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타민D는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이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13일 09시59분    조회:3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워라밸 향상을 위한 건강 솔루션직장인들은 1인당 평균 5개의 질병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는데 '만성피로'가 그중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안구건조증, 어깨 통증, 거북목 증후군, 위염, 두통, 허리질환, 손목터널증후군, 과민성대장질환 등이 이었다. 이 외에도 면역저하, 소화불량, 피부트러블, 요통, 관절염, 비만, 고혈압, 당뇨, 간질환, 우울증 등도 직장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들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잘 자고, 잘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건강보조제 섭취다. 그야말로 약발로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일과 삶의 균형'의 출발점은 건강한 몸이다. 몸이 건강해야 우울증이 사라지고 행복 지수가 높아진다. 그러기 위한 가장 쉬운 비결이 바로 해빛이다. 해빛을 통하여 생성된 우리 몸의 비타민D 수치를 적정 수준 유지한다면 적어도 건강으로 인한 제약은 많이 줄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헤빛을 가까이하기 어려운 환경이 문제다.

수면장애=비타민D는 숙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생성에 관여한다. 이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수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증명하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다.

2017년 7월 삼성창원병원 채창호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을수록 수면장애 위험이 높고 수면 상태가 좋지 않으며 수면시간이 짧았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연구진 역시 비타민D가 부족하면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며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들의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이들중 12%는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였으며 57%는 한밤중에 90분 이상 잠에서 깬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미국영양학회지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ng/mL 이하인 사람의 60%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게재하였는데 이 결과를 대한민국 수면장애현상에 대비해보면 매우 충격적인 예측이 가능하다. 가장 최근인 2014년에 발표된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16ng/mL에 불과하다. 결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수면장애로 고생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한 것이다.

수면장애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매일 비타민D 4,000IU 이상을 3개월 이상 복용하여 비타민D 수치를 40~60ng/mL으로 유지하면 된다.

▼만성피로=잠을 충분히 자더라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만성피로는 우리 나라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고 있는 질병이기도 하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다 보면 일에 대한 의욕과 효률이 떨어지고 집중도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만성피로에 비타민D가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최근 단 한번의 비타민D 복용만으로도 만성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디신 저널에 발표된 스위스 취리히의대 연구팀의 림상연구결과에 의하면 20~50세에서 비타민D 혈중 농도가 20ng/mL 이하이면서 만성피로증이 확인되고 피로를 일으킬 다른 질환이 전혀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비타민D 10만 단위를 단 한번 경구 복용시키고 4주 후 피로도를 비교했을 때 만성피로증이 현저히 개선되였다고 한다.

이렇게 피로를 해소해주는 비타민D의 작용 원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 몸을 움직이려면 에너지가 필요한데 특히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해서 에너지의 원천인 ATP가 소진되면 빠른 시간에 포스포크레아틴(phosphocreatine)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다시 공급받게 한다. 보통은 필요한 포스포크레아틴 량의 50%를 만들어주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34.44초이지만 비타민D는 이 시간을 27.84초로 단축시켜 준다. 즉 필요한 에너지를 바로바로 공급시켜주고 회복시간을 7초나 줄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D 혈중농도를 50ng/mL 이상으로 유지하는 사람은 하루 종일 고된 일을 해도 피로를 모르고 활기차게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간경변증, 우울증 환자, 근육 운동을 심하게 하지 않고 지내는 직장인 중에서 만성 피로 증후군 같은 원인 모를 피로를 느끼는 분들은 뇌성피로에 속한다. 그런데 비타민D는 근육의 피로뿐만 아니라 뇌성피로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만성 질환자는 뇌의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신체만족도 점검 신경 회로망에 병태정보가 끊임없이 전달된다. 따라서 신경 회로망의 신경 전달 인자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아세틸콜린, 글루타메이트 등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뇌피질은 이를 피로로 감지하게 된다. 불안증이나 우울증, 과잉 스트레스 역시 시상하부 신체 만족도 점검 신경 회로망을 강하케 혼란시키므로 뇌 피질은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된다.

