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굶지 않도록” 벨기에 감자튀김, 프랑스 빵-와인가게는 영업 허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0일 06시00분    조회:24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유럽 각국이 상점 휴업령을 내리고 있는 가운데 국가마다 다른 ‘예외 상점’을 지정해 주목받고 있다. ‘감자튀김의 원조’로 알려진 벨기에는 감자튀김 판매점을, 빵과 와인이 주식인 프랑스는 베이커리와 와인 상점 등의 문을 열도록 했다.

19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만큼 특정 사회에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것은 없다. 벨기에의 경우 그것이 감자튀김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148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해 유럽 내 확진자 수 상위 10개국에 오른 벨기에는 12일 전국 모든 식당과 술집 영업을 금지했다. 하지만 벨기에 보건 당국은 “국민을 굶기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감자튀김을 파는 상점은 예외로 뒀다. 단 음식을 기다릴 때 가까이 붙어 서지 말고 구매 후에는 즉시 자리를 떠나라고 당부했다. WP는 “벨기에 국민은 벨기에 감자튀김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감자튀김 가게를 닫는 건 나라의 혼을 닫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반면 ‘와인 자부심’만큼은 어느 나라 뒤지지 않는 프랑스는 와인 상점의 정상 영업을 허락했다. 프랑스 정부는 16일 상점 휴업령을 내리면서 와인과 베이커리, 담배와 정육점 등 40가지 업종은 제외했다. 몇몇 와인 가게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도록 6병, 12병 단위의 ‘생존 와인팩’ 배달 서비스도 도입했다.

네덜란드의 경우 대마초를 ‘코로나19 시대’의 필수품으로 분류했다고 WP는 전했다. 대마초가 합법인 네덜란드는 특정 장소에서 대화를 나누며 대마초를 구매·흡연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커피숍’을 열어두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애초 대마초 판매점도 폐쇄할 방침이었지만 마약의 음지 거래를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로 철회했다. 대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대마초를 사는 즉시 집에 가져가 피우라는 ‘테이크 아웃’ 정책을 발표했다.

이 외 대중교통 사용 인구를 줄이려는 독일은 자전거 상점 영업을 허용했다. 주로 신문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65세 이상 고령층 인구가 세계 두 번째로 많은 이탈리아는 신문 가판대의 영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