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벌써 중년? 로년건강 가로막는 5대질환 예방법 7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4일 10시34분    조회:5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머니들은 남편보다 오래 산다. 한국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기대수명에서도 녀자는 86.3년으로써 남자(80.3년)보다 6년을 더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녀성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지는 못하는 것으로 각종 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남자보다 오래 사는 기간 만큼 각종 질병으로 고생한다. 할머니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살펴보면 젊은 세대들의 건강수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알아보았다.

◆ 암, 심장 질환, 페렴, 뇌혈관 질환, 치매(알츠하이머병)...

한국통계청은 지난 1일 "2019년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는 80.3년, 녀자는 86.3년으로 전년대비 각각 0.5년, 0.6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의 장차 주요사망원인은 암 21.1%, 심장질환 11.7%, 페렴 10.2%, 뇌혈관질환 7.6% 순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총 사망자 29만 5110명을 분석한 결과 27.5%가 암이 원인이었다. 이어 심장질환, 페렴, 뇌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자살, 당뇨병, 고혈압성질환, 패혈증, 만성하기도질환 순이였다. 할머니들은 남편 사망후 이런 병으로 인해 건강한 로후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 녀자 3명중 1명이 앓는 암, 건강수명의 최대의 적

녀자는 86세까지 생존할 경우 3명중 1명(33.8%)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은 이제 불치의 병은 아니지만 늦게 발견하면 사망률이 높다. 젊을 때부터 음식 조절과 운동 등으로 암을 예방하는 게 최선이지만, 부득이 암에 걸렸을 때도 철저한 치료와 관리로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

여자의 암 가운데 폐암, 대장암, 췌장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모두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페암은 흡연자가 많은 남자가 1만 8657명(2017년)이였으나 녀자환자도 8328명이나 됐다. 년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4.6%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18.7%이였다. 할머니들의 페암은 평생 마셔온 주방의 연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중년?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로년건강 준비하세요"

50대라도 늦지 않다. 지금부터 몸을 관리해야 건강한 로후를 보낼 수 있다. 금연은 필수이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짠 음식과 탄 음식을 절제하고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해야 한다. 자신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간암의 최대 위험요인인 B형간염을 잘 관리해야 한다. 건강검진도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

◆ "로년을 위해 '근육보험'을 드세요"

70세가 넘으면 몸의 근육량이 30세 때의 20-30%가 감소한다. 8090세가 되면 확 줄어든 70세 근육에서 다시 최대 30%가 사라진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40세부터 매년 근육이 1% 줄어드는데 운동이나 단백질 섭취에 소홀하면 근육감소는 더욱 빨라진다. 나이 들면 하체 근육이 줄고 균형감이 떨어져 락상사고가 많다. 로인의 락상은 위험하다. 엉덩이뼈라도 다치면 오랜 입원 끝에 페렴이 도져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로인의 사망원인중 페렴은 이런 과정에서 비롯되는 사례가 상당수다.

◆ 병치레를 이기는 버팀목은 몸의 근육

철저하게 건강관리를 해도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오래 입원하는 경우 근육이 예후(치료 후의 경과)를 가를 수 있다. 허벅지, 다리 등 하체를 중심으로 몸에 근육이 많은 사람은 퇴원이 빠를 수 있다. 암환자는 암 자체보다 급격히 근육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치명타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근육이 적으면 힘든 항암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걷기뿐만 아니라 비탈길-계단 오르기로 근력을 키우고 적절한 량의 육류, 계란, 콩, 두부 등 단백질 식품을 자주 먹어야 한다.

◆ "중년은 늦다? 암 예방-치료 총력전에 나설 때"

한국내 최대 암인 위암은 한해에 2만 9685명(2019년 중앙암등록본부 발표)이 앓았다. 60대가 28.1%로 가장 많았고, 70대 25.4%, 50대 22.5%의 순이었다. 2위 암인 대장암은 환자 2만 8111명에 70대 26.0%, 60대 25.950대 21.2% 순이었다. 음식을 짜게 먹지 않고(위암), 탄 음식-지나친 육류 섭취(대장암)에 주의해야 한다. 앉아만 있지 말고 매일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주치의를 정해 정기적으로 상담을 하는 것도 좋다.

◆ 심장-뇌혈관질환, 치매는 고혈압이 위험요인... "혈압 관리하세요"

