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보다 길한 날 없다" 中 난리난 '20200202 결혼신고' 열풍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15일 13시48분    조회:13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서 내달 2일 결혼신고를 하려는 '20200202' 열풍이 불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을까. 

올해 2월 2일을 숫자로 표시하면 '20200202'가 돼 중국서 길하다고 여기는 '완전대칭일(숫자가 완전히 대칭을 이루는 날)'이 된다. 

길한 숫자에 집착(?)하는 중국인들이 보기엔 발음도 뜻도 좋다. '2020'은 중국어로 '얼링얼링'이라고 읽는다. 이 발음은 '아이니 아이니(愛你愛你·너를 사랑해)'와 유사하다. 그래서 사랑을 맹세하는 결혼신고일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내달 2일은 음력 정월 9일이다. 중국에서는 숫자 9를 좋아한다. 장수한다는 뜻의 '지우'(久)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봉황망(鳳凰網)에 따르면 2016년 광둥(廣東)성에서 열린 자동차 번호판 공개 경매에서 '99999'가 붙은 번호판이 320만 위안(약 5억43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밖에 중국에서는 숫자 8은 돈을 번다는 뜻인 '파차이'(發財)의 '파'(發)와 발음이 유사해 행운의 숫자다. 숫자 6은 잘 나간다는 뜻의 '리우(流)'와 발음이 같아 사랑받는다. 

결혼신고를 앞둔 중국 커플들은 "올해 2월 2일 반드시 결혼신고를 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이날은 일요일이다. 원래라면 일요일은 휴무일이다. 

14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일요일이지만 예외적으로 이날 결혼 신고 접수를 받아달라"는 온라인상의 민원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다시 없을 기회를 놓치기 아깝다는 게 이유다. 인기 앵커 바이옌숭(白岩松)도 자신이 진행하는 CCTV 13번 신문주간을 통해 "각 지방 민정 부문은 문을 열고 접수를 해달라"고 방송에서 부탁하기까지 했다. 

이에 일부 지방정부는 당일 반나절 추가 근무 등을 통해 결혼신청서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시안·청두·우한·정저우·선전·난창·칭다오 등이 속속 동참했다. 

중앙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