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건강] 균형 찾아야 건강 지킨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25일 07시13분    조회: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온몸이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몸의 어딘가에서 서서히 발생하는 통증은 어느 순간 건강을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다. 균형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과 고쳐야 할 생활습관이 있는지 알아보자.
 
©게티이미지뱅크

◆정면에서 몸의 비대칭 확인

최소한의 옷을 입고 전신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모습을 비춰 보았을 때 귀와 어깨 높이, 벨트 라인이 수평인지 확인해보자. 골반 높이가 다르거나 바지 한쪽이 짧거나 긴 듯한 느낌, 바지나 치마가 한쪽으로 자주 돌아가거나 신발의 굽이 한쪽만 더 닳는 상황에 자주 직면했다면 척추나 골반이 틀어져 있기 때문이다. 평소 몸을 한쪽으로 기대어 앉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고 선 자세를 자주 하거나 무거운 가방을 한쪽으로 오랫동안 메고 다니는 습관이 있으면 치우친 무게중심을 바로잡기 위해 몸이 기울어지고 전체가 불균형을 이루게 된다.

척추는 일자로 똑바로 서 있어 정면에서 보았을 때 머리가 몸의 중심에 위치해야 하는데, 일자가 아니고 옆으로 휘어있거나 양쪽 어깨의 높이가 명확하게 차이 나면 몸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척추의 측만을 자가진단해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Adam’s Test로, 두 다리를 모으고 서서 가능한 만큼 허리를 앞으로 숙여 등을 관찰하는 것이다. 등의 한쪽이 튀어나왔거나 불균형이 관찰되고, 엉덩이나 다리에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이미 휘어버린 뼈는 어쩔 수 없지만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방법으로 질환의 진행을 막고, 통증과 불균형이 심해지는 것은 예방할 수 있다.

◆목과 허리의 이상적인 라인

옆에서 보았을 때 귀, 어깨, 팔꿈치, 고관절(허벅지 뼈), 무릎, 발목이 일직선상에 있어야 근육에 무리한 부담이 가지 않고 편안히 서 있는 자세다. 만약 이 선상에서 벗어나면 넘어지지 않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근육이 모르는 사이에 계속 수축하여 체형도 변하고, 근육 피로로 인한 근육통이 발생한다.

신경외과 전문의 윤기성 원장은 “성장기의 10대는 S자 만곡이 뒤틀리면서 척추측만증이 심해지지만 30~50대 직장인들은 척추전만증을, 60대 이후 노인들은 척추후만증을 주의해야 한다”며 “몸이 바르지 못하면 체중이 한 쪽으로 쏠리고, 근육이 뭉쳐 통증이 오다가 결국 척추뼈가 휘거나 비틀어져 몸 전체가 영향을 받는데, 연령별로 편한 자세를 취하다가 척추 변형이 오게 된다”고 말했다.

평소 앉는 자세도 신경 써야 하는데, 목의 정상적인 모습은 측면에서 보면 C 모양을 유지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를 눈높이에 맞추고,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취하자. 또 고개를 숙인 채 1시간 이상 작업하는 습관은 지양하고, 수시로 목과 어깨를 푸는 스트레칭을 실천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몸속 콜레스테롤 균형도 살펴야

몸 외형의 균형만큼이나 몸속의 균형을 챙겨는 것도 중요하다. 지방 성분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이지만, 정상 수치보다 높아져 균형이 깨지면 혈관 안에 쌓여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

