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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육체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 지켜주는 장기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23일 06시58분    조회: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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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학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사람 몸 속의 큰 장기의 역할과 기능은 잘 알려졌지만, 감염과 면역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신'이라는 장기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이에 최덕현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부신의 기능과 이 장기의 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본다. 

부신(adrenal gland)은 콩팥 위에 붙어 있는 고깔 모양의 작은 기관으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부신 호르몬'을 생성한다. 

부신 호르몬 중에서는 특히 '코르티솔'은 우리 몸의 다른 장기나 기관들이 대체할 수 없어 가장 중요하다. 이 물질은 부신 겉질에서 나오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간, 근육, 지방세포 등에 작용해 정신적·육체적·화학적 스트레스에 대항하며 체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신기능저하증'은 코르티솔이 결핍돼 각종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우리 몸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서 심혈관계, 대사계, 면역계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부신기능저하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피로, 전신 쇠약, 식욕 부전, 오심, 저혈당과 같은 증상들이 있으며, 결핍된 코르티솔을 적절히 보충해주지 않을 경우 각종 감염이나 면역질환에 취약해져 심하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서 코르티솔을 만들어 내는 부신의 능력이 저하되는 게 가장 흔한 부신기능저하증의 원인이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관절 질환, 피부 질환, 알레르기 질환, 면역질환 등을 치료하는 데 많이 쓰이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위험하다. 

스테로이드 부작용 외에도 결핵과 같은 감염 질환, 뇌하수체 질환 등으로 인해 부신기능저하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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