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살 빼고, 먼지 피하고…심혈관 질환 예방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0일 08시29분    조회:5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andriano.cz/shutterstock]
혈관은 혈액을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를 순환시키는 통로로서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틀어 말한다. 인체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그 거리가 약 10만 킬로미터에 달하며, 지구를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 

우리의 온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전달하고 순환시키는 통로인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혈관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심장은 신체 구석구석에 혈액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하는 장기이다. 

그리고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의 혈액을 순환시키는 통로의 역할을 하는 것이 혈관이다. 이런 혈관에 생기는 질환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축적돼 일어나는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한다. 

동맥경화증은 노화가 진행되면 혈관에 발생하는 피할 수 없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증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에는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고령, 가족력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 인자들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빨리 늙는다. 온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 역시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다. 이때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심장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초래하는 질환이 바로 심혈관 질환이다.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을 기록하고 있는 심혈관 질환은 현대인의 생활습관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심혈관 질환은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75% 이상은 생활방식의 조절을 통하여 예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익스피어리언스닷컴' 자료를 토대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10가지를 알아본다. 

1. 금연 

흡연은 동맥경화증 및 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밝혀졌는데, 하루 2분의 1갑의 흡연에 의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약 3배 증가할 수 있으며, 간접흡연 역시 심혈관 질환을 약 2배 증가시킬 수 있다. 

2. 적정 체중, 허리둘레 유지 

복부비만은 내장지방의 축적과 관련되어 인슐린의 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당 및 지질의 대사이상을 초래하며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약 2~3배 증가시킨다. 

3.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과 골격을 건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좋은 자세를 유지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다양한 대사 및 심혈관 기능의 개선을 유도한다. 

4. 채소, 과일 많이 먹기 

채소와 과일 그리고 곡물류, 콩류는 다양한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 칼륨, 비타민, 항산화제 등 미세 영양소를 제공하여 혈압을 낮추고 당 및 지질 대사를 호전시키며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5. 염분, 단순 당 제한 

짜게 먹는 식습관은 고혈압 및 동맥경화증을 촉진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음식은 싱겁게 먹도록 한다. 또한 과다한 당류 섭취는 비만과 이상 지질 혈증의 원인이 되며 특히 설탕과 과당으로 대표되는 단순 당은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등의 미세 영양소가 거의 없다. 

포화지방산의 과다 섭취는 동맥경화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평가되는 총 콜레스테롤 및 나쁜 콜레스테롤(LDL)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어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 섭취를 절제해야 한다. 

6.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섭취 

생선, 특히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1주에 2회(약 230그램) 이상 생선 섭취가 권장된다. 

또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에는 오메가-3 다가불포화 지방산, 섬유소, 비타민 E, L-아르기닌 등의 좋은 영양소가 있다. 이런 성분은 LDL을 낮추고, 항 혈전 효과 및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시키며 심뇌혈관 질환, 당뇨병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 

7. 절주 

적당량의 음주는 하루 에탄올 20그램 이하의 양으로, 각 술의 종류에 따른 술잔으로 2잔 이하에 해당하는 양이다. 여성의 경우는 1잔 이하이고, 체구가 작은 경우 더욱 줄여 마셔야한다. 

8. 충분한 수면 

수면의 양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좋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 중 무호흡증 등과 같이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적으면 심혈관계와 대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7시간 정도의 숙면이 권고된다. 

9. 대기오염 물질 피하기 

미세먼지는 동맥 내막을 두툼하게 만들고 혈관 및 자율신경계를 손상시켜 심장마비 등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대기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미세먼지 흡입을 막아야 한다. 

10. 정기적인 건강검진 

심혈관 질환은 종종 상당히 오랜 기간 무증상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생하며, 발생 후에는 회복이 힘든 장기 손상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검진을 통한 위험 요소의 조기 발견과 예방 및 치료가 필수적이다.

