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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공범자’라는 이유로 22년간 철장 신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28일 11시05분    조회: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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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州)에서 친구의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는 이유로 공범자로 몰려 22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한 한 여성이 최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날 오전 타이라 패터슨(42)은 클리블랜드에 있는 교도소에서 풀려나 가족과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패터슨은 1994년 9월 20일 발생한 15세 소녀 미셸 라이 살인과 강도 사건에 연루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녀는 미셸 라이를 직접 총으로 쏘지 않았지만, 친구 살인을 목격한 공범으로 몰려 오하이오 주법에 따라 주범과 똑같은 살인죄로 처벌받았다. 당시 패터슨의 나이는 19세였다.

패터슨은 당시 경찰이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았던 강도 행위에 대해서 자백하도록 강요했고, 그 결과 가중된 살인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녀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그녀의 무죄를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큐멘터리 영화제작자 겸 감독 켄 번즈와 여배우 알프리 우다드, 그리고 드라마 감독 매슈 와이너 등이 그녀의 무죄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내가 바로 타이라 패터슨이다’라는 문구를 들고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살인 희생자의 언니인 홀리 라이 역시 패터슨이 당시 총격 및 강도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패터슨은 2011년에도 가석방 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했다. 하지만 자신의 무죄를 지지해주는 사람들의 청원 덕분에 올해 10월 가석방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패터슨은 크리스마스 가석방으로 풀려나 가족의 품에 안겼다.

한편 지난 1994년 홀리 라이와 미셸 라이를 비롯한 10대 소녀들은 동네에서 차고지를 털던 중 골목에서 패터슨 일행과 마주쳤다. 두 그룹은 이내 사소한 시비를 시작으로 격렬한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때 패터슨 일행 중 한 명인 라쇼나 키니가 쏜 총에 미셸 라이가 맞아 숨졌다. 패터슨과 함께 체포됐던 라쇼나 키니는 현재 복역 중이다.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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