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폐렴에 숨진 17세 CT 공개···빠른속도로 폐가 하얗게 변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25일 05시54분    조회:20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로 논란이 불거진 17세 고교생 폐 CT 사진이 공개됐다.

24일 숨진 정모군 부모가 공개한 컴퓨터 단층촬영(CT) 사진을 보면 기관지 아래인 폐 뒤쪽과 가장자리에 병변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T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9시 8분 영남대병원에서 찍은 것으로 당시 정군 체온은 40도를 넘었다.

폐 사진을 본 대구·경북 지역 전문의들은 정군 예후가 단기간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해석했다. 몇몇 전문의들은 ‘코로나19 전형’으로 해석하는 간유리음영이 보인다고 했다.

지난 13일부터 사망 당일인 18일까지 매일 찍은 엑스레이 사진은 점차 흰색으로 도배돼 일반인 눈으로도 폐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황임을 알아챌 수 있다.

진료 기록상 정군의 간 수치는 입원 후 계속 올라갔다. 입원 첫날(13일) 간기능검사 수치는 AST 24(정상 수치 10∼35IU/L), ALT 16(정상 수치 0∼40IU/L)으로 정상 범주였다.

그러나 AST는 16일 467로 치솟아 17일 546, 사망 당일인 18일에는 898까지 올라갔다. ALT도 17일 139, 18일 187로 정상 범위를 급격하게 초과했다.


 CT 사진이 공개되자 사망 원인을 놓고 의료계에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 23일 정군 사인에 대해 세균성 폐렴 소견이 보였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추정했다.

이에 의학적으로 논란이 있는 사안이 발생하면 의료계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내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정군 죽음을 정치적으로 몰고 가면 안 된다. 의학적 차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결론을 냈어야 했다”며 “코로나19건 아니건 결국 어떤 형태로든 폐렴이 오고 합병증까지 와서 숨진 사건으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부모는 정군 부검을 원하지 않았다. 부검해도 아들 사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군 아버지는 “어떻든 간에 코로나19 사태로 아들이 죽었고,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다”며 “책임 있는 기관에서 위로의 말 한마디 없는 상황에 낙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환자에게 밀려난 일반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가 세워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군 형은 “중앙정부가 못하면 직접 관할지인 경북도나 교육청이라도 이 비극에 대해 한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경산시장조차 유감이란 말 한마디 없이 입을 다물고 있으니 갑갑할 노릇”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