출처:코메디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불안과 공포는 당면한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써 정상적인 정서 반응이다. 하지만 지나칠 경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더 어렵게 하고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유발한다. 불안...
  • 2022-02-1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녀 불문하고 모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풍성하고 탄력있는 머리결을 갖기 위해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선 머리카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갖는 일이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은 전문가 조언을 통해 머리카락의 성장, 탈모, 흰머리 등에...
  • 2022-02-1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혼한 사람, 안한 사람, 이혼한 사람 중 가장 오래 건강할 가능성은 어느 쪽일까? 행복한 결혼생활이 오래 건강한 삶의 열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의 20세 이상 성...
  • 2022-02-11
  • 오늘의 건강= '콜레스테롤'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른다. 끈적한 노란색으로 혈관에 붙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 사실, 콜레스테롤은 지질로 세포막을 구성에 필수적이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비타민D, 담즙 등을 만든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인 LDL 콜레스테롤과 고밀도...
  • 2022-02-1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스크 쓰기가 필수가 된 일상. 마스크를 쓰고 숨을 쉬고 있노라면 스멀 스멀 올라오는 입 냄새에 자신도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숨쉴 때 입에서 나는 냄새는 조금 전에 먹은 음식 때문일 수도 있고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원인이라면 개인 위생에 조금만 더 신...
  • 2022-01-27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면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저밀도지단백(LDL) 수치에 유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수치를 10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LDL 관련해서는 우선 ...
  • 2022-01-2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매서운 바람 부는 요즘 손이 거칠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기가 건조할 때는 우리 몸도 건조해진다. 유독 건조해지는 부위는 어디일까? 수분이 부족해 온몸에 나타나는 건조 증상을 알아본다. "비듬이 생겼다" 두피가 건조하면 비듬이 많이 생긴다. 검은 코트나 롱패딩을 입고 ...
  • 2022-01-24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기 섭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끊고 채식만 하는 사람이 있다.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고기 등 동물성 식품도 먹는 게 좋다. 과다 섭취가 늘 문제지만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이 적절하게 섞인 균형 잡힌 식단이 좋다. 육류를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알...
  • 2022-01-1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예방법이 없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생존율도 낮다' 암의 치명성을 평가할 때 3가지 측면에서 가장 최악의 평가를 받는 암, 바로 췌장암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생...
  • 2022-01-17
  • 세계 대부분 연구에서 초장수인은 사망 직전까지 고통과 기능 장애가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경우가 많았다. 비결이 뭘까? 최근 한국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장수지역인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구곡순담) 지역을 중심으로 백세인의 건강과 생활 습관을 조사했다. 백세인, 70%가 스스로 건강하다 ...
  • 2022-01-1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슴통증, 갑작스런 시력이나 언어능력 상실, 극심한 복통 등은 즉각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미묘한 징후와 증상은 어떨까? 괜찮은 건지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7가지 징후 및 증상을 미국 메이오클리닉(Mayo Clini...
  • 2022-01-14
  • 길치는 뇌의 해마에서 장소세포, 격자세포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맨날 다니는 길인데 뭔가 낯설다’, ‘고작 한 달 만에 방문한 곳인데 새롭게 느껴진다.’ 이런 경험을 자주 한다면 길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 길치는 뇌에서 장소 관련 기억을 저장...
  • 2022-01-13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음 때문에 머리가 깨질 듯한 아침에 중얼거린다. "지난밤엔 좀 과했어. 그래도 내가 알코올 중독은 아니지." 사흘 내리 술을 마시고도 말한다. "난 그냥 술을 좋아하는 거지. 중독은 아냐." 그렇다면 알코올 중독자는 어떤 사람일까? 눈 뜨면 술부터 마시고 그 결과 직장도, 가족도, 친구도 잃은 ...
  • 2022-01-13
  • [사진=아이클릭아트] 영하의 날씨. 추운 건 당연하지만, 발이 시리면 왠지 더 춥게 느껴진다. 손과 발은 가장 먼저 추위를 느끼는 부위. 몸의 중심에 자리한 주요 기관을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말단의 혈관을 수축시킨 탓이다. 그런데 실내에 있어도 발이 차갑다면? 어떻게 된 까닭인지, 미국 '메디칼뉴스투데이'가...
  • 2022-01-12
  • [날씨와 건강]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술, 금주로 건강 챙겨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벽 사이 수도권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 산지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전...
  • 2022-01-1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유없이 피곤하고 피부는 건조해지고 또 감기 기운이 느껴지는가. 어쩌면 꼭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우리 몸이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 있다. 영양소는 몸의 세포와 여러 장기가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때문에 결핍이 생기면 예상치 못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
  • 2022-01-07
  • 간단한 방법으로 질병에 걸리지 않는 좋은 체력인 '건강체력'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내 건강 체력은 몇 점일까? 건강체력이란 '질병에 걸리지 않는 좋은 체력'을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체력이 떨어졌을 수 있다. 실제로 국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체...
  • 2022-01-06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전국에 구름이 많고 흐릴 예정이다.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추울 전망이니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내일까진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충북 남부...
  • 2022-01-05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복잡한 장기다. 유해 물질을 파괴하고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한다. 또 섭취한 음식을 여러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적절하게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한다. 여기에 간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비타민 대사에 관여한다.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고,...
  • 2022-01-05
  •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면 잠들었던 암세포가 깨어나 활성화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위험을 낮추려면 스트레스 감정을 덜 느끼는 게 중요하다.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몸속에서 휴면 중인 암세포를 다시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위스타 연구소 연구팀은 스트레스...
  • 2022-01-0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