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훌라후프·줄넘기·윗몸일으키기…‘홈트 3종’ 안 다치고 하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6일 07시42분    조회:5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척추·관절 무리 없이 운동하는 방법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있다. 올여름 날씬한 몸매를 꿈꾸는 여성들이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계절이다. 최근에는 헬스장을 가지 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홈트레이닝)’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홈트레이닝 운동으로는 훌라후프,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등이 있다.

홈트레이닝은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봄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변덕스러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의욕만 앞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부상의 위험이 크다. 특히 근력이 약한 20~30대 여성들은 척추와 관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더본병원 김준한 대표원장의 도움을 받아 부상 걱정 없이 건강하게 홈트레이닝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훌라후프, 간단해 보여도 지나치면 병이 돼요



훌라후프는 남녀노소가 실내외 상관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한 시간가량 운동을 했을 때 약 400㎉ 정도의 열량이 소모된다. 훌라후프 운동은 혈액순환과 장운동을 도와 뱃살 제거와 변비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간단해 보이는 훌라후프도 부상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 훌라후프처럼 허리를 회전시키는 운동은 복부‧허리근육이 관절을 충분히 지지하지 못하면 인대 손상이나 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훌라후프를 선택하는 것이다. 특히 무겁고 돌기가 있는 다이어트용 훌라후프를 장시간 돌리면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거나 허리인대가 늘어날 수 있다. 훌라후프의 지름이 너무 작으면 돌리는 횟수가 많아지고, 너무 크면 횟수가 줄어든다. 따라서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무조건 크고 무거운 훌라후프를 고르기보다는 자신의 허리둘레에 맞고 부담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운동시간을 한 시간 내외로 한다. 20~30분 운동을 했다면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운동을 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자세 또한 중요하다. 허리를 15도 정도 앞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려야 한다. 또한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돌리기보다 양쪽 방향으로 번갈아 가면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줄넘기, 바른 자세로 하는 게 중요해요



줄넘기는 다이어트는 물론 근육 강화에도 좋은 운동이다. 쉬지 않고 10분 동안 했을 때 조깅을 30분 동안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그러나 자세가 바르지 않을 경우 발목과 무릎, 허리 등에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줄넘기의 줄 길이를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줄넘기 줄이 너무 길면 양팔이 옆구리에서 점점 벌어지며 어깨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된다. 또한 줄이 너무 짧으면 높이 뛰어야 하므로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이 크고, 그만큼 무릎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줄의 길이는 줄의 중간을 발로 밟았을 때 겨드랑이에서 양손이 10㎝ 정도 벌어질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줄넘기를 할 때는 양팔을 옆구리에 붙이고 팔 힘은 뺀 상태에서 손목 스냅만을 이용해 돌린다. 손 위치는 허리보다 약간 아래가 좋다. 시선은 정면을 보고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뛰어야 한다. 허리를 너무 곧게 펴서 뛰면 척추나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줄을 넘을 수 있는 정도로 가볍게 점프하고 착지할 때는 무릎과 발목의 힘을 빼고 발끝부터 착지하는 것이 좋다.

윗몸일으키기,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이라면 주의하세요 



윗몸일으키기는 대표적인 실내운동으로 복근을 단련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평소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윗몸일으키기는 복부 근육은 강화해주지만 허리 근육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시 척추관 내의 압력이 높아져 디스크가 악화되거나 신경을 자극해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허리 건강은 복부근육뿐만 아니라 허리근육까지 모두 튼튼해야 지킬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를 몸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운동 전후 몸을 따뜻하게 하는 스트레칭은 필수



