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지극한 부성애’…15㎞ 떨어진 학교 다니는 세 아들 위해 홀로 8㎞ 산길 닦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12일 23시22분    조회:27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지극한 마음이 8km에 달하는 길을 만들어냈다.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한 남성이 곡괭이 한 자루와 망치, 끌, 쇠지렛대만으로 지난 2년 간 8㎞에 이르는 도로를 닦았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5살의 잘란드하 나야크라는 이 남성은 학교에 다니는 세 아들이 좀더 자주 그리고 편하게 집으로 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일에 매달렸다. 
 
나야크가 살고 있는 굼사히 마을과 아들들이 다니는 학교가 있는 풀바니 마을은 약 15㎞ 떨어져 있지만 교통편도 없어 산길로 걸어다니려면 어른이라도 최소 3시간 넘게 걸린다. 사실상 아이들로선 통학이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나야크의 아이들은 주중에는 학교가 있는 풀바니에서 생활하다가 주말이나 명절 등에만 굼사히 마을로 부모를 만나러 왔다.
 
 
나야크는 아이들과 좀더 자주 만나기 위해 직접 길을 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지난 2년 간 매일 새벽 길을 닦는 작업에 나섰다. 낮에는 생계를 위해 야채 행상을 했고 저녁이면 또 다시 길을 닦는 일에 매달렸다. 망치와 끌로 바위를 부수고 쇠지렛대와 곡괭이로 바위를 치우며 길을 닦았다. 그렇게 하루 8시간씩 쉬지 않고 일한 끝에 8㎞에 이르는 도로가 오직 나야크 혼자만의 힘으로 생겼다.
 
