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항 나온 부모도 안 만나…英유학생 이렇게 타인접촉 피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30일 05시50분    조회:25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공항에서부터 가족·타인 간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한 유학생 가족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신봉1로에 사는 영국 유학생 A씨(29)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 49번 환자로 기록된 A씨는 지난 25일 영국에서 증상이 없는 상태로 입국해 집으로 간 뒤 27일 발열·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28일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이후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양성판정 통보를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입국 당시 공항에서 부모가 가져온 차 2대 가운데 1대를 혼자 몰고 집으로 갔다. 부모가 각각 차 한 대씩을 끌고 공항으로 와 돌아갈 땐 차 하나는 아들이 타게 하고, 나머지 한대로는 자신들이 이동한 것이다. 공항에서도 아들과 부모는 아예 만나지 않았다고 한다. A씨와 부모는 현재 따로 살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A씨는 본인 집에 와서도 혼자만 생활했다고 한다”며 “A씨와 부모가 전혀 만나지 않은 탓에 부모는 접촉자로도 분류되지 않았다. 그만큼 이 가족이 노력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행동으로 가족 간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모범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판명이 이어지면서 각 지자체는 관내 입국자들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자차이동이 어려운 해외입국 무증상자에 대한 특별 교통지원을 한다. 남양주시는 미국·유럽발 입국자는 거점장소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자택까지, 그 외 국가에서 도착한 입국자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시 지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유럽·미국 관내 입국자들의 승합차(밴) 이송을 돕고 있다. 안양시민은 공항 입국과 동시에 안양시가 계획한 콜밴을 타고 지역보건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현재 해외유입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입국 시 타인과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차 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