홈트레이닝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약간의 땀이 날 정도까지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 후 본격적인 운동을 하면 부상도 예방할 수 있고, 운동 효과도 키울 수 있다. 근육을 손으로 마사지하듯 풀어주거나 국민체조와 같은 간단한 동작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김 대표원장은 “체중이 증가하면 심리적인 부담이 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이로 인해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동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자신의 몸 상태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가벼운 운동이라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국민일보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중년 이후에 어떻게 사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의 죽음을 스스로 결정할 수는 없으나, 최악의 모습은 피하고 싶은 것이 모든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한다.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요양병원에 누워 의지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가장 나쁜 경우가 아닐까 한다.  ...
  • 2020-07-10
  • ☞오늘의 건강= 이른 더위 때문일까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무겁고 몸이 찌뿌드드한 요즘.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하루 종일 무기력하기 일쑤다. 보다 상쾌하게 아침을 여는 방법은 없을까.   일단 팔다리를 쫙 펴고 기지개를 켜자. 아기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좌우로 굴리는 동작도 좋다. 침대에서 일어날 필요도...
  • 2020-06-22
  •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분을 말한다. 그러나 운동학적으로는 주로 가동 관절, 즉 윤활 관절(활막 관절)을 의미한다. 윤활 관절은 관절 안에 윤활 액이 차 있으며 양쪽의 뼈는 유리연골(윤활 관절의 연골을 구성하는 연골)로 덮여 있고, 그 둘레는 관절주머니로 덮여 있는 관절이다. 이런 관절 건강이 나빠지면 활동성...
  • 2020-06-19
  • 스트레칭을 해도 뻐근한 어깨와 허리, 효과적인 운동법은 없을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몸의 '중심'을 잡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코어 근육'을 살리는 하루 5분 운동으로 건강한 일상을 누려보자. 코어 근육이란?   심부 근육이라고도 하는 코어 근육은 우리 몸의 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
  • 2020-05-28
  • 자료사진(조글로) 심장병 많은 중년 남성 특히 주의 등산을 하다가 심장질환과 같은 이유로 급사할 확률은 나이에 비례하여 증가하며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15~20배로 훨씬 높다. 중년 여성보다는 남성이 등산을 즐기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보면, 2019년 허혈성심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 2020-05-26
  •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등 일환 / 유튜브·앱 이용 남 의식하지 않고 운동 / 각종 운동법 소개 홈트 영상 쏟아져 / 운동형 게임도 불티 / 기기 빌려주는 렌털 서비스도 특수  직장인 양진숙씨가 TV로 유튜브 운동영상을 보며 집에서 하체운동을 하고 있다. “홈트로도 헬스장 못지않게 효과를 거둘...
  • 2020-04-08
  • 밥을 먹은 다음에는 쉬는 대신 산책을 하자. 식사 후 걷기는 우리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면 위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들은 한 번 더 쪼개져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으로 만들어진다. 문제는 포도당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
  • 2020-01-07
  • [사진=CoolKengzz/shutterstock]몸을 움직여 일을 하는 것 즉, 노동은 어느 정도 운동이 된다. 노동도 근육을 강화하고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부상과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노동과 운동은 우리 몸에 상반된 효과를 일으킨다. 운동은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지만...
  • 2019-12-23
  • 점심·저녁 식사 후 운동은 추천하지 않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들은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려워 점심식사 후나 퇴근 후 밤에 운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가 떨어지거나 수면장애를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본다. ◇점심 식사...
  • 2019-10-31
  • 등산을 할 때는 옷과 장비를 제대로 갖춰야 부상을 막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가을철에는 주말에 날씨가 좋으면 등산을 떠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들뜬 마음만 가지고 등산을 갔다간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하게 ...
  • 2019-10-20
  •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운동 부족으로 전세계 성인 4명 가운데 1명이 심각한 질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10억여명이 넘는 성인이 운동 부족으로 심장 질환, 당뇨병, 치매, 몇가지 종류의 암에 걸릴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이다. WHO는 “1주일에 적당한 강도의 신체 활동은 150분간, 강도가 높...
  • 2019-10-16
  • 평소 건강한 체력을 자랑했던 20대 남성 A씨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던 중 120㎏ 무게의 역기를 들어 올리려다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뒤로 주저앉고 말았다.  응급실을 찾아간 그는 검사에서 제11흉추, 제12흉추 골절과 함께 후방인대복합체의 파열 소견을 보이는 불안정성 골절이 확인돼 척추 수술을 받아야 했...
  • 2019-09-23
  •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55세 이상의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대상자를 두 그룹으...
  • 2019-09-23
  •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운동과는 무관하게 살고 있다. 너무 바빠서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운동이 싫어서라면?  "나는 운동을 못해" 라고 여기는 사람이 운동을 즐길 수는 없는 법이다. 대개는 학창 시절, 체육 시간을...
  • 2019-09-20
  • 근력을 키우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체력이 좋아지는 등 여러 건강 효과를 본다. 나이 들어 급격히 찾아오는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근력운동도 지나치면 부작용이 생긴다. 매일 하면 오히려 효과 적어 근력운동을 매일 하면 오히려 근육이 제대로 커지지 않는다. 근육은 수많은 근섬...
  • 2019-09-20
  • 나이 들면 근육이 줄기 쉬운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노화로 인해 영양 부족, 운동량 감소 등으로 체내 근육량, 근력, 근기능이 감소하는 것을 '노인성 근감소증'이라 한다. 신체 일부에서만 근육 감소가 나타나는 젊은층 근력 저하와 달리 65세 이상 고령자의 신체 전반에...
  • 2019-09-19
  • 빨리 걸으며 1석 2조 효과 누리는 법 파워워킹은 빠르게 걷기를 말한다. 뼈를 튼튼하게 해 골밀도를 높여주고 달리기를 할 때보다도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근력 강화 및 체지방 소모에 모두 효과적이다.  평상시 걸음 보다 3배 정도 빠른 시속 6~8km의 속도로 큰 보...
  • 2019-09-19
  • 하루에 약 13분만 운동을 해도 기대수명이 3년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 효과를 얻기 위해 체육관에서 몇 시간씩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국 건강보험사인 '바이탤러티(VItality)'가 전 세계 고객 14여만 명을 대상으로 운동 추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운동을 30분 ...
  • 2019-09-17
  • 명절에는 무리하게 음식을 장만하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 손목 저림과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 질환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내부의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손목에 통증이 생기고 손바닥이나 손가락이 저리고...
  • 2019-09-12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