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살 안찌는 체질'은 따로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8일 14시28분    조회:6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살 안찌는 체질이 따로 있을까요?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운동하셔야 합니다.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나보다 더 많이 먹고 운동도 안하는 것 같은데 살이 안찌는 친구나 동료를 시샘한 적 없으신가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 안찌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정말로 살 안찌는 체질이 따로 있는 것일까요?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지고,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피트니스센터마다 살을 빼려는, 또는 몸매를 만들려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요즘입니다. 당신의 체질은 어떤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만 마셔도 살찐다"고 투정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묵묵히 운동기구를 들지요. 왜 그럴까요? 살찌는 체질과 살 안찌는 체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살이 안찌기 위해서는 기초대사량이 높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근육량이 늘어나면 이전보다 호흡과 체온 유지 등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져 가만히 있어도 체내에서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이른바 '살 안찌는 체질'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살이 안찌는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살찐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기초대사량이란, 생명과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량을 말합니다. 인간과 동물이 활동을 하지 않는 휴식상태에서도 뇌의 활동,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유지, 간의 생화학 반응 등 신체의 생명활동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말합니다.

성별, 나이, 체중, 개인의 신진 대사율이나 근육량 등 신체적인 요소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남성은 몸무게 1㎏당 1시간에 1㎉를 소모하고, 여성은 0.9㎉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무게 70㎏의 남성이 하루에 소모하는 기초대사량은 '70㎏ × 24시간 × 1㎉/(㎏·시간) = 1680㎉', 체중 50㎏의 여성의 경우는 '50㎏ × 24시간× 0.9㎉/(㎏·시간) = 1080㎉'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기초 대사량은 우리가 하루 소모하는 총 에너지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몸의 각 기관이 기초대사를 위해 소모하는 에너지양은 간 27%, 뇌 19%, 근골격 18%, 신장 10%, 심장 7%, 그밖의 장기 19% 등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헐크의 등근육입니다. 이 정도면 기초대사량은 얼마나 될까요?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기초대사량은 얼마나 늘어날까요? 과학자들은 근육이 1㎏ 증가할 때마다 약 20㎉ 정도의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운동시간도 영양을 미칩니다. 아침보다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저녁에는 몸의 성장과 대사활동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많아지고, 하루동안 근육이 풀어진 상태여서 다른 시간대보다 근육을 많이 늘릴 수 있습니다.

아침 운동은 손해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공복 상태인 아침에 운동을 하면 하루 중 지방분해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면서 명심해야 할 것은 충분히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몸무게 1㎏당 약 1g의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운동 하기 싫어서 차라리 굶겠다는 사람은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 무리하게 굶으면 에너지가 부족함을 깨달은 몸이 에너지 고갈을 막기위해 기초대사량을 줄이게 됩니다. 이 경우 에너지 소모가 더 줄면서 다이어트에는 역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조금 덜 먹으면서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가는 것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살찌지 않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비결은 에너지를 섭취한 만큼 소모하는 것입니다. 먹은 만큼 소비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먹은 것 이상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면 살은 저절로 빠집니다.

