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학 동문들 등쳐 200억대 투자사기…해외도피 40대 구속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8일 09시48분    조회:13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피해자 180명…경찰 "고소장 계속 접수되는 중"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연 20∼30%대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대학 동문들을 꾀어 투자금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수년간 해외 도피행각 끝에 국내로 송환돼 철창신세가 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조모(41)씨를 구속해 이모(40)씨 등 공범 5명과 함께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북의 한 사립대를 졸업한 조씨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같은 대학 동문들에게 접근해 "내가 운용하는 해외 선물옵션 상품에 투자하면 월 2∼3%, 연간 20∼30%가량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총 180명으로부터 205억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조씨는 국내에 여러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뒤 같은 대학 동문인 이씨와 다른 공범들을 회사 직원으로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조씨 일당은 나중에 받은 돈을 먼저 투자한 사람에게 돌려주는 소위 '돌려막기'식으로 자금을 운용했으나, 실제로 펀드 등에 투자한 돈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별다른 수입원이 없던 상태에서 돌려막기식 자금 운용은 결국 한계에 도달했다.

조씨를 믿고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5억원 이상을 맡긴 피해자들은 다달이 받던 수익금을 2014년께부터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원금도 날릴 위기에 처하자 2017년 조씨를 고소했다. 조씨는 이미 해외로 도피한 상태였다.

경찰은 2018년 10월 조씨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적색수배했다. 수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지난 8월 인도네시아 당국에 붙잡혀 국내로 송환된 뒤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 측으로부터 압수한 계좌와 금융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고소장을 낸 이들 외에도 다른 피해자가 추가로 확인됐다"며 "고소장도 계속 접수되고 있어 범행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