내과 전문의 하근우 원장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 체중인 환자보다 비만인 경우 높게 나타나는데, 배가 나왔거나 이중 턱이라면 경각심을 가지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점검해야 한다”며 “콜레스테롤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육류를 통한 동물성 기름의 섭취를 줄이고 대신 식물성 기름이나 생선과 해조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다만 식습관 외에도 유전적 요인으로 콜레스테롤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당뇨ㆍ심장병 등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 술과 담배는 최대한 피하고, 잡곡류ㆍ채소류를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야 하며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정기적으로 멀리 여행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기적으로 여행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연구팀은 영국 북부 거주하는 18~75세 성인 3014명을 대상으로 여행하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
  • 2023-01-07
  • 수면과 혈당 수치, 밀접한 관계 숙면은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흔히들 혈당수치는 음식과 깊이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면도 혈당에는 큰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혈당 역시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 질 나쁜 수면은 혈당을 높이고, 반대로 높은 혈당은 수면의 질을 낮추면서 '...
  • 2022-11-07
  • 일만 년 전부 마신 우유, 뛰어난 영양 우수성으로 사랑받아   건강 음료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우유’다. 매일 같이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는 우유지만 언제부터 우유를 마셨는지, 왜 몸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알고 먹어야 더 맛있는 법. 히라타 마사히로의 책 《인간과 우유...
  • 2022-10-31
  • 나른하고 무기력할 때는 건강한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보충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신이 산만해지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나른함과 무기력함을 극복하고 또렷한 정신을 유지하려고 여...
  • 2022-10-31
  • 깊은 잠에 빠진 동안 해마와 신피질의 상호작용으로 기억 형성 렘(REM)수면의 사이클이 이뤄지는 사이 기억저장활동이 이뤄진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억은 어떻게 저장되고 장기 지속될까? 수면 중 2개의 뚜렷한 뇌 영역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펜...
  • 2022-10-26
  • 반신욕을 할 때는 시간을 20~30분 내외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적된 피로를 반신욕으로 푸는 사람이 많다. 실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하지만 반신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반신욕을 할 때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nbs...
  • 2022-10-21
  •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잠을 설친 다음 날 유독 피부가 거칠거나, 짠 음식을 잔뜩 먹고 트러블이 생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외부 환경이나 화장품에 의해 피부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와 혈액순환 문제 등 건강 상태가 변화가 피부에 나타나기도 한다. 눈여겨봐야 할 피부 신호는 무엇일까? ◆ 피부 장벽 강한...
  • 2022-10-21
  • 목적을 발견하고 루틴(程序 步骤)을 바꾸면 도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 동안 여러 번 심각한 트라우마와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누구나 살다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우리는 어떻게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 적어도 그 어려움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미...
  • 2022-10-20
  •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지나친 음주 삼가기, 근육량 키우기, 과도한 녹즙과 가공식품 섭취 자제하기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년 10월 20일은 간의 날이다. 간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 관여해 해독작용, 살균 작용, 지방 분해·흡수 역할을 한다. 간의 날을 맞아 간 건강을 지킬 수...
  • 2022-10-20
  • 일상생활의 습관에 따라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기도 또는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신체 나이는 운동이나 스트레스 해소 등 생활의 습관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어떻게 해야 보다 더 젊게 오래 살 수 있을까. 미국의 ABC뉴스가 그 비결 7가지를 소...
  • 2022-09-19
  • 나이 들어 아침 잠이 없어지는 이유는 뇌의 노화와 관련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들은 대부분 저녁에 일찍 자고 새벽같이 일어난다. ‘갈수록 아침 잠이 없어진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나이 들수록 아침 잠이 없어지는 이유가 뭘까? 뇌 시상하부의 노화가 주요 원인이다. 시상하부는 수면과 각성, 생체리...
  • 2022-09-19
  • 명상은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로토닌은 기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 또는 화학적 메신저이다. 이는 기분에서부터 기억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세로토닌 ...
  • 2022-09-08
  • 누웠을 때 발 사이 벌어지면 골반, 발끝이 앞으로 향하면 발목 문제 발 모양으로 근골격계 질환이나 체형 변화를 알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제2의 심장이라는 불릴 만큼 중요한 신체 부위인 발은 그 모양만으로 근골격계 질환이나 체형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가 된다. 지금부터 발을 들여다보며 건강 상태를 가늠해...
  • 2022-07-23
  • 야경증, 미취학 아동 6%에서 발생 뇌발달 과정서 나타나다 성장 후 사라져 증상 심하면 정신질환 있을 수도 소아는 뇌가 발달할 때 야경증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꺄악" 잘 자던 아이가 갑자기 깨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경기를 일으킨다. 눈을 크게 뜨고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비명을 지른다. 손발...
  • 2022-07-06
  • 낙천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피하지 않고 대면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생을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삶의 질이 높다. 스트레스가 적으며, 잘 자기 때문에 심장도 튼튼하고 면역력도 강하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수명도 길다. 그 이유는 뭘까?   &lsqu...
  • 2022-07-06
  • 모래사장, 공용 샤워장선 유용 장마철에는 발과 신발의 밀착력이 약한 플립플롭을 신지 않는 편이 좋다. [사진=martinffff/게티이미지뱅크]여름철, 특히 장마철에 즐겨 신는 '플립플롭(flip-flop : 엄지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 사이에 끈을 끼워 신는 슬리퍼)'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플립플롭은 얇은 끈으로...
  • 2022-06-29
  • 美 50세 이상 성인 표본 조사 결과, 스트레스 많은 경우 면역체계 노쇠 병원체와 싸우는 면역세포 적어져 질병 위험 커지고 백신 효능은 ‘뚝’ 노화 늦추려면 운동-식단 조절을… 거대세포바이러스 백신도 도움 돼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인체 면역체계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체...
  • 2022-06-17
  • 여름엔 레깅스 대신 바이커쇼츠 바이커 쇼츠를 입고 운동 중인 한예슬 (사진 = 인스타그램) "헬스장 갈 때 레깅스만 입다가 5부 레깅스 입어 보고 깜짝 놀랐어요. 입기도 편하고 활동성도 좋은데 정말 시원해서 운동할 맛 납니다." 등산, 필라테스, 바이크 등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레깅스를 중심으로 한 애슬레...
  • 2022-06-08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요즘은 말로만 듣던 '100세 시대'를 실감한다. 단순하게 오래만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이 중요하다. 장수인들을 살핀 연구결과들을 보면 소식,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 등이 꼭 들어간다. 역시 음식 조절과 운동이 필수다. 또 한 가지는 무엇일까? ◆ '낙천적일수...
  • 2022-06-03
  • 많은 자녀를 둔 부모는 여러 모로 고달프다. 세 자녀 이상을 둘 경우 노화가 6년 이상 더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자녀를 3명 이상 둔 부모는 2명을 둔 부모보다 노년에 인지 기능이 더 많이 떨어져 6년 이상 더 늙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보건대학원과 프랑스 파...
  • 2022-05-13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