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굴소년 8명 구조 태국, 오늘 '전원구조 기적'에 도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10일 10시00분    조회:21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굴안 남은 5명 건강상태 양호…간헐적 비에도 수위 통제가능 수준

구조대 경험 축적으로 구조시간도 단축

동굴소년 구출 나서는 다국적 구조대원들[더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동굴 속에 갇혀있던 8명의 소년을 무사히 구조한 태국이 10일 전원구조라는 기적에 도전한다.

태국 구조 당국은 13명의 국제 동굴구조 전문가와 자체 구조대원 5명을 투입해 13명의 생존자 가운데 지금까지 8명을 안전하게 구해냈다.

캄캄한 동굴, 앞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탁한 흙탕물로 가득한 침수구간을 뚫고 수영과 잠수에 익숙지 않은 소년들을 데리고 나온 다국적 구조대의 성과는 이미 기적 같은 일로 평가받는다.

다국적 구조대가 구출해야 하는 동굴 안에 남은 생존자는 모두 5명이다.

여전히 악조건 속에 구조작업에 나서야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남은 생존자의 건강상태나 물길의 수위 등 제반여건이 나쁘지는 않다는 게 구조 당국의 설명이다.

구조를 지휘해온 나롱싹 오솟따나꼰 전 치앙라이 지사는 "구조 여건은 비교적 좋다. 동굴 침수구간의 수위와 공기 상태, 생존자들의 건강상태 등이 그렇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구조된 생존자 헬기 이송[더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콥차이 분야오라나 태국 재난방지청 부청장은 "최근 간헐적으로 비가 내렸지만 수위는 오히려 낮아졌다. 배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폭우가 내려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등의 돌발변수다

수영과 잠수를 반복하며 수 킬로미터의 침수구간을 생존자와 함께 빠져나오는 힘겨운 구조활동을 이틀간 반복해온 구조대원들의 피로도 남은 생존자 구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당국은 동굴 지형과 구조활동에 익숙해진 구조대원들을 이틀 연속 투입했지만 일부 체력이 고갈된 대원은 교체했다.

반면, 구조대원들이 탐루엉 동굴 내 지형 등에 익숙해지면서 구조시간이 단축된 것은 생존자 전원구조에 희망적인 소식이다.

전날 오전 11시에 2차 구조작업에 들어간 구조대는 불과 6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오후 4시 45분께 첫 추가구조 소식을 전했다. 8일 첫 구조 당시보다 1시간 이상 시간이 단축된 셈이다.

동굴소년 무사 귀환 기도하는 친구들[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동굴안에 18일째 남아 있는 친구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고대하는 친구들의 마음은 간절하다.