고혈압에 신경 쓰지 않으면 심장병, 뇌혈관질환,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이 좋아야 피의 흐름이 원활해 추가 질병을 막을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먹고 빠르게 걷기 등 운동도 해야 한다. 다소 싱겁게 먹고 혈관의 산화(로화, 손상)를 막아주는 채소, 과일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오래 살아도 병으로 장기간 누워 지내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중년 건강이 로년 건강의 바로미터이다. 무릎이 건강하다면 지금 동네 비탈길이라도 올라 보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나이가 들수록 세상일에 무뎌지지만 한편으론 불평불만도 늘어난다. 매일 똑같이 되풀이되는 일상이 지루하고 숨이 턱턱 막힌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질식할 듯 팍팍한 생활과 불안정한 미래가 이 같은 감정을 유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다...
  • 2022-03-25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목이 붓고 아픈 것은 대개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인후통이다. 코로나로 인한 인후염이 발생하면 증상이 너무 심해 약 복용 등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한 인후염이 아니거나 심하지 않은 인...
  • 2022-03-21
  •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진력으로 내 몸을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발이 건강해야 우리 몸도 건강하다. ‘웹 엠디’가 발이 말해주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소개했다. 1. 발에 난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당뇨병이 있...
  • 2022-03-19
  • [사진=Dmitry Kovalchuk/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감염으로 일주일 이상 침대 생활을 할 정도로 몸이 아팠던 사람들의 1년 후 정신건강 상태를 살핀 결과, 우울증과 불안증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벼운 증세에 그쳤던 사람들은 일반인구 대비 오히려 정신건강 위험이 낮았다. 영국, 덴마크, 아이...
  • 2022-03-17
  •   치과 치료를 겁내거나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SNS를 뒤적이며 치아관리에 좋은 정보를 찾는 사람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에 기대 무턱대고 따라하다가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
  • 2022-03-16
  • 코로나 등 바이러스 감염 후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은 ‘바이러스 감염 후 피로증후군(post viral fatigue)’을 의심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주부 정모(49)씨는 코로나에 걸리고 완치된 뒤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예전과 달리 집안 일을 조금만 해도 피로가 밀려오는 상태가 된 것. 정씨...
  • 2022-03-11
  •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배고프지 않은데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계속 먹고 싶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것도 중독이다. 고칼로리 음식 또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 때문.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열망이 커져 중독...
  • 2022-03-10
  • 봄이 와도 마스크를 벗는 건 어려울 듯합니다. 그러나 날씨가 따듯해지면 좁은 실내에 갇혀있지 않아도 됩니다. 겨우내 잠들어있던 무릎을 풀어주면서 조금씩 움직일 준비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봄에는 불청객들도 많습니다. 미세먼지, 황사, 꽃샘추위 등입니다. 봄의 불청객들은 폐렴,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은 질...
  • 2022-03-09
  •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환자가 자전거 타면 사망률 낮아집니다. 2. 심폐기능 오르고 인슐린 민감도도 개선됩니다! 1주일에 자전거 150분, 사망률 32% 낮춰 덴마크 코펜하겐 신체활동연구센터가 당뇨병이 있는 성인 7459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의 건강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이들을 1주일에...
  • 2022-03-08
  •   우리 피부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000종 가량의 세균이 살고 있다. 그렇다면 세균이 가장 우글거리는 곳은 어딜까. 세균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배꼽, 겨드랑이 등 축축한 부위이고 세균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은 팔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국립보건원...
  • 2022-03-0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보통 지방을 섭취하면 살이 찌고 심장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방은 단백질이나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우리 몸에 필요한 3가지 필수 다량영양소 중 하나다.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기를 보호하며 세포 성장과 번식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게 해준다. &nbs...
  • 2022-03-0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주 다음날이면 뱃속에 폭탄이라도 떨어진 마냥 설사하는 경우가 있다. 어젯밤 안주를 의심하고, '과음 때문일까?' 라고도 생각한다. 명확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리기간이만 다가오면 설사하는 사람도 있다. 대체 왜 그런 것일까? ◆ 알코올은 강력한 융모 자극제...
  • 2022-03-03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있다. 자리에 따라 당황스러울 수 있다.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장시간 붉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붉은 기운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얼굴이 붉어지는 여러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 얼굴 붉어지는 이유... 안면홍조와 홍반, 다른...
  • 2022-02-24
  • 과음과 폭음이 습관화되다 보면 건강을 해쳐 심할 경우 간암 등으로 일찍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에 완전 중독되기 전에 문제를 인식하는 사람들은 술을 줄이고 알코올이 자신의 인생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헬스닷컴’이 당신이 과...
  • 2022-02-19
  • 완치 2~3주 내 천천히 회복…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 가능​ 코로나19 감염 후 미각상실은 완치 후 2~3주 내에 회복된다. /게티이미지뱅크 미각상실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우한주, 델타 변이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무증상·경증이 많은 오미크론 변이에선 드물게 생긴다고 알려졌다. 그...
  • 2022-02-1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초를 가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중년 이상 인구 중에는 워낙 베란다 가득 난을 키우는 모습이 흔했다. 그런데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청년들 사이에서도 '식물 집사' 노릇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화분을 들일 때는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종류를 선택하면 좋다. 어떤 식물이 페인...
  • 2022-02-19
  • 위산과다가 심한 사람은 왼쪽 옆으로 누워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잘 때 '왼쪽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하면 다른 자세로 잘 때보다 위에서 식도로 신물(또는 쓴물)이 넘어오는 '위식도 역류' 증상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메디컬센...
  • 2022-02-18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치매는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적절하게 치료하면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매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약물 치료는 빨리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매가 시작되면 성격이 달라진다. 즉 참을성이 없어지고 의심이 많아진다. 또 기억력이 떨어져서 같은 말...
  • 2022-02-17
  • 클립아트코리아 여성이 갑자기 털이 굵어지거나 많아졌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내분비 질환이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로 이어지는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남성호르몬이 과다 분비되고, 배란이 잘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 2022-02-16
  • 스마트폰으로 혈액응고 수치를 재는 기술이 개발됐다. [사진=미국 워싱턴대] 와파린 등 혈액응고제를 먹는 뇌경색 환자, 부정맥 중 심방세동(AF) 환자 등의 혈액응고 수치를 스마트폰으로 잴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스마트폰의 진동 모터와 카메라를 이용한 '미세 기계 시스템'으...
  • 2022-02-1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