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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축축 처지는 몸… '아르기닌'으로 단단하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9일 09시02분    조회: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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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구성하는 非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
혈류 흐름 개선하고 간 독성 암모니아 배출 촉진
보충제 선택, 체내 흡수율·원료 품질 따져 골라야
셔터스톡
환절기에 우리 몸은 변화하는 기온에 대처하려고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평소보다 피로감도 많이 느끼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몸이 축축 늘어지고 활력이 없어 매사가 귀찮아진다. 이럴 때 필요한 활력 영양소 중 하나가 아르기닌(精氨酸)이다.

혈류 개선하고 간 피로 막는 아르기닌
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비 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다. 체내에서 세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첫 번째는 산화질소(NO) 생성이다. 아르기닌은 혈관상피세포의 산화질소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 근육 성장이나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이유다.

아르기닌의 두 번째 기능은 간에서 요소 생성을 촉진해 암모니아를 배출하는 것이다. 암모니아는 독성 대사산물인데 빨리 배출되지 않으면 체내에 쌓이게 되고 만성피로, 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 아르기닌 섭취가 간 기능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르기닌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성장호르몬은 신체의 성장, 발달 및 재생을 자극하는데 성장기 어린이에게서 가장 많이 분비된다. 아르기닌이 성인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린다는 임상 논문이 많다. 5000~9000㎎을 복용했을 때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체내 흡수 돕는 성분 있는지, 추출 방식은 어떤지 따져봐야
아르기닌은 체내 흡수가 잘 안 된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적으로 생성되지만 부족하고 식품으로 충당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건강보조제로 섭취하려는 사람이 많다. 아르기닌은 과다 복용 시 설사 등을 겪을 수 있으므로 1일 최대 섭취 함량을 넘지 않도록 유의한다. 헤르페스감염증으로 포진을 자주 겪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 위험이 크기 때문에 복용을 자제한다.

아르기닌 보충제를 선택할 때 두 가지는 따져보는 게 좋다. 하나는 아르기닌 흡수를 돕는 성분이 있는지다. 아르기닌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흡수율을 높여주는 보조성분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게 오르니틴염산염이다. 오르니틴염산염은 암모니아로부터 요소를 생성해 체외로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이다. 흡수율이 낮은 아르기닌과 함께 섭취하면 대사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통해 흡수율을 높여준다.

원료의 품질도 따져보는 게 좋다. 통상적인 아르기닌 추출 방식은 동물의 털과 같은 단백질 원료를 산 성분 용액으로 녹이는 산 가수분해 방식이다. 식물성 당 원료를 발효해 얻은 아미노산에서 아르기닌을 추출하는 천연발효 방식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원료 품질의 안전성이 높다. 아르기닌 제품을 고를 때에는 안전한 방식으로 만든 원료인지, 각종 국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원료인지 등을 따져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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