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삼킬 수 있는 크기인데도 가격이 인민페로 6만원을 넘는 쵸콜레트가 국제쵸콜레트축제에 모습을 드러냈다.
‘글로리어스’라는 이름의 쵸콜레트는 지난 16일 뽀르뚜갈 오비도스에서 열린 ‘2018 국제쵸콜레트축제’에 전시됐다. 샤프란 실, 화이트 트러플(松露) 오일,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식용 금조각으로 장식된 이 쵸콜레트의 가격은 7800유로(인민페로 6만원 좌우)이다. 다이아몬드모양의 쵸콜레트를 뒤덮는데 사용된 식용 금만 23캐럿(46그람)에 달한다. 높은 가격 탓에 두명의 경호원이 해당 쵸콜레트 곁을 떠나지 못한 채 관람객의 돌발행동에 대비하기도 했다.
쵸콜레트 제작자 디니엘 고메스는 “이 쵸콜레트는 1000개 한정 생산되는 제품으로 고가의 재료외에도 다른 비밀재료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비싼 재료 만큼이나 포장에도 공을 들였다. 각각의 쵸콜레트는 크리스탈, 진주, 금으로 장식된 상자에 포장 판매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글로리어스’는 이미 아랍추장국련방, 앙골라, 아르헨띠나, 로씨야 등 각지로 수출된 상태다.
한편 적지 않은 사람들이 쵸콜레트 가격으로는 부담스럽다는 평가도 나왔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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