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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 성인기 대사 증후군 위험 30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0일 07시17분    조회: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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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 등 성인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소아기에 비만이 생기면 성인과 달리 지방세포의 숫자가 증가하고, 일단 증가한 지방세포는 잘 없어지지 않고 성인 비만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아 비만이 있으면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 합병증도 상대적으로 더 빨리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래 아이들보다 허리가 두꺼울 경우 성인이 됐을 때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최대 30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 체중보다 20% 더 나간다면 '소아 비만'

소아 비만은 의학적으로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 연령대에서 체중이 신장별 표준체중보다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소아 비만은 75~8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성장 호르몬 분비를 막아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소아 비만이 사춘기를 앞당겨 성장 가능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10대 때 부터 비만으로 인한 대사증후군이 생긴 사람은 40~40대에 대사증후군이 처음 발병한 사람에 비해 심근경색, 신부전증, 망막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이 보다 빨리 나타나거나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극단적인 식사 조절은 성장 장애 초래할 수 있어

경도 비만인 경우 체중을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키가 자라면서 체중이 정상화될 수 있다. 하지만 중등도 및 고도 비만인 경우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식이 요법을 통한 중재가 필요하다. 아동의 식이요법은 적절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열량과 영양소의 배분이 중요하므로 영양 권장량과 비만도를 고려한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하루 영양소는 탄수화물 55~60%, 단백질 20~25%, 지방 15~20%로 분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다만, 무리한 식사 조절은 성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전문가와 영양 상담을 받는 것도 좋다.

◇가족과 함께 운동하며 운동 거부감 줄여야

운동량을 늘리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가 가장 흥미를 보이는 운동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만, 특별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가족이 함께 원반던지기, 공원 산책, 배드민턴 등 활동들을 함께 해서 신체활동과 즐거웠던 기억을 엮어주는 것 또한 운동 거부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바쁜 일상 탓에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는 등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도비만은 전문가 체계적 관리 필요

만일 아이가 고도비만 상태라면 가정 내에서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전문의의 진단 및 치료로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야 한다.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 영양 평가, 행동 평가, 생활습관 평가 등으로 비만의 원인을 찾고 효과적인 식단 및 운동 방법, 또한 필요에 따라 약물을 처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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