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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차, 음주·흡연자 식도암 위험 높인다 [연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2월7일 09시40분    조회: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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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차가 음주·흡연자의 식도암 발병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일 CNN 보도에 따르면 중국 북경대 연구팀이 성인남녀 45만 6000명을 9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흡연과 하루 1잔 이상 술 마시는 사람이 뜨거운 차를 마시면 식도암 발병이 최대 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흡연, 음주, 뜨거운 차를 마시는 그룹과 흡연 또는 음주와 차를 마시는 그룹, 차만 마시는 그룹으로 나눠 이들의 건강상태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흡연, 음주, 뜨거운 차를 마시는 사람들의 식도암 발병률은 차만 마시는 그룹보다 5배 더 높았다.

또 차와 음주, 흡연하는 그룹도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컸으며, 뜨거운 차만 마신 그룹의 발암 발병률이 가장 낮았다.

연구팀 준-뤼 교수는 “고온의 차와 식도암 발병 여부는 음주나 흡연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식도암 예방을 위해 담배나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뜨거운 차가 식도 조직을 손상하고 여기에 흡연과 음주가 더해지면 상처가 커지면서 발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도 섭씨 65도 이상의 차는 식도암 발병을 높일 수 있다는 관련 자료를 지난 2016년 발표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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