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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미역국 하루 '반 그릇'만 드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31일 09시54분    조회: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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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도 미역국을 하루 반 그릇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에는 출산 후 미역국을 먹는 전통이 있다. 실제 미역에는 '요오드'가 많은데,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전달되면 중추신경계와 뼈 발달에 도움을 준다. 미역에 많은 섬유질과 알긴산은 출산 후 산모에게 잘 생기는 변비 예방에도 좋다. 산욕기에 필요한 철분, 칼슘도 많이 들었고 신체 조직 재생과 철분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C도 풍부하다. 미역국에 들어가는 소고기, 조개류에 많은 철분, 아미노산도 출산 후 산모에게 좋다. 이로 인해 미국 병원에서도 산후 조리 기간에 특별식으로 미역국이 제공되는 추세다.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서용수 교수는 "실제 일반 성인의 요오드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0ug이지만, 임신부는 220ug, 출산 후에는 290ug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
 
단, 미역국을 과도하게 많이 먹으면 되려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요오드를 과잉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생성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서용수 교수는 "세계 유명 학회지에 요오드가 과잉 섭취되면 갑상선염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는 여러 보고가 발표됐고, 이에 갑상선 관련 학회에서는 하루 요오드 섭취량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하루 섭취 권장량의 두 배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한다. ​서 교수는 "하루 500ug 이상 또는 1000ug를 기준으로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역국 한 그릇에는 들어가는 미역의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700ug 이상의 요오드가 들어있다. 게다가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도 요오드를 포함하는 것이 있는데, 생선 한 토막 당 평균 60ug, 큰 김 한 장 70ug, 우유 한 컵 60ug 정도다. 서 교수는 "거의 모든 종합 비타민제에도 150ug 정도 함유돼있다"고 말했다.
 
서용수 교수는 “출산 후 매일 먹는 미역국은 하루에 반 그릇 정도면 영양 공급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 이해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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