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잘 먹고, 운동하고…치매 예방하는 최선책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7일 07시17분    조회:6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잘 먹고, 운동하고, 금연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젊을 때부터 실천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6300여명의 중장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69세였고, 연구팀은 이들의 생활습관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꾸준히 운동을 하고, 금연, 절주를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향후 15년간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여러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단,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자 측면에서 치매 위험이 낮거나 보통인 사람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치매 발생 위험이 낮았지만, 높은 사람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도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과 관련 있는 '아포E 유전자(APOE gene)'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 결과, 낮거나 보통 수준의 APOE 수치를 나타낸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치매 발병 확률이 13%에 그쳤다. 반면에 APOE 수치가 낮더라도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 확률이 32%에 달했다. 

한편 APOE 수치가 높은 사람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치매 발생 확률이 18%였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19.5%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연구팀의 실반 리허 박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APOE 수치가 보통 수준이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치매 예방의 최선책"이라며 "건강한 생활습관은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에 APOE 수치가 높은 사람들도 젊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방식을 갖는 게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Genetic predisposition, modifiable-risk-factor profile and long-termdementia risk in the general population)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실렸다.

코메디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머리가 아픈 증세인 두통은 일생을 살면서 흔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두통이 만성화 되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된다.  이와 관련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성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Exercise as migraine prophylaxis: A r...
  • 2019-04-09
  •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자! 라는 경향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삶에 필수가 되었다. 누구나 다 공통된 마음이다. 왜 하냐고 묻는 사람보다는 어떻게 하느냐? 언제 하느냐? 얼마큼 하느냐? 가 운동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만큼 운동은 우리네 삶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 특...
  • 2019-04-09
  • 최근 아이돌 커버댄스부터 계단 마라톤과 스포츠클라이밍까지 팔과 다리를 많이 사용하면서 전신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고 열중하다 관절에 무리가 생겨 발생하는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 커버댄스, 무리하다 위험 자신이 춤추는 모습을 촬영하면 연예인이 옆에서 함께 춤추는 것처럼 보이는 ...
  • 2019-04-08
  •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더 힘이 들 수가 있다. 그런데 살을 뺀 뒤 몸매를 지키려면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건강복지센터 연구팀은 80명의 성인을 △30파운드(약 13.6킬로그램)의 체중을 감량한 뒤 1년 ...
  • 2019-04-05
  • 무릎이나 엉덩이, 발목, 발 등 하지에 관절염 통증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10분 이하로 빠르게 걷기를 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볼티모어, 피츠버그 등의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1500여명에 대한 건강 자료를 4년에 걸쳐 분석...
  • 2019-04-02
  •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대표적인 어깨 질환, 어깨가 굳는 병,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오십견은 5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이다. 과거에는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도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이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확한 병인 기전의 발견 및 다양한 ...
  • 2019-04-02
  • 노쇠는 과도한 근육 감소에서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지나치게 줄어들면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지는데, 심하면 일어나기, 서기, 걷기 등 기본 활동마저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필수 근육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노쇠 원인, 신체 활동과 관련 운동은 노쇠 예방과 개선을 돕는다. 특히 단백질 보...
  • 2019-04-02
  •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날씨가 풀리면서 주말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당한 강도의 등산은 근육과 뼈, 관절 강화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으면 ...
  • 2019-04-01
  • 본격적인 봄이다. 옷이 점점 얇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들은 몸매 만들기에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택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와 관절이 굳어져 있는 경우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럴 때 갑작스럽게 고 강도 운동을 하...
  • 2019-03-29
  • “무릎이 아플 때 어떤 운동을 해야 하고, 어떤 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운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다만 큰 원칙을 가지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된다...
  • 2019-03-26
  • 운동을 하면서 건강 효과를 높이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이 나에게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떠올리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운동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운동 후 심리적, 신경 생리학적으로 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알베르트루트비히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은 18~32...
  • 2019-03-21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