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핸드백을 놓기 싫어 X레이 검색대로 들어간 녀성이 찍힌 X레이 사진.]
국내의 한 녀성이 자신의 명품 핸드백을 놓기 싫어 X-레이 검색대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남화조보가 15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무렵 중국 광동성 동관(东莞)시 기차역에서 한 녀성이 렬차를 타기 위해 개찰구로 다가갔다가 들고 있는 물품을 X-레이 검색대 우에 올려놓으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이 녀성은 가방 등을 검색대 우에 올려놓았으나 명품으로 추정되는 핸드백만은 결코 놓으려고 하지 않았다.
보안요원이 핸드백도 반드시 올려놓아야 한다고 말하자, 이 녀성은 핸드백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하더니 갑작스레 검색대 우로 올라섰다.
보안요원들이 저지하려고 했지만 이 녀성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결국 핸드백을 꼭 쥔채 X-레이 검색대를 통과했다.
검색대 우에 엎드린 그녀의 골격은 X-레이 사진으로 선명하게 찍혔고 웨이보(微博)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수억명의 사람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춘절 기간에는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난다"면서 "이 녀성 못지 않게 희한한 일도 종종 목격할수 있다"고 전했다.
연변일보넷 편집부 편집/남화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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