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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10대들이 꼭! 알아야 하는 뷰티 노하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5일 07시24분    조회: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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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학생의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여학생 42.7%가 색조화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일 색조화장을 하는 초등학생은 12.1%에 달했다. 이미 화장은 10대들에게 자기표현을 위한 ‘또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10대들은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에 색조화장이 성장기 피부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생활 뷰티

최근 청소년들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색조화장법을 쉽게 접하고 서로 공유하며 익힌다. 그러나 기초적인 피부 관리법과 올바른 색조화장품 선택 및 관리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년기의 잘못된 화장은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호르몬과 피지분비가 왕성한 청소년기에 모공을 막는 두꺼운 화장을 하면 피부 트러블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바르는 뷰티

10대는 성인보다 피부 두께가 얇아 화장품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화장 후 가려움과 발진 등이 쉽게 생길 수 있다. 되도록 화학방부제나 인공합성향, 합성계면활성제 등은 피하는 게 좋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입술 색조화장품인 틴트는 유행하는 컬러만 볼 것이 아니라 보습성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그리고 평소에도 천연유래 식물성 오일 등이 첨가된 입술보습제로 입술이 트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여드름이나 여드름 흉터를 가리기 위해 파운데이션, 컨실러, 파우더 등을 겹겹이 바르면 화장이 모공을 막아 염증성 여드름으로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 여드름 피부라면 화장으로 여드름을 가리기보다는 AHA, BHA(살리실산) 등의 성분이 함유된 기초제품을 사용해 각질제거와 염증완화에 신경 써야 한다. 그러나 심한 경우는 근원적 치료가 필요하다.

화장하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안’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화장에 공을 들이는 만큼 세안에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피지분비가 많기 때문에 화장을 하지 않아도 청소년에게 ‘세안’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세안만을 강조한 나머지 너무 강한 세안제로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피부를 자극해 피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순한 세안제로 두 번 세안을 해 화장품 잔여물이 남기 쉬운 코 주변과 헤어라인, 턱밑까지 꼼꼼하게 씻어내야 한다.

■이너뷰티

청소년들은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를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채소나 과일은 챙겨 먹지 않는 영양불균형인 경우가 많다. 영양불균형은 성장에 여러 문제를 초래하는데 피부도 그중 하나다. 이로 인해 생긴 피부트러블을 화장으로 가리려고 하기보다는 충분한 과일과 채소 등 균형 잡힌 식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타민B군은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여드름 생성을 조절하며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매끈하고 환한 피부로 만든다. 청소년기의 건강한 식습관은 화장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신호정은 누구?



신호정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에서 임상영양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피부건강 분야 강의를 하고 있으며, 뷰티칼럼니스트와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또한 여성 건강에 관한 책을 집필하며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약초, 피부에 물들다’(도서출판 파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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