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운전면허 시험을 보던 여성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장쑤성의 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던 여성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달 31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선 평소처럼 한창 주행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Jiang Su TV
이날 시험을 보던 익명의 여성은 주차를 하던 중 갑작스레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깜짝 놀란 시험관과 주변인들이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하며 의식을 깨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급하게 병원으로 후송된 여성은 결국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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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전문가는 "시험을 보느라 받은 과한 스트레스가 심장마비를 유발한 것 같다"며 "운전면허 시험의 경우 집중하느라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며 수험자들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설명했다.
해당 운전면허 시험장의 강사는 "시험 전 수험자들의 긴장을 충분히 풀어줘야 할 것 같다"며 "평소 운전 강습을 하면서 운전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법을 가르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보다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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