사람이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기초대사량으로 전체 에너지의 60~70%를 소모하는 방법, 운동 등 신체활동으로 전체 에너지의 20~40% 정도를 소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나머지 한 가지 방법은 무엇일까요? 추위에 노출되거나 공포, 스트레스 등으로 열 생성에 필요할 경우 전체 에너지의 10% 정도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직업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한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사람이 비쩍 마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이지요. 살 안찌는 체질이 되기 위한 방법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덜 먹고 운동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매일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 빼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
  • ‘꿀벅지’라는 신조어는 이제 익숙한 단어가 됐다. ‘꿀’과 ‘허벅지’의 합성어로 매끄럽고 건강한 허벅지를 연상시킨다. 아무래도 미용보다는 ‘튼튼한’의 이미지가 강하다. 예쁘고 단단한 허벅지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이제 꿀벅지는 연예인이나 스포츠스타 ...
  • 2022-03-22
  • 먹는 시간을 바꾸면 체중 조절을 더 쉽게 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똑같은 양을 먹어도 살 덜 찌는 방법이 있다. 바로 먹는 시간을 바꾸는 것이다. 아침 일찍 먹기 시작해서, 더 짧은 시간 안에 3끼를 먹으면 된다. 아침에 식사해야 먼저 아침 시간에 꼭 먹어야 한다. 신빙성 높은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메이오클...
  • 2022-03-01
  • 여성들 사이에 부러움을 사는 몸매가 있다. 바로 ‘사이 갭(thigh gap)’이 있는 여성이다. 사이 갭은 양쪽 허벅지 사이에 빈 공간이 있다는 의미다. 사이 갭이 있는 여성은 두 발을 붙인 채 서있어도 허벅지가 서로 닿지 않는다. 이 같은 다리를 만드는 비결은 뭘까. 허벅지 안쪽은 다이어트를 하는 ...
  • 2022-02-22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를 꼽아야 한다면 1순위는 심장일 것이다. 심장이 기능을 멈추는 순간 생명도 끝나기 때문이다.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 2022-02-1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청과 전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고 그 밖의 지역은 맑겠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눈은 아침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밤부턴 다시 눈발이 강해지고 기온이 떨어질 예정이니 피해 없도록 대비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5~3도로 ...
  • 2022-02-16
  • 클립아트코리아 나잇살을 뺄 때 적절한 영양소를 보충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진대사 능력이 감소하는 걸 보완해주기도 한다. 나잇살을 뺄 때 보충하면 좋은 영양소는 다음과 같다. 비타민B 비타민B가 뱃살 감소에 도움된다. 비타민B군이 체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과정에 간여해 체지방이 잘 타도록 도와주기 때...
  • 2022-02-14
  •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더 찾게 되는 시기다. 이런 음식을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체중이 쑥쑥 늘게 된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활동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잠깐만 해도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는 손쉬...
  • 2022-01-29
  • 클립아트코리아 복부 비만 남성이 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비타민D 보충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햇볕을 받으면 피부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는 우리 국민이 대부분 부족하게 섭취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팀이 2015&sim...
  • 2021-12-24
  • 틈틈이 드로인 운동, 레그리프트 운동 등을 해주면 쉽게 뱃살을 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은 특히 위험하다.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껴 각종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다행히 생각보다 뱃살 빼는 법은 어렵지 않다.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짧은...
  • 2021-12-14
  • 파인애플/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디저트 과일로 인기가 좋은 파인애플의 건강 효과 7가지가 미국의 유명 병원 전문지에 소개됐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발간하는 의료 전문 매체(Cleveland Clinic Health Essentials)는 최근 '파인애플의 많은 건강상...
  • 2021-12-03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잠을 잘 못 자면 짜증이 날 뿐만 아니라 살이 찔 수도 있다. 연구에 의하면 8시간 미만의 수면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장내 미생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신진대사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연구는 하루만 잠을 제대로 못자도 다음날 아침 신진대사...
  • 2021-10-29
  • 스트레칭만 잘 해도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올바른 체형은 다이어트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잘못된 체형은 부분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와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잘못된 자세가 부분 비만 만든다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중...
  • 2021-10-09
  • 클립아트코리아 배에 찌는 살은 주로 내장지방인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 내장지방은 피부밑에 있는 피하지방과 달리 장기 주변에 위치해 기능을 방해하고 염증 물질을 분비한다. 배에 찐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알아본다. 바나나 바나나는 열량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해 복부 비만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바나...
  • 2021-10-05
  • 후추 속 피페린 성분, 새로운 지방세포 생성 막아 ⓒ픽사베이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은 물론 우리의 삶의 질과 건강까지 위협하는 복부비만. 복부비만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뱃살만을 집중적으로 빼주는 운동이나 식품은 없다고 알려졌지만, 포만감 지속 등&...
  • 2021-09-2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도한 체중을 줄이는 것이 근육을 만드는 것보다 젊은이들의 장기 심장 건강에 훨씬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톨대의 조슈아 벨 연구원이 이끈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에 심장병을 피...
  • 2021-09-23
  • 레그리프트/사진=헬스조선 DB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배에 살이 불어났다면, 몸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뱃살은 체내 각종 염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뱃살을 빼려면 먹는 양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중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
  • 2021-09-18
  • 평소보다 화장실에 자주 가고, 땀이 많이 난다면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인해 몸무게가 크게 늘어난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도 늘었지만, 살 빼는 건 항상 쉽지 않은 일. 하지만 몸무게가 변하지 않더라도 '다음과 같은 신호'가...
  • 2021-09-1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똑같이 운동하고 똑같이 적게 먹는데, 나만 살이 안빠진다면? 당신의 장 속 세균이 체중이 빠지지 못하게 애써 막고 있는 것(저항)일 지도 모른다. 체중감량에 성공할 지 실패할 지 여부를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유전적 능력에서 찾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똑같은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받...
  • 2021-09-1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매일 아보카도 1개를 섭취하면 여성의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나이만 칸 박사가 여러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성인 105명을 대상으로 12주...
  • 2021-09-1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과식은 과체중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상식을 뒤집고 '얼마나 많이 먹느냐' 보다 실제로 '무엇을 먹느냐'가 비만을 초래하는 근본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식보다 메뉴 선택이 비만에 더 큰 책임이 있다는 주장이다. 가공식품과 빠르게 소화되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사회적인...
  • 2021-09-1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