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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호두 5알·땅콩 30알…뇌가 건강해진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3월20일 20시57분    조회: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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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좋은 음식 중 으뜸은 호두<사진> 등 견과류다. 특히 뇌의 모양을 닮은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리놀렌산은 뇌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억력을 높여줘 뇌의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중풍, 치매, 건망이 있다. 놓치기 쉬운 질환으로 우울이 있다. 중풍은 뇌혈관 질환으로 크게 뇌출혈, 뇌경색으로 나뉜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이 병은 예측할 수 없는, 갑자기 찾아오는 질환이라는 점이 문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다면 위험이 상존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검진ㆍ진료를 받으며 술ㆍ담배도 줄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와 건망은 비슷한 듯 다른 질환이다. 건망은 자주 깜박하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고, 누군가 실마리를 주면 기억을 해내는 상태다. 주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반면 치매는 기억력뿐 아니라 판단력, 지남력(공간과 시간을 인지하는 능력), 일상생활 관리 능력이 모두 문제가 생겨 타인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가 되는 질환이다.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지 않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뇌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치매와 건망의 중간 단계의 질환은 경도 인지 장애로 분류된다. 정선용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는 “경도 인지 장애는 기억력은 치매와 유사하지만, 그 외 기능은은 괜찮아서 일상생활에는 그리 큰 장애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며 “건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알려져 있다. 이 상태부터 관리해야 치매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뇌에 좋은 음식들 중 가장 으뜸은 호두, 아몬드, 땅콩 같은 견과류다. 호두는 하루 5알 정도, 아몬드ㆍ땅콩은 20~30알이 좋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호두는 뇌처럼 생겼다고 해서 한방에서 더욱 추천된다”며 “견과류는 기름기가 많기는 하지만, 몸에 좋은 기름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기름기는 공기 중에 오래 있으면 산패돼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며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담백한 음식으로 채소와 과일이 추천됩니다. 토마토, 당근, 바나나, 양배추, 시금치, 블루베리 등이 좋다. 대부분 채소와 과일은 항산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뇌의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뇌 건강에 좋다. 특히 콩은 지방이 적고 아미노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콩 속 레시틴 성분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 준다.

한의학적으로는 기운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로 열이 받거나, 순환이 안 돼 담음(痰飮ㆍ체액이 위에 머물러 소리를 내는 것)이 생기거나 하면 뇌 건강에 안 좋다고 본다. 기운이 떨어질 때에는 인삼차 계열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대추차도 도움이 된다. 순환이 안 돼 담음이 생길 때에는 귤껍질차가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로 열이 받을 때는 국화차가 도움이 많이 된다.

뇌 건강에서 빠뜨릴 수 없는 질환 중의 하나가 우울이다. 사람이 감정적으로 침체되면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져서 치매나 경도 인지 장애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 정 교수는 “우울은 한의학적으로 크게 두 가지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기가 막혀 우울한 경우와 기운이 없어 우울한 경우”라며 “기가 막혀 우울할 때에는 순환이 안 될 때 마시는 귤껍질차가, 기운이 없어서 우울할 때에는 인삼차나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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