비타민D는 정신 신경계의 내분비계와 면역계를 련결시켜 종합적으로 모든 신경전달 물질의 농도를 조절해 주므로 이러한 뇌피질의 피로를 제거해준다. 따라서 불안증, 우울증, 스트레스 등이 해소되는 것이다. 이러한 비타민D의 작용 메커니즘은 최근 《네이처》, 《셀》, 《사이언스》 등 과학 학술지를 통해 계속해서 깊이 있게 파헤쳐지고 있다.

이렇게 육체적 피로, 뇌성 피로에 대한 비타민D의 효과가 밝혀짐에 따라 요즘은 피로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고함량 비타민D 주사를 권유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한번에 20~30만 IU의 주사를 맞는 것인데 이런 고함량 주사도 비타민D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다. 하지만 결핍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3개월에서 6개월 간격으로 한두번 맞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간헐적으로 고함량 주사를 맞으면 매일 꾸준히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림상보고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및 과민성대장증후군=평소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들은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더부룩함 등의 소화기 증상을 겪곤 한다. 특히 야근이 많아지거나 업무상 스트레스가 커질 때는 증상이 더욱 더 심해진다. 이처럼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부질환을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한다.

2018년 10월, 영국 셰필드대학 의대 연구팀이 비타민D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의 련관성을 다룬 연구자료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75%가 비타민D 부족이었다고 밝혀졌다. 연구진은 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비타민D를 충분이 복용하면 증상을 개선시키고 증상소실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비타민D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유효한 리유는 다음과 같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내신경이 예민해진 병이다. 위장의 세로토닌 작용이 장애를 일으킨 우울증과 같은 질환인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D가 정신적 우울증을 예방∙치료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다.

