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혈액 돌려보내는 '제2의 심장'… 발 건강 지킵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1일 10시12분    조회:16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발의 수난시대다. 건강을 위해 걷는 등 운동을 하지만, 정작 발 건강 관리에는 소홀하다.

발에는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고, 하루에 5000~8000번의 걸음을 내딛는다.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보내는 '제2의 심장' 역할을 하는 곳도 발이다. 그런데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염좌, 무좀 등 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발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대부분 소홀하다.

발은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다. 이런 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간단하다. 교통수단의 발달로 덜 걸어서 발의 근력이 줄고, 외적 아름다움만을 추구해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며, 식생활의 변화로 비만 위험이 높아지면서 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발을 천덕꾸러기 취급해, 이상 증세가 생겨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는 더 커진다. 발이 변형되거나 발에 통증이 생기면 서 있는 것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진다. 이는 무릎·엉덩이·허리의 관절이나 뼈를 망가뜨리고, 심장과 폐 기능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평소 꾸준히 발 건강을 챙겨야 한다. 매일 족욕이나 마사지를 해서 발의 피로를 풀고, 발 운동을 해서 근력과 균형감각을 키워야 한다. 바른 자세로 걷고,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신어서 발을 편하게 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수시로 발 주변의 뻣뻣한 인대나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발 건강을 생각한다면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신발의 길이가 적당한지 확인하기 위해 먼저 운동화를 신은 다음 엄지손가락을 엄지발가락 끝에 놓고 눌러보아 신발 앞 끝 부분이 눌리는 정도로 확인한다. 이때 엄지가 가볍게 약간 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엄지가 쑥 들어가 여유가 생기면 신발이 발보다 크다는 뜻이다. 보통 신발 끝에서 발끝까지 약 반 인치의 여유를 두는 것이 적당하다.

앞이 뾰족하고 굽이 높은 신발은 발의 변형이나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따라서 굽이 5cm 이하의 신발을 신는 게 좋고 굽이 높은 신발을 꼭 신어야 할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신지 않는다. 저녁때가 되면 발이 약간 부어 커지므로 신발을 구매할 땐 될 수 있으면 저녁때 신어보고 골라야 한다.

평소 균형감각 훈련을 열심히 하면 발의 부상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발이 자주 삐는 사람은 균형감각 훈련이 꼭 필요하다. 발목을 자주 삐는 이유는 균형 감각 저하가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균형감각 훈련을 꾸준히 하면 나이가 들어도 쉽게 넘어지지 않아 뼈가 골절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자주 걷는 것도 발 건강에 도움이 된다.

