같으면 이씨가 시키는 대로 했을 A씨였지만 그러지 말라는 동거남의 말에 A씨는 이씨 부탁을 번번이 거절했다. 이씨는 1년 내내 조사받고 재판을 받았다. 이씨는 경찰에서 A씨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 "(절도 사건 당시) A씨가 사건 무마해주기를 거부해 배신감이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 절도 사건으로 이씨는 지난 10월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두 번째 사건도 잇따라 터졌다. 작년 8월쯤 이씨 아들 박씨가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할 때였다. 일정한 직업이 없고 제2금융권에 대출도 있던 박씨는 신용거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들이 고민하자 이씨는 자신의 말을 잘 듣던 A씨를 떠올렸다. 이씨 아들 박씨도 모란시장 모임에 수십 차례 들르면서 A씨를 '이모'라고 부를 때였다. 그때만 해도 A씨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이씨가 "네 명의로 차를 사고 싶다"며 인감증명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서류를 요구했다. A씨는 이씨 요구를 흔쾌히 받아들여 몇몇 서류를 발급받았다. 그러던 중 친동생과 통화를 하게 된 A씨는 "큰일 난다, 절대 해주지 마라"는 말을 동생에게서 들었다. A씨는 결국 명의를 빌려 달라는 이씨 요구를 거절했고 이씨는 A씨에게 여러 번 전화해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다. 결국 이씨 아들 박씨는 차를 구입하지 못했다.

"그날 철원에서 이씨 남편과 내가…"

이씨와 아들 박씨는 경찰에서 "우리만 알던 이야기를 A씨가 말하고 다닌 것이 미워서"라고 말했다. 이씨는 철원군에서 2600㎡(약 800평) 규모 밭농사를 짓는 남편 박모(62)씨와 별거 중이었다. 10여 년간 별거하며 수차례 이혼을 요구했지만 남편은 무시해왔다. 주부로 살던 이씨는 특정한 직업이 없어 남편에게서 용돈을 타거나 간혹 식당에서 주방 일을 돕는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이씨와 함께 살았던 아들 박씨조차 간간이 PC방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활비를 벌었을 뿐 일정한 수입이 없었다. 이씨는 남편에게 이혼이 안 되면 재산이라도 분할해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해왔다. 하지만 남편은 이마저도 거절했다.

이씨는 2015년 여름, 자신의 말을 고분고분 잘 듣던 A씨를 데리고 남편이 사는 철원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남편 박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이씨는 남편과 A씨가 술에 취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일부러 자리를 피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두 사람이 술에 취해 성관계를 갖도록 유도한 것"이라며 "남편이 A씨와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을 들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면 남편이 재산 분할을 해주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씨의 '간통 기획'에도 남편 박씨는 재산 분할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문제는 A씨가 지난 6월쯤 '철원에서 있었던 일'을 시장 모임 사람에게 털어놓은 뒤 발생했다. 소문이 모란시장 내에서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이씨도 A씨가 그 일을 말하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씨는 시장에서 'A씨를 악질적으로 이용해 남편 돈을 뜯어내려는 여자'로 소문이 났다.

수치심에 휩싸인 데다 의지할 곳이라곤 모란시장 모임뿐이었던 이씨는 모임에도 나갈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작년 절도 사건 이후 조금씩 사이가 나빠져 온 데다가 남편 재산을 받아내기 위해 꾸몄던 일까지 폭로돼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었다고 이씨는 경찰에서 말했다.

이씨는 모란시장 장날이었던 지난 7월 14일 자신이 처방받아 복용하던 수면제를 준비해 믹스커피를 넣은 보온병에 빻아 넣었다. 이날 그는 아들과 함께 렌터카를 타고 오전 6시 40분쯤부터 시장 입구에서 A씨를 기다렸다. 정오가 조금 지나 A씨가 시장에 오자 이씨는 A씨에게 "할 말 있으니 차에 타라"며 차에 태운 뒤 수면제가 든 커피를 건넸다. A씨는 커피를 마시자마자 잠이 들었다.

A씨를 차에 태운 채 이씨는 남편 박씨가 살고 있는 철원으로 내달렸다. 오후 3시쯤 철원에 도착한 이씨는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성남에 더 이상 얼굴을 들고 다닐 수조차 없게 소문이 쫙 났으니 곧 철원에도 소문이 퍼질 것"이라며 "그 전에 A를 없애자"고 했다. 남편 박씨도 이에 동의해 자신의 밭 한구석에 구덩이를 파고 A씨를 누였다. A씨를 어깨에 둘러메고 옮겼다는 아들 박씨는 경찰에서 "구덩이로 옮길 때 A씨의 숨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A씨를 직접 살해한 뒤 매장하는 것이 부담돼 자고 있던 그녀를 구덩이에 누이고 그 위에 흙을 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남편 박씨는 지난달 28일 자택 창고에서 스스로 목을 매어 숨졌다.

석 달간 수십 명 추적 수사한 경찰
 
사회복지사의 단순한 실종 신고가 생매장 살인 사건으로 밝혀지기까지는 경기 분당경찰서 형사들이 3개월간 끈질기게 수사한 덕분이었다. 실종 신고 시점이 A씨가 사라진 날에서 한 달이 지난 때라 A씨 흔적을 찾기가 어려웠다. A씨 거주지가 분당 근처이지만 일정치 않아 A씨 주변 사람들도 그의 실종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A씨가 신용카드는커녕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조차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사도 판단하기 어려웠다. 분당경찰서 이영수 형사과장은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에 김광식 팀장을 필두로 전담반을 꾸렸다. 경찰은 모란시장 상인들부터 A씨 가족까지 30여 명을 조사했다. 기간이 많이 지난 터라 CCTV 영상도 남아 있지 않아 수사가 어려움에 빠지기도 했다. 경찰의 촘촘한 수사에 이씨와 아들 박씨는 결국 붙잡혔고 곧바로 구속됐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이씨와 아들 박씨는 "A씨를 죽일 의도는 없었다"며 "그를 땅에 묻은 건 남편"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7일 이씨 모자를 살인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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