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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그만두고 자녀 9명 직접 키운 남편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4일 22시44분    조회: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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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Times Magazine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오로지 자녀 9명과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헌신한 사랑꾼 남성이 있다.



 

  •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노팅힐에 사는 위대한 아빠 리차드 모리지(Richard Morrissey, 54)의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리차드는 대학 시절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아내 헬레나(Helena, 51)를 만나 결혼식까지 올리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던 리차드와 헬레나는 자녀를 9명까지 낳았고, 누군가 집안일과 육아를 전담해야 했다.

 

이때 남편 리차드가 나섰다. 경제 전문 기자였던 리차드는 오로지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접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굳게 결심했다. 

 

이후 그는 매일 아침 오전 5시 45분에 일어나 금융회사에 다니는 아내의 출근 준비를 돕고 아침밥을 차린다.

 

인사이트Daily Mail

 

 

오전 6시 30분이 되면 아이들을 위해 달걀과 베이컨을 구워준 후, 두 딸의 점심 도시락까지 준비한다.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일까지 도맡는다.

 

가족들이 모두 외출하면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시작한다. 모든 일을 끝마치고 나서야 서재에서 책을 읽거나 고요함 속에서 명상을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 오후 6시 30분이 되면 그는 가족들을 위한 저녁 식사를 요리하기 시작한다. 

 

이뿐만 아니라 아내를 위해 훌륭한 말동무 역할도 한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 그녀의 고민거리를 들어주며 인생 상담도 해준다.

 

하루도 쉴 틈 없이 바빠 보이지만, 그는 자신이 해온 일들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Daily Mail 

 

그는 "나는 안정감이나 행복을 만드는 게 목표이자 일"이라며 "모든 것은 헬레나 덕분에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금은 특별한 자신과 아내의 모습 덕분에 딸들이 여성도 사회에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며 산다고 덧붙였다.

 

자녀 9명을 낳은 이유에 대해서는 "우린 사실 많으면 4~5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이 우리에겐 큰 선물로 느껴졌다"고 말하며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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