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루 1분만 덜 앉아라”…심장병 위험 뚝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0월25일 14시48분    조회:6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하루 1분만, 앉는 대신 움직해도 관상동맥심장병 위험 감소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시간을 운동으로 대신하면 관상동맥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앉거나 누워서 보내는 시간을 운동으로 대신하면 관상동맥심장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효과는 해당 질환에 대한 유전적 소인에 관계없이 나타났다.

 

홍콩대 의대 공중보건 신체운동학(키네시올로지) 조교수인 김영원 박사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 임상의학 의료연구회 역학부서(MRC Epidemiology Unit)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역학 연구에서는 다양한 유전적 위험 수준을 고려해, 관상동맥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있어 비활동적인 시간(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을 신체활동으로 대체할 때의 잠재적인 건강상 이점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영국의 UK 바이오뱅크 연구 자료에서 심혈관계 문제를 경험한 적이 없으면서, 움직임을 측정한 손목 착용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7만 7500명의 영국인(여성 57%)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관상동맥심장병에 대한 각 개인의 유전적 위험은 300개의 유전적 변이를 기반으로 한 다유전자성 위험 점수를 사용해 평가하고,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이용해 각 신체활동 시간을 정량화했다.

분석 결과, 비활동적인 시간을 신체활동으로 대체하면 개인의 유전적 소인에 관계없이 관상동맥심장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상동맥심장병에 대해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일수록 질병 발병의 절대 위험이 더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히 보면, 관상동맥심장병에 대한 유전적 위험과 관계없이 비활동적인 시간이 길수록 관상동맥심장병 위험이 증가했다. 하루 60분의 비활동적 시간을 동일한 시간 동안의 중간~격렬한 신체활동으로 대체하면 관상동맥심장병의 상대 위험이 약 9% 낮아졌다. 특히, 하루 1분 정도만으로도 관상동맥심장병의 상대 위험이 1% 미만 더 낮아졌다. 게다가,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관상동맥심장병 발병의 절대 위험이 더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있어 생활습관 개입의 힘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내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내과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에 ‘Replacing device‐measured sedentary time with physical activity is associated with lower 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 regardless of genetic risk’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4
  • 자몽, 통곡물, 바나나는 뱃살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복부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근원이다. 뱃살을 뺄 때 운동도 중요하지만, 뱃살 감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자몽 자몽의 나린진이라는 성분과 비타민C는 복부에 쌓인 지방 ...
  • 2023-03-09
  • 관절염엔 적절한 휴식과 운동,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당질과 최종당화산물, 나트륨이 많은 음식은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관절이 붓고 화끈거리는 관절염을 막으려면 멀리해야 할 음식이 있다. 연골이 닳고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관절염엔 적절한 휴식과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관리...
  • 2023-03-09
  •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건강한 식습관을 들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우리 몸 속 혈액은 심장과 뇌에서 근육과 피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 영양소와 산소를 전달한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건강한 식습관을 들 수 있다. 여기에 운동, 충분한 수분, 체중 관리, ...
  • 2023-03-09
  • 콜레스테롤 억제, 혈액-혈관 건강... 가공하지 않은 자연식이 최고 검은콩은 필수아미노산이 많고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 노화를 늦추는 성분들이 풍부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바쁜 아침에 식빵에 잼 등을 발라 먹으면 간편하다. 아쉽게도 건강, 영양 면에선 만족스럽지 않다. 수입 밀가루에 당...
  • 2023-03-09
  • 전자레인지는 매우 편리한 가전제품으로 거의 모든 가정의 필수품으로 되였는바 이것으로 뜨거운 음식과 남은 음식을 덥힐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새 메뉴 개발을 시도해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자레인지사용시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음식, 전자레인지에 넣...
  • 2023-02-13
  •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중 주인공은 자신이 ‘불치병’에 걸렸다고 했지만 진단서에는 ‘안구건조증’이라고 적혀 있었던 유머러스한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정말 완치가 어려운 불치병일가? 일상생활에서 여러분은 안구건조증을 어떻게 예방하고 있는가? 수...
  • 2023-02-10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감량하면, 외적으로 보이는 것 외에 건강에도 유익한 측면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외모 외에도 건강에도 좋은 측면이 많다. 살을 빼면 나타나는 몸의 변화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WebMD)'에서 소개...
