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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다이어트 NO...살 찌는 체질 될 수 있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5월22일 08시20분    조회: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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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들은 남녀 구분 없이 다이어트에 신경을 쓴다. 슬림한 몸매를 선호해 식사량을 줄이는 남성도 많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고 싶은 욕심에 굶거나 칼로리만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근육소실의 원인이 돼 결국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나이가 열 살 많아질 때마다 기초대사량이 3~5%씩 감소하는데 과도한 칼로리 제한은 이를 촉진한다. 굶고 폭식하는 다이어트를 반복하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한다. 30대에 접어들면 남들보다 나잇살이 빨리 찐다.
 
따라서 20대 시절의 기초체력을 중장년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필자는 20대 무렵 식탐이 많아 거의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외울 정도였다. 하지만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가장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는 고단백질 위주의 심플한 식단과 적절한 근력운동을 병행하는 교과서적 방법이다.
 
◇식사일기·운동량 기록 ‘다이어트의 기본’
 
자신의 식사패턴과 매일 먹은 음식, 운동량을 기록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건강상태는 천차만별이다. 자신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일수록 이를 기록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 깨뜨릴 수 있는 시작점이 ‘식사일기’다.
 
이런 정보가 축적될수록 자신의 컨디션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이 먹고 움직이는 행동 하나하나가 기록돼 절제하거나 더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펜으로 쓰기 싫다면 SNS 등에 사진을 기록하는 것도 좋다.
 
익명의 응원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다이어트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도 다이어트의 동력이 된다. 다만 SNS에서의 정보 공유에 앞서 신중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식단과 운동 방식을 찾고 서로 격려하는 것은 좋지만 잘못된 정보에 휩쓸릴 우려가 있어서다.
 
◇드렁코렉시아, 영양실조·알코올중독 지름길
 
갓 성인이 된 학생들은 친목·사교 자리에서 술과 친하게 지내기 십상이다. 하지만 술과 야식은 살을 찌우는 주범이다. 술자리와 체중관리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사람 중에는 음식을 포기하고 술만 마시는 극단적 다이어트를 택하기도 한다. 이를 ‘드렁코렉시아’라고 하는데 술고래(drunkard)와 거식증(anorexia)의 합성어다.
 
말 그대로 몸매 유지를 위해 밥 대신 술을 마시는 것이다. 아침·점심도 거르고 안주도 먹지 않는다. 주로 여학생에서 빈번한데 날씬한 몸을 유지하면서도 술자리에서 밝고 재밌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에서 드렁코렉시아를 택한다.
 
하지만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매우 위험하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효소가 제대로 작용하기도 전에 술이 체내에 흡수돼 간의 부담이 커진다. 이 과정에서 구토, 블랙아웃, 기절 같은 급성 알코올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술을 마셔도 멀쩡하고,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서 ‘20대니까 괜찮겠지’하고 안심해선 안 된다. 애초에 드렁코렉시아처럼 의도적으로 끼니를 거르는 사람은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심한 만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드렁코렉시아에 시달리는 사람은 영양실조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또 음식을 거부하는 만큼 추후 폭식증·거식증 등 섭식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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