이러한 나야크의 노력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이번달 초 오디샤주의 ‘뉴스 월드’에 소개됐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나야크가 길을 닦는 사연이 전해지자 오디샤주 정부가 나머지 7㎞의 도로는 주정부에서 완공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나야크는 나머지 7㎞의 도로를 내는데 3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주정부의 약속으로 추가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지방행정관 브룬다 D는 “나야크의 큰 감명을 주었다”며 “그가 지난 2년 간 기울인 노력과 시간은 보상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나야크에게 금전적 보상을 해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나야크의 사연은 비하르주에서 22년에 걸쳐 42㎞에 이르는 도로를 혼자 힘으로 닦은 다시랏 만지의 이야기에 비유되곤 한다. 만지는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해주던 아내가 부상을 당하자 혼자서 산길을 닦았으며 그 사연이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2007년 사망한 만지는 이로 인해 ‘산의 남자’(mountain man)이라 불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16세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린 한 중국 커플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3일 보도했다. 중국 광시성에 거주하는 장(16)과 우(16)는 지난 15일 올린 결혼식 사진을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했다. 앳된 얼굴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이들의 사진은 즉각 웨이보에서 인기 콘텐트로 떠...
  • 2016-02-24
  • 11개월 된 딸 성폭력 장면 생중계해 돈 번 엄마. 사진 = 영국 데일리메일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여성이 11개월 된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생중계한데다 그로 인해 돈까지 벌어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 사는 록산나 엘레나 오누(Roxana Elena Onu·...
  • 2016-02-23
  • 이라크 난민, 유럽 관문 그리스서 잃어버린 반려묘 노르웨이서 되찾아 이라크 난민 가족이잃어버린 고양이와 3000㎞ 떨어진 곳에서 4개월 만에 재회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중동·노르웨이 언론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이라크 2번째 대도시 모술에서 살던 알 아라프 가족은 극단주의 무장...
  • 2016-02-23
  •   ▲ 캐시미어 산양 사진=Pixabay   '순수 캐시미어'라고 주장되는 제품 중 상당수에 인조 섬유는 물론 쥐 털 등 값싼 ‘대체수단’이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현지 유명 캐시미어 기업 ‘에든버러 울른 밀&rsqu...
  • 2016-02-23
  • 지난 몇 주 동안 풀릴 듯 풀리지 않고 있는 퀴즈 하나가 전 세계 사람을 알쏭달쏭하게 만들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산수 문제처럼 보이는 이 퀴즈는 지난 1월 30일 캐나다 여성 리사 뵐케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처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에서 그녀는 이미지로 공개한 문제와 함께 “도저히 모르겠다...
  • 2016-02-22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만져보고 싶은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키보드 제품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한 사이트에는 ‘바람직한 키보드’라는 제목으로 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에는 키보드가 프린트 된 옷을 입고 있는 풍만한 여성의 상체가 부각되어 뭇 남성들에게 흐뭇함을 자아낸다. 사진 ...
  • 2016-02-21
  •   /Courtesy of Sally Mustang's Instagram "성관계는 숨겨야 될 것이 아닌 축하 받아야 할 일이다." 한 해외 커플이 자신들의 성관계 관련 포스팅을 삭제한 인스타그램에 분노하며 이처럼 항의했다. 17일 (현지 시각) 호주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바이런베이에 거주하는 미치 고블(Mitch ...
  • 2016-02-20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목욕을 하는 여성의 팔꿈치가 마치 여성의 나체처럼 보이는 “역대급 음란마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음란마귀가 낀 페이스북’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이 목욕하는 여성의 사진을 삭제 조치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페이...
  • 2016-02-19
  • 아내와 성관계 모습을 보여주는 등 친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하고 성추행해 온 인면수심의 40대 아버지가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기선)는 자신의 친딸 몸을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 한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추행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A(43)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A씨의 부...
  • 2016-02-19
  • 한 60대 할머니가 우물에 떨어졌다가 아흐레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다. 국내뉴스에 따르면 사천(四川) 성의 한 마을에 사는 왕씨할머니(63세)는 밥 짓는데 필요한 장작거리를 줏기 위해 지난 2일 남편과 함께 동네의 산에 올랐다. 그런데 산에서 내려오던 왕씨할머니가 우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2016-02-19
  • 공중목욕탕 여성 탈의실에 출입문을 수리한다고 들어온 남성이 고객들의 항의에도 나가지 않고 작업을 계속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17일 전남 고흥군청과 A 사우나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오후 11시께 고흥군 A 사우나의 여성 탈의실에 사우나 직원과 용접공 등 50대 남성 2명이 출입문을 수리한다고 들어왔다. 이들 남...
  • 2016-02-18
  • [헤럴드경제]독일의 톱모델 출신 방송인 미카엘라 쉐퍼의 파격적 모습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베를린에서 열린 포뮬러 원 포토콜에 보디페인팅을 한 미카엘라 쉐퍼의 모습이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쉐퍼는 최소한의 부분만 가린 채 다양한 자세로 카메라를 향해 과감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환상...
  • 2016-02-18
  • [헤럴드경제]베트남에서 여성 사형수가 형 집행을 모면하려고 계획적으로 임신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형수는 교도소에서 남성 수감자의 도움을 받아 임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일간 탕니엔이 16일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형법상 임신을 했거나 36개월 미만의 자녀가 있는 여성은 중범죄를 저질러도 사형에 처하지 않고...
  • 2016-02-18
  • 최근 유튜브에는 Japanese Elevator Sexy Prank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양복을 입은 남성이 있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어려보이는 여성이 탑승한다. 그녀는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남자를 유혹하는 듯 옷을 벗기 시작한다. 남성도 그녀의 유혹을 화답하듯 옷을 다 벗지만, 엘...
  • 2016-02-17
  • [톱스타뉴스=신미래 기자]  한 남성이 구인정보 사이트에 자신의 딸을 성폭행해줄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 주에 사는 안토니 브링크만(Anthony Brinkman)이 구인정보사이트에 자신의 딸을 성폭해달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
  • 2016-02-17
  • 미스 호주 출신 여성이 경찰의 습격으로 실명 당할 위기에 처했다. 15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스 호주 출신의 28세 여성 펠리시아는 남자친구와 집 내부에서 자고 있던 도중 경찰의 습격을 받았다. 경찰이 플래시 수류탄을 던져 펠리시아는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또한 오른쪽 눈은 시력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 미스 ...
  • 2016-02-17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일본 배우가 연극 리허설 도중 사무라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CNN,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배우 카시노 다이고(33)는 지난 15일 도쿄 스튜디오에서 리허설 중 사무라이 칼에 찔렸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카시노가 당시 리허설 중 액션 장면을 연기하다 복...
  • 2016-02-17
  •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피그미 마모셋 사진   고가의 애완동물을 선호하는 중국 신흥부호 사이에 엄지손가락만한 원숭이가 유행 중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로 알려진 ‘피그미 마모셋’(Pygmy marmoset)은 쥐보다 작은 크기로 중국 부자...
  • 2016-02-14
  • 28분간 ‘사망’했던 호주 여성이 화제다. 그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호주 퍼스에 사는 카리스 스트레스티크(20)는 최근 요리 중 칼로 오른 다리의 위쪽 허벅지를 찔렀다. 실수로 빚어진 일이었다. 카리스의 남편 카터는 즉시 구조대에 신고했다. 몸에 난 상처를...
  • 2016-02-14
  • 【서울=뉴시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술에 너무 많이 취했다는 이유로 9살짜리 딸에게 운전을 맡긴 아만다 에게르트(32·여)와 그의 남자친구 제이슨 로스(36). 이들은 재판에 넘겨졌지만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한 9살짜리 딸과 차에 타고 있던 11개월짜리 아기는 친척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사진...
  • 2016-02-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