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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놀림받던 '알비노' 여성이 카메라 앞에서 눈부신 피부를 드러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일 23시16분    조회: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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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좌) Damian Serrano , (우) Salem McBunny Photography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을 세상에 당당히 드러낸 여성 모델의 사진이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알비노를 앓고 있는 모델 루비 비즈카라(Ruby Vizcarra, 24)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사는 루비는 눈처럼 흰 피부와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가 흔히 '알비노'라고 부르는 '백색증'이었다. 이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합성이 결핍돼 나타나는 증상이다.

 

인사이트Salem McBunny Photography

 

인사이트Rebecca Saray 

 

체내의 색소결핍으로 온몸이 하얗게 보이며, 자외선에 대한 방어기능이 떨어져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루비 역시 선크림 없이는 밖에도 못 나갈 정도로 피부가 약해 어릴 때부터 자주 병원 신세를 져야만 했다.

 

하지만 신체적 고통보다 더 큰 것은 자신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루비는 자신을 '귀신'이라고 놀리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괴로운 나날들을 보냈다.

 

인사이트Atelier

 

인사이트Sicard

 

성인이 되면서 괴롭힘에서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지만, 그때의 상처는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있었다.

 

염색과 화장으로 백색증이라는 사실을 숨겼던 루비는 어느 날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되면서 마음을 고쳐먹었다.

 

루비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그 아이들이 더이상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던 루비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로 했다. 그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본래의 모습으로 당당히 카메라 앞에 섰다.

 

인사이트Eli Salazar Enriquez

 

Salem McBunny Photography

 

카메라 앞에 선 루비는 백색증 환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과감히 드러냈다.

 

완성된 화보 사진 속 그녀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작품처럼 감탄을 자아낸다.

 

루비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얼마든지 나만의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에는 내 병에 대해 원망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축복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나와 같은 병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면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사람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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