  • 2023-02-01
  • 회복 시간 평소보다 두 배 걸려 스트레스가 많을 때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가중되고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운동하고 난 뒤 예전보다 부쩍 더 피곤하거나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까.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심하고 회복에 오랜 ...
  • 2023-02-01
  •   아직 추운 2월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음식으로 면역력을 올리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2월은 초봄인 3월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매서운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가 특징이다. 이럴 때일수록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음식으로 면역력을 올리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 2023-02-01
  • 기분 좋게 하는 세로토닌 61~82% 높아지는 등 건강효과 탁월 견과류가 건강에 좋다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심혈관 건강을 돕는 트립토판 수치를 부쩍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몬드∙호두 등 견과류를 골고루 섞어 간식으로 먹으면 몸무게와 혈압을 떨어뜨리...
  • 2023-01-2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체질량지수를 의미하는 ‘BMI’(Body Mass Index)로 비만도를 측정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는 BMI 25~30을 비만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BMI는 인구집단의 비만율에는 잘 들어맞지만 신장과 골격근량을 반영하지 않는 탓에 키가 크거나 근육량이 많은 개인이 비만...
  • 2023-01-29
  • 나이 들면서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 때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땐 나지 않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흔히 ‘노인 냄새’라고 부르는데,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면 자신감이 위축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등 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 2023-01-29
  • 매번 명절마다 ‘3근씩 찐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몸무게가 ‘폭발적으로’ 늘고 체증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몸속의 ‘기름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기름 제거’의 비결은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데 있다. 식이섬유는...
  • 2023-01-28
  • 장기별 재생 회복 능력 달라 공식적으로 나이 한살이 더 들었다. 숫자 개념으로 한 살을 더 먹긴 했지만 신체 나이는 어떨까? 우리가 나이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신체 기관들도 그만큼 쇠할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설 명절을 지내면서 공식적으로 나이 한 살이 더 들었다. 숫자 개념으로 한 살을 더 먹긴 했지만 몸 속 장...
  • 2023-01-26
  • 안면 근육 운동과 목 늘리기, 턱 들어 올리기 등의 동작은 작은 얼굴을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얼굴이 점점 커져만 간다. 살이 늘어지고 처지는 것도 원인이지만, 얼굴에 붙은 나잇살도 원인이다. 보통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기 위해 마사지, 경락, 메이크업부터 성형시술까지 다양한 방...
  • 2023-01-26
  • 잠 부족하거나 과해도 위험 증가 밤에 7시간 정도 잠을 자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수면 시간은 나이와 함께 달라진다. 신생아의 하루 수면 시간은 18시간이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동은 11~13시간 정도 자야 한다. 또 초등학생은 10~11시간이 적정 수면 시간이다. 청소년기...
  • 2023-01-26
  • , 섭취한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려면 서로 어울리는 영양소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에 좋은 영양소를 잘 챙겨먹는 것도 좋지만, 섭취한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려면 서로 어울리는 영양소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흡수되는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 2023-01-26
  • 강력한 한파 몰려와 활동량 감소…굳어진 몸 제 때 풀기 힘들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 풀기…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아 미지근한 물로 10분 정도 샤워…점심시간에 10분 낮잠은 ‘꿀잠’ 기름진 음식보다 채소·과일 위주 식사…물 많이 마시는 게 좋아 게티이...
  • 2023-01-26
  • 설 명절 후 이른바 '확찐자'를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이요법과 운동 등을 알아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그동안 잘 보지 못했던 가족이 올 설에는 한자리에 모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설 명절을 즐긴 셈이다. 하지...
  • 2023-01-24
  • 낮은 성욕은 호르몬 불균형, 약물 부작용, 심리적 문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성욕이 낮은 남성은 일반인보다 조기에 사망할 가능성이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야마가타대 연구팀은 성욕이 낮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암과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각각 2배, 1.5배 ...
  • 2023-01-22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