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갈비뼈가 보여'…앙상한 사자 사진에 네티즌 구호운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2일 13시17분    조회:133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자 5마리가 뼈가 보일 만큼 앙상한 상태로 우리에 갇힌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WP)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수단의 수도 하르툼에 거주하는 오스만 살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근 알쿠라시 공원 내 사자 5마리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사자들은 척추와 갈비뼈 형태가 고스란히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로 힘없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있었다. 카메라를 보는 사자들의 얼굴에는 파리 떼가 앉아 있었다.

그는 이날 올린 다른 게시물에서 "동물들이 우리에 갇힌 채 이런 대우를 받는 모습을 보고 피가 끓어올랐다"고 말했다.

현재 그의 게시물들의 조회 수는 수천 회에 달하며, 온라인에서는 '수단동물구호'(#SudanAnimalRescue) 해시태그 달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살리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으로 사자 한 마리가 숨졌다고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알쿠라시 공원은 하르룸 시가 관리하고 민간에서 일부 후원을 받는데, 사자들이 우리에 방치된 명확한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다.

공원 관리자인 에사멜딘 하자르는 "음식을 항상 조달할 수 없어 직원들이 사비로 사자들을 먹인다"고 전했다.

공원 측은 "공원의 한 달 수입은 사자 한 마리를 일주일간 먹이기에도 부족하다"며 수단의 야생동물 당국의 지원 부족을 탓하고 있다고 살리는 18일 게시물에서 전했다.

살리는 이어 자신이 수의사들과 야생동물 전문가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음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동물보호단체인 '포 포즈'(Four PawsInternational·네 발)가 사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인력을 보내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다만 많은 네티즌이 기부금을 제공하겠다고 나서고 있음에도 현재로선 공식적인 모금 계획은 없다고 살리는 전했다.

그는 자칫 기부금을 받았다간 사기꾼들이 이를 악용할 수 있다며, 기부 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조직된 체계가 마련되기까지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수단에 비슷한 처지의 동물들이 더 있을 수 있다며 동물 구호 운동이 모든 야생 공원과 동물 보호소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맹수의 왕'으로 알려진 사자는 세계 곳곳에서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아프리카야생동물재단(AWF)에 따르면 지난 21년간 사자 개체 수는 43%나 줄어들었으며,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사자를 '취약종'으로 지정했다.


연합뉴스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