동굴소년의 친구인 푸와데치 깜응우엔(14)은 "동굴 안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니 친구가 너무 말랐더라. 건강이 걱정된다"며 "친구가 빨리 나와서 다시 함께 KFC에 가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나롱싹 전 지사는 "비의 신 프라피룬이 우리를 돕는다면 남은 생존자를 신속하게 구해낼 수 있을 것이다. 프라피룬이 돕지 않는다면 조금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자유자재로 색과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카멜레온 신발’이 개발됐다. 시프트웨어(ShiftWear)라는 이름으로 개발된 이 신발은 휴대폰 앱과 연동해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색깔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니메이션 모드’를 작동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영상이 신...
  • 2015-12-02
  •   지난주 중국베이징에서 세계로봇전시회가 열렸다.    외신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로봇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본의 여자 로봇 ‘제미노이드 F'.    캐나다 CBC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로봇이 세계 로봇 전시회를 신스틸러’였다고 전했다. 언론은 물론 시민들도 이...
  • 2015-12-02
  • 고령화는 축복일까, 재앙일까? 축복은 아니더라도 재앙을 피할 순 없을까?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세계 최고 고령화사회인 일본이 꿋꿋이 살아가는 법을 심층 조명했다. 일본 인구 4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미국(17%)보다 훨씬 높다. 노인이나 15세 미만 아동 1명을 부양하는 생산가능 인구(15~64세)는...
  • 2015-11-30
  • (흑룡강신문=하얼빈)23일, 일본 요코하마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아기들의 “기어다니기” 시합이 열렸다. 최종 601명의 아기들이 참여해 기네스세계기록에서 “참여수가 가장 많은 기록”을 돌파했다. 교토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시합에 참여한 아기들의 연령은 6개월부터 16개월에 이르는데 시합이 시...
  • 2015-11-27
  • ‘이것은 분실물이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춥다면 입으셔도 돼요’   최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길가에 이 같은 메시지가 나붙었다. 전봇대나 가로등 등 장소도 다양했다. 메시지는 겨울옷과 연결된 끈에 매달려 있었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캐나다에서 어린이집...
  • 2015-11-26
  • 유방암 자선기금 위해 16명의 여대생이 ‘누드 달력’ 제작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버밍험 대학교의 여자 네트볼팀 16명의 선수가 최근 유방암 자선단체인 코파필(CoppaFeel)의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누드 달력’을 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워릭 대학 조...
  • 2015-11-26
  • 독일의 한 포르노 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끝까지 소방관의 손길을 뿌리친 남성에게 네티즌들의 조롱 아닌 조롱이 쏟아지고 있다. 그가 소방관의 도움을 거절했던 이유는 시청 중인 성인영화가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독일 함...
  • 2015-11-26
  • IS, 공습 피하려 이라크에 땅굴파고 은신   (아르빌 AP=연합뉴스) 수니파 급진 무장 세력인 '이슬람국가'(IS)가 미국 등의 공습을 피하려고 취침 구역까지 갖춘 대규모 땅굴망을 파고 은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P 통신은 이달 초 이라크 북서부 신자르 지역을 탈환한 쿠르드자치정부(KRG)의 군사조직...
  • 2015-11-26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운전곡’ 탄생!!! 운전할 때 들으면 사고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드라이빙 전문 안전곡’이 탄생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 작곡가와 영국 런던대학교의 심리학자 사이먼 무어 박사가 합심해 만든 이 곡은 브...
  • 2015-11-26
  •   우연히 길에서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운 사람이 주인을 찾아주는 일은 쉽지 않다. 지갑처럼 분실자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신분증이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반지에 이름이 적혀 있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의 한 남성은 달랐다. 앤디(31)라는 이 남성은 우연히 런던 얼스코트 전시장 바닥...
  • 2015-11-25
  • 일생 중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 결혼식의 영상 촬영을 사람이 아닌 애완견에게 맡긴 부부가 있어 관심을 끈다.   최근 영국언론 미러는 미국인 조시 버넷과 애디 버넷 부부가 몸에 부착하는 소형 카메라 제품인 고프로(GoPro)를 애완견 라이더의 등에 달아준 뒤 이러한 ‘중책’을 맡겼다고 전...
  • 2015-11-25
  •               자료사진        원제목:긴머리 여성은 더 섹시한가?    (흑룡강신문=하얼빈)많은 남성들의 눈에서 긴머리 여성의 존재는 더 섹시하게 다가온다. 이런 느낌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프랑스 남브르타뉴대학(Université de Breta...
  • 2015-11-25
  • 무책임한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집에선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제 겨우 19개월 된 여자아기가 오븐에 들어가 화상을 입고 숨진 사건이 미국 휴스턴에서 발생했다.   알고 보니 아기를 오븐에 넣은 건 3살 된 아기의 오빠들이었다. 엄마가 어린 자식들을 버려두고 애인과 함께 외출하지 않았다면 벌어지지 않았...
  • 2015-11-25
  • 최근 온라인에는 한 스웨덴 남성이 결혼 직전 총각 파티 때 실수로 4명의 여성을 임신시킨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9개월 후 지역 신문을 통해 신생아 소식을 전하는 면에 안드레아스가 4번이나 나오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산모를 찾아가 용기를 주고 또 출산 기념사진도 함께...
  • 2015-11-25
  •   임산부를 살해하고 뱃속의 아이를 납치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22세의 애슐리 웨이드는 만삭인 안젤리크 서튼 살해하고 그녀의 아이를 꺼내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웨이드는 범행 직후 뉴욕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체포되었고, 아이는 병원으...
  • 2015-11-25
  • 누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했던가. ‘패완얼’의 공식을 깨트리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났다. 바로 ‘반짝이 수염 (glitter beard)’이다.    최근 SNS에 남성들이 자신의 수염 위에 반짝이 가루를 덮은 듯한 충격적인 모습으로 ‘반짝이 수염’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되고 ...
  • 2015-11-25
  • 아시아투데이 김예진 기자 = 할리우드 유명 영화 감독 우디 앨런(Woody Allen)의 영화 ‘돈을 갖고 튀어라’에서 주인공이 만들었던 ‘비누 권총’을 실제로 만들어 교도소를 탈출하려던 죄수가 교도관에 붙잡혔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 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 2015-11-25
  • 미국의 한 14세 소년이 교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에 살던 필립 치즘(Philip Chism)은 고등학교 수학 교사(여)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지난 23일 법정에 섰다.    필립은 지난 2013년 10월 22일 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교사를 살해한 ...
  • 2015-11-25
  • 궈타이밍 회장이 직원을 나무라고 있는 동영상 일부 (사진출처 =환구망)   최근 중국 온라인을 중심으로 대만 혼하이그룹의 폭스콘 공장에서 일하던 한 직원이 궈타이밍 회장을 알아보지 못해 봉변을 당하는 동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폭스콘은 애플 최대 조립하청업체이다.   이 동영상을 보면 궈 회장은 최근 선...
  • 2015-11-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