이러한 비타민D의 스트레스억제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매일 비타민D 4,000IU 이상을 복용하여 비타민D 수치를 40~60ng/mL로 유지해야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
  • , 섭취한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려면 서로 어울리는 영양소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에 좋은 영양소를 잘 챙겨먹는 것도 좋지만, 섭취한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려면 서로 어울리는 영양소를 함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어떤 음식과 함께 먹느냐에 따라 흡수되는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 2023-01-26
  • 면역력 저하, 골절 회복 지연 등 비타민D가 부족할 때 극심한 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비타민D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는 햇볕을 쬐는 것이다. 기름진 생선이나 자외선에 노출된 버섯 같은 특정한 음식에도 비타민D가 소량으로 들어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인체 면역력 저하 외에도 다양한...
  • 2023-01-22
  •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은 안 되지만, 이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는 괜찮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말이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데워주는 술을 자꾸만 찾게 된다. 문제는 다음 날. 숙취로 깨질 것 같은 두통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때 진통제 먹어도 될까?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은 안 되지만...
  • 2022-12-17
  • 영양제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양제 상담을 할 때 많은 고객들이 이렇게 묻는다.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부분이다. 섭취 후 별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했는데 비싼 돈을 내고 계속 먹을 순 없으니 말이다. 영양제의 인체적용...
  • 2022-10-31
  • 일년 내내 충분한 비타민D 수치 유지하는 게 중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비타민D 부족이 조기사망과 관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비타민D 결핍이 심할수록 사망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비타민D는 건강을 유지하고 뼈와 근육을 강화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 2022-10-31
  • 단백질 구성하는 非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 혈류 흐름 개선하고 간 독성 암모니아 배출 촉진 보충제 선택, 체내 흡수율·원료 품질 따져 골라야 셔터스톡 환절기에 우리 몸은 변화하는 기온에 대처하려고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평소보다 피로감도 많이 느끼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몸이 축축 늘어지고 활력이 없어...
  • 2022-10-19
  •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남성용과 여성용 비타민&미네랄은 어떤 점이 다를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심심치 않게 듣는 영양제 관련 궁금증이다. 아내가 먹으려고 샀다가 임신 때문에 중단한 여성용 비타민을 내가 먹어도 될지 묻는 남편. 남편 건강 챙기려고 산 남성용 비타민을 같이 먹어도 될지 궁금해하는 아내. 결론...
  • 2022-09-25
  • 3년 먹으면 인지력 저하 60% 늦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매일 비타민을 먹는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은 최근 종합비타민을 먹으면 노인들의 인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치매를 늦춘다는 것이다. 치매는 사고하고, 기억하고, 추론하는 인지 기능을 상실해 일상생활에 지장...
  • 2022-09-23
  •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경옥고는 노화로 기력이 저하된 경우에 더욱 적합하다. /클립아트코리아 한방 대표 보약인 공진단(拱辰丹)과 경옥고(瓊玉膏)는 제형만큼 성분도 달라, 사람에 따라 나타내는 효과도 차이를 보인다. 추석을 맞아 공진단과 경옥고를 사거나 선물 받았다면 적절...
  • 2022-09-12
  •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비타민 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건강할까? 매일 배부를 정도로 다량의 비타민 영양제를 챙겨먹는 유명인들이 종종 미디어에 노출된다.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말이다. 비타민은 신체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최근에는 효능과 종류별로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의학 ...
  • 2022-09-01
  •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비타민이 결핍되면 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얼굴에서 비타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신호에 관해 알아보자. ◆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 치실을 하는 것도 아닌데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면 비타민C가 부족해서일 수 있다. 비타민C가 결핍되면 출혈, 권태감, 식욕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과...
  • 2022-08-27
  • 철분이 부족하면 극심한 피로감과 하지불안 증후군, 두통 등이 일어날 수 있고 빈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에 산소 공급 부족해져 철분은 산소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색소 단백질 헤모글로빈 생산에 중요한 성분이며, 헤모글로빈은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 2022-08-27
  • 실수로 눈에 순간접착제, 무좀약 등을 넣었을 땐 빠르게 씻어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DB 순간접착제를 안약으로 착각해 눈에 넣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웃음 칠 수 있겠지만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2021 가정 내 작업공구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0...
  • 2022-08-24
  • 지스트 연구진, 비타민 D·칼슘 농도에 따른 ‘수면장애’ 분석 “비타민 D 낮을수록 칼슘 농도↓…자주 졸리고 활동력 감소” “수면의 질 개선 위해 적정량의 비타민 D 복용해야” 비타민 D. 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 D와 칼슘이 부족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는 ...
  • 2022-08-24
  • 복용 후 누워서 오른쪽으로 기울이면 서 있을 때보다 약 2.3배 빠르게 흡수 누워서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일 때 알약의 흡수가 가장 빠르다. 사진제공=존스홉킨스대학 “누워서 약 먹지 마라. 약 먹고 눕지 마라.” 옛날부터 자주 들어온 말이다. 실제로도 평소에 약을 누워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 2022-08-18
  • 비타민 C와 라이신​, 마그네슘​은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게티이미지뱅크 요실금은 하루아침에 완치할 수 없는 병이지만, 노력하는 만큼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피해야 하는 성분을 한국병원약사회 이지연 홍보부위원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 약사)과 함께 알아봤...
  • 2022-07-23
  • 약과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식품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을 마신 뒤 약을 먹거나, 약을 먹은 뒤 술을 마시면 안 된다는 건 상식이다. 간독성이 나타날 수 있고 알코올과 약의 상호작용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커피나 우유는 괜찮은 걸까? 약물 별 주의해야 하는 식품...
  • 2022-07-23
  • 사진설명=고용량의 비타민 B6가 젊은 성인의 우울감과 불안 증상을 완화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울증·불안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2021년 우울증·불안장애 진료 통계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우울증 환자 ...
  • 2022-07-20
  • 양파, 토마토, 애호박 등 여름 채소 무더운 여름에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에는 체력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클릭아트코리아]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다 입맛까지 떨어지는 여름철은 쉽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기 쉽다. 무더위 속에 다이어트를 자칫 잘못하다가는 건강을 해치기 십상...
  • 2022-07-11
  • 오메가-3, 칼슘 등 더 섭취해야 나이들수록 여러 영양소를 골고루 더 많이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 변화를 경험한다.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게 되며, 몸에서 빠져나가는 영양소도 많아진다. 조심해야 할 질환도 늘어나면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
  • 2022-07-11
‹처음  이전 1 2 3 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