발에 있는 근육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발 마사지를 하자. 발 마사지는 피를 잘 통하게 해서 근육이 피로할 때 생기는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세포에 산소나 양분의 공급을 원활하게 한다. 발바닥의 아치나 발가락 사이의 작은 근육들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면 좋다. 발을 40℃ 정도의 따뜻한 물에 10~15분 동안 담그는 족욕도 혈액순환을 촉진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출처: 헬스조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갑작스럽게 흰머리가 늘었다면 콩팥이나 갑상선 기능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어 털뿌리 멜라닌 세포 수와 기능이 감소하면 흰머리가 생길 수 있다. 보통 30·40대부터 시작돼 점점 늘어나지만, 10·20대부터 흰머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젊은 사람 머리...
  • 2021-12-30
  • 눈피로·시력저하까지… ‘플리커 현상’ 빛이 점멸하면서 생기는 플리커 현상은 눈에 악영향을 끼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깜박거리는 조명을 자주 본다면 진짜 ‘눈’이 나빠질 수 있다. 플리커 현상은 전기제품의 빛이 깜박거리는 현상이다. 원인은 전기제품으로 흘러 들어간...
  • 2021-12-29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확히 말하면, 사람마다 다르다. 주량이 그런 것처럼 술이 깨는 데, 즉 술을 대사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뜻이다. 알코올은 다른 음식처럼 위로 들어간다. 거기서 소장으로 이동한 다음, 혈류를 타고 간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90% 이상이 간에서 대사된다. 즉 간에 도달한...
  • 2021-12-28
  • 대변의 모양, 색깔, 냄새 등으로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변은 소화 기관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알려주는 지표다. 음식물이 모든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는 간, 쓸개, 췌장의 이상도 확인할 수 있다. 변기 물을 내리기 전 형태, 색을 보고, 냄새...
  • 2021-12-17
  • 엉덩이가 납작한 사람이라면 '좌골점액낭염'을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엉덩이가 납작한 사람이라면 '좌골점액낭염'을 주의해야 한다. 좌골점액낭염은 엉덩이 쪽 좌골 주위 조직인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엉덩이 살이 없거나 엉덩이 근육량이 적다면 좌골 점액낭에 직접 자...
  • 2021-12-1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관상용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울증이나 정신 질환 치료에 정원 가꾸기를 권하는 치료사들도 있다. 살아있는 식물을 기르는 것은 불안감을 낮추고 집중력을 높이며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물에 따...
  • 2021-12-16
  •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심장 판막질환은 고령층을 위협하는 심장병이다.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으며, 판막이 열고 닫히면서 혈액이 한쪽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 그런데, 판막을 오래 쓰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특히 대동맥에 문제가 잘 생긴다. 대동맥 판막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면서...
  • 2021-12-13
  • 클립아트코리아 치아 색이 하얗지 않아서, 환하게 웃는 게 꺼려진다는 사람이 많다. 치아 색은 대체 왜 변하는 걸까? 음식 영향 음식물의 영향으로 변색되는 경우가 많다. 치아를 변색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은 커피, 레드 와인, 초콜릿, 녹차 등이다. 함유된 색소가 진한 게 원인이다. 담배 역시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 담배...
  • 2021-12-1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약, 기구, 수술 등으로 치료한다. 평소 먹는 음식 중에 발기를 돕는 건 없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커피 = 남성의 성생활에 활력을 주는 음료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2~3잔 커피를 마시면 발기 부전을 겪을 위험이 줄어든다. 카페인이 ...
  • 2021-12-09
  • '내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라는 의미의 '보디 포지티브 (Body Positive, 내 몸 긍정주의)'는 속옷 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SBS모비딕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한 가수 화사가 "나 오늘 노브라다"라고 발언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를 비...
  • 2021-12-08
  • 배탈이 자주 나는 것은 면역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어느 때보다 몸의 면역력이 중요시되는 요즘이다. 따라서 체내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를 잘 알아차리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들을 알아본다. ​감기에 잘 걸리...
  • 2021-12-07
  •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인의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반찬 중 하나가 시금치와 멸치다. 하지만 이 둘을 함께 섭취하면 담석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담석증 환자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고지방 식사를 피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의 지방 성분이 소장에 들어가면 담낭이 수축해 담석으로 인해 통증...
  • 2021-12-06
  • 치질이 있으면 방귀 소리가 커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방귀 소리가 크면 남들의 눈치를 보게 되기 십상이다. 그런데, 방귀 소리를 키우는 원인 질환이 있을 수 있어 확인해보는 게 좋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들어온 공기가 장내용물 발효 과정에서 발생한 가스와 혼합된 것이다. 작은 구멍인 항문을 통해 방귀가 ...
  • 2021-12-04
  • 추위가 전보다 심하게 느껴지면 갑상선기능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지만 대다수는 근육 부족, 유전자가 원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제 곧 한파가 찾아오지만 유독 추위에 약한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 전문의들의 말에 의하면 근육 부족이나 근본적인 체질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마른 사람이 추위를 더 잘 느낀...
  • 2021-12-02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좀 쉬면 나아지겠지..." 많은 응급환자들이 증상을 느껴도 치료를 서두르지 않고 집에서 쉬다가 최악의 상황을 맞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병원 직행'을 권하면 큰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질환이 악화되는 사람들이 많다. 질병관리청 등의 자...
  • 2021-11-18
  • 하루 총 단백질 섭취량을 세끼 분배해야 단백질은 매끼 20∼30g씩 먹는 것이 최선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 들면서 골격 근량이 줄고, 근력·기능이 떨어지는 근감소증(sarcopenia) 예방을 위해선 식사 때마다 양질의 단백질이 균등하게 포함된 식단을 선택하세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국 영양사학술대...
  • 2021-11-16
  • 기상 4시간 후 집중력이 제대로 발휘된다면 수면이 부족하지 않다는 증거다./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보통 '다음 날 피곤하지 않을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잠에서 깨서 4시간이 지난 후의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기...
  • 2021-10-06
  • 정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남성은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난임으로 문제를 겪는 부부가 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남성은 평소 '정자​의 질(質)​'을 높이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정자의 질을 높이는 의외의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헐렁한 트렁크 팬티 입기 헐렁한...
  • 2021-10-02
  • [사이언스라운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은 나이를 먹는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뇌를 비롯한 신체활동도 느려진다. '불로장생의 꿈'은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제만의 꿈이 아니다. '팔팔한 신체'로 돌아가고 싶다는 꿈은 노화를 느끼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게 된다. 그런데 모든 인류의 꿈을...
  • 2021-10-02
  •   최근 ‘마스크 4시간 이상 착용하면 세균번식장으로’라는 화제가 인기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과연 진짜일가? 날씨가 더울 때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마스크 아래 피부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고 게다가 호흡으로 인해 마스크 내부가 점차 축축해진다. 때문에 마스...
  • 2021-08-2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