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짜리 복통 알아보니 배속에 '머리카락 한 무더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27일 12시48분 조회:10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머리카락 먹는 습관 있던 환자 위 내시경 통해 뭉치 발견
10살짜리 복통 알아보니 배속에 '머리카락 한 무더기'
27일, 미니블로그 등에서는 광동성 난방의과대학병원 의료진이 최근 10살짜리 소녀의 위에서 1.5㎏의 머리카락을 빼낸 일이 화제다.
이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평소 빈혈증세에다 복부가 딱딱해 종양이 생긴 줄 알았다.
이후 아이가 계속 복통을 호소하자 병원에서 위내시경을 하니 엄청난 량의 머리카락이 위를 가득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의료진은 처음 진단시 위석증으로 판단했으나 위내시경을 통해 들여다보니 머리카락이 음식찌꺼기와 함께 철수세미처럼 잔뜩 감겨 있어 아이의 복통을 가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살짜리 복통 알아보니 배속에 '머리카락 한 무더기'
이에 난방의과대학 의료진은 복강경수술을 통해 몇시간에 걸쳐 1.5㎏에 달하는 머리카락을 위에서 모두 끄집어냈다.
의료진은 "위에 머리카락이 가득할 경우 음식 소화나 영양 흡수에 지장을 일으켜 빈혈과 영양실조를 초래할 수 있다"며 머리카락을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 소녀의 부모는 "두살때부터 자기 머리카락을 먹는 습관이 있었다"면서 "머리카락을 먹지 않도록 해서 5살부터는 버릇이 없어진 걸로 알았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