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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뚫고 등교하다가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얼어버린 소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0일 23시12분    조회:2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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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News Pres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한파 속에서 학교를 한 시간 동안 걸어서 간 소년의 머리카락과 눈썹은 꽁꽁 얼어버렸다.

 

  •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윈난성 루뎬현(Ludian County)의 한 시골 마을 초등학교에 다니는 10살 소년 왕 후만(Wang Fuman)의 머리와 눈썹까지 하얗게 눈으로 덮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후만은 칼바람을 모두 얼굴로 맞아 두 볼이 빨갛게 꽁꽁 얼었다. 

 

얇은 베이지색 옷에 목도리도 둘러매지 않은 후만은 머리카락과 눈썹이 모두 얼어버린 상태였다.

 

인사이트후만의 손 / YouTube 'News Press'

 

영하 9도의 혹한 날씨에 걸어서 등교한 직후 모습이었다.

 

교실은 후만의 모습을 본 같은 반 친구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사진이 찍힌 당일은 학교 기말고사 마지막 날이었다. 시험에 늦지 않기 위해 소년은 눈이 매섭게 몰아치는 날씨에도 한 시간을 넘게 걸어서 등교한 것이다.

 

초등학생 3학년인 후만은 매일 아침 4.5 km씩 걸어서 등교하고 있다.

 

후만의 아버지는 중국 전 지역을 떠도는 이주 노동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후만의 손 / YouTube 'News Press'

 

현재 후만은 흙으로 지어진 낡은 집에서 나이 든 할머니와 누나와 함께 살고 있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후만은 성실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말고사 수학 시험에서는 9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장 선생님 푸 헨(Fu Heng)에 따르면 학교에는 자금 부족으로 아직 난방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

 

눈보라에 험난한 등굣길을 거쳐온 후만이 교실에서도 추위에 떨고 있다는 사실에 현재 중국에서는 아이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인사이트후만이 다니는 초등학교 / YouTube 'News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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