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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자기 저리는 손발…척추가 보내는 SOS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1월18일 07시51분    조회: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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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는 사람의 골격을 유지하는 '뼈'일 뿐만 아니라 뇌에서 전달되는 중요명령을 신체기관에 전달한다. 또한 신체기관의 상황을 전달받는 척수가 지나가는 중요한 중추통로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뇌에서 뻗어져 나오는 신경과 각 신체기관의 련결통로인 셈이다. 척추에 문제가 발생하면 허리, 목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 등에도 영향이 미치는 리유다.

척추질환은 종류 만큼이나 원인 또한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로화, 잘못된 자세, 유전, 외상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누구나 한 번쯤 요통을 겪고 치료한 경험이 있지만 치료에 대한 많은 속설과 오해가 있다. 그러나 개개인의 신체구조와 상황, 여건이 다른 만큼 잘못된 정보로 후유증을 남겨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김승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척추질환은 나이, 지병 유무 등 환자 상태뿐만 아니라 직업, 성격, 향후계획 등을 확인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범 교수의 도움을 받아 척추질환을 질의응답(Q&A)으로 풀어본다.

Q. 허리, 목 통증 있으면 무조건 디스크 질환?

A. 허리나 목에 통증이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스크'라는 용어를 떠올린다. 디스크는 척추의 추체 사이에 있는 물렁뼈를 부르는 해부학적 용어로 정확한 질환명은 추간판탈출증이다. 허리, 목에 이어 팔, 다리까지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보고 전문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도 늦지 않다. 단순한 허리, 목 통증은 일주일 정도 쉬거나 증상 완화 목적의 대증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 가능하다.

Q. 수술은 최후의 수단?

A. 대부분 사람들은 '수술'을 질환 치료의 최후 수단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척추질환은 통증 정도와 호전도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한다. 젊은 년령층은 추간판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약물과 주사치료를 병행하면 증상 완화 및 치료가 가능해 수술을 적극 권장하지 않는다. 다만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환자임에도 단순히 수술과 후유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최적의 치료법은 환자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팔·다리의 운동능력 저하(특히 발목이나 손의 악력), 마비가 나타날 때 △통증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불가능하고 배변활동이 어려울 때 △6~8주간의 다양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에 호전이 없을 때는 수술을 권한다. 특히 신체마비 혹은 배변활동에 장애가 발생하면 최대 24시간 이내에 긴급수술을 실시해 신경을 안정시켜야만 신경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마비 증상 발생 후 상당 기간이 경과한 후에는 수술 후에도 호전되긴 하지만 상당한 시일이 걸리거나 일부에서는 마비로 남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Q. 추간판탈출증은 로년층만의 질환?

A. 최근 20~30대 환자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가장 흔한 청년기 요통의 원인은 요추부 염좌(허리·등뼈부 염좌)다. 다리 쪽의 통증보다 허리 부근 통증으로 처음 2~3일간 움직임에 어려움을 느낀다. 주로 외상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허리에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발생한다. 요추부 염좌는 추간판의 퇴행성 변성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요추 추간판탈출증(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Q. 추간판탈출증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A.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옳바른 생활습관을 가져야한다. 또한 서 있거나 앉을 때 올바른 자세가 필요하다. 현대인의 척추질환 주범은 업무 특성상 오래 앉아있거나 구부정하게 컴퓨터나 휴대폰을 장시간 보는 것,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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