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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남성호르몬 감소… 발기력 줄어, 습관 바꿔 개선 안 되면 약물·수술 고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7일 13시37분    조회: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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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은 조기에 치료하면 원래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프라우드비뇨기과 구진모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 중 66.2%가 성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고 몸이 따라주지 않아 문제인데 그중에서도 '발기부전'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생기는 발기부전. 그 원인은 무엇이며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발기부전 주요 원인은 '노화'
발기부전은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발기력이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로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노년층 85.8%가 발기부전을 겪는다. 만약 허가받지 않은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삼가야 한다. 프라우드비뇨기과 구진모 원장은 "불법유통 중인 약에는 실데나필이나 타다라필 성분이 지나치게 들어 있어 심장에 큰 부담을 준다"며 "또 납 같은 이물질까지 함유돼 잘못 복용하면 발기가 안 되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 후 '약물→주사→수술' 치료
발기부전 치료의 첫 단계는 생활습관 개선이다. 담배와 술은 멀리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발기부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지 상담해야 하고 만성질환이 있다면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수술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①약물 치료=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혈관확장제의 일종이다. 성적인 자극을 충분히 받았을 때 발기되도록 돕는 약제다. 평소 심장질환이 있거나 두근거림이 심한 사람이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②주사 치료=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주사를 사용하는 것처럼 필요할 때마다 음경에 주사하는 방법이다.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만 통증이 크고 발기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 특히 혼자서 주사하기 때문에 감염 문제에 취약하다.
③수술 치료=음경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 치료는 발기부전 자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구진모 원장은 "1973년에 미국에서 발명된 보형물 삽입술은 전 세계에서 매년 2만~3만명이 받는 수술로 안정성과 효과는 입증됐다"고 말했다.
보형물은 크게 굴곡형과 팽창형 2가지가 있다. 굴곡형은 성관계 시 보형물을 펴서 사용하고 끝나면 접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조작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재질마다 성능 차이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
팽창형 보형물은 수술 시 고환에 삽입한 작은 버튼을 누르면 생리식염수가 주입·팽창돼 발기가 이뤄진다. 다른 버튼을 누르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수술 후에도 티가 거의 나지 않는다. 구진모 원장은 "수술받으면 발기부전 자체가 치료되지만 자연발기가 다시 안 되기 때문에 아무리 치료해도 나아지지 않는 사람만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른 질병처럼 발기부전도 조기에 치료해야
모든 질병이 조기에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것처럼 발기부전도 최대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을 내버려두면 부위의 섬유질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수술이라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발기부전 수술 시 가장 고려해야 할 것은 감염 문제다. 노년층은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구 원장은 "노년층은 경험이 풍부하고 감염관리가 철저한 병원에서 시술이 권장된다"며 "노년층 발기부전은 충분히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노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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