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삶이 힘들 때…한줄기 기쁨 찾는 방법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20일 23시04분    조회:5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목적을 발견하고 루틴(程序 步骤)을 바꾸면 도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 동안 여러 번 심각한 트라우마와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누구나 살다보면 오르막 내리막이 있기 마련이다.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우리는 어떻게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 적어도 그 어려움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까? 미국 하버드 의대가 운영하는 건강 매체 '하버드헬스퍼블리싱'이 기쁨과 행복의 차이점, 기쁨을 찾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때로는 힘겨운 일들이 한꺼번에 몰아 닥친다. 이럴 때 어떤 데서도 기쁨을 찾을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 정상이다. 건강, 상실, 이별, 자연 재해 등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과 트라우마는 다양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일생 동안 여러 번 심각한 트라우마와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쁨을 잃어버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살면서 기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은 정신 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도 있고 정상적 반응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기쁨의 상실이 지속되거나 느닷없이 나타난다. 이는 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에서 발생할 수 있다. 기쁨을 느낄 수 없는 것을 '쾌락불감증'이라고도 하며, 이는 우울증 진단 기준 중 하나이다. 미국의 경우 성인 중 약 8%는 어느 해인가 우울증을 경험하고, 약 20%는 평생 우울증을 경험한다.

기쁨의 상실은 정신 질환과 치매를 비롯한 다른 정신 질환도 동반할 수 있다. 우울증 치료약 등 특정 약물은 정서적 둔감과 기쁨의 상실을 일으킬 수 있다.

기쁨과 행복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기쁨과 행복은 종종 서로 뒤섞여 쓰인다. 엄밀히 말하면 행복이란 '어떤 상황이나 경험, 또는 사물에서 기인하는 즐거운 느낌(감정)'을 말하는 반면, 기쁨이란 '슬픔이나 불확실성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자신의 상황과 무관하게 기쁨을 배양할 수 있다. 가령 복권에 당첨되면 (단기적) 행복이 유발될 수 있고,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장기적인 기쁨을 가져올 수 있다. 기쁨에 관련된 신경생물학은 복잡하다. 긍정적 감정을 촉진하는 데 주목되는 신경전달 물질은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 엔돌핀 등이다. 좋은 소식은 생활 속 변화로 이러한 신경전달 물질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할 때 '러너스 하이'(뛰었을 때 밀려오는 행복감)를 느낄 수 있다.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포옹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방출된다.

신경전달물질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근육 이완부터 심장 박동수를 빠르게 하는 것까지 광범위하다. 이는 긍정적 감정을 촉진하는 최종적 경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새로운 목적을 찾는 것이든 지지를 주고받는 관계를 즐기는 것이든, 이것이 마음과 몸에 미치는 혜택은 광범위하다.

어떻게 기쁨을 증가시킬 수 있을까

어려운 시기에는 스스로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루틴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찾아야 한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한다. 그 효과는 운동이 끝난 후에도 오래 지속된다. 신체 활동을 신경 전달 물질의 거품 목욕으로 생각하라.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한다. 자원봉사 같은 활동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만들어낸다.

-자신의 영적인 면을 돌아본다. 명상은 기쁨을 증가시키기 위해 뇌 경로를 수정하는 강력한 방법이다.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인간은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때 기쁨을 경험하도록 만들어 졌다. 새로운 목적을 개발하는 것은 에너지를 다시 집중하도록 이끌 수 있다.

-기분이 처질 때는 몇 분만이라도 기쁨을 찾는 일을 한다.

-좋은 일에 관심을 갖는다. 기쁨을 느끼는 마음가짐은 길러질 수 있지만 연습이 필요하다. 최소한 1주일 동안 매일매일 그날 있었던 3가지 좋은 일을 공책에 기록하면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시간을 줄인다. 험담하는 동료든 불평하는 친구든, 부정적인 사고방식에 갇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우리에게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이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에 노력을 집중한다(그리고 돈에 집중하지 않는다).

-항우울제 등을 복용하고 있다면 약에 관련된 문제인지 의사와 상담한다.

기쁨의 놀라운 이점

어떤 방법이든 기쁨을 찾는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지속적인 건강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우리의 면역 체계는 이러한 정신 상태에 의해 강화될 수 있다. 면역 세포는 신경 전달 물질에 대한 수용체도 가지고 있다. 기쁨을 증가시키기 위한 활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통증을 개선하며, 우울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되찾은 기쁨은 우리가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칫솔질할 때 자기도 모르게 헛구역질이 나올 때가 있다. 왜 그럴까? 우리 몸의 '구역 반사' 작용 때문이다. 을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정아 교수는 "혀 뒤쪽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위와 그 안쪽, 목젖 뒤쪽에 있는 인두에는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분포한다"며 "이 신경이 갑자기 자극받으면 반사적으...
  • 2019-07-09
  • 땀에 든 건강 정보 갑상샘 신체 대사 조절기능 이상 췌장·부신 같은 장기에 생긴 혹 혈액암이 다한증 일으키는 원인 여름철 땀은 천덕꾸러기 신세다. 체온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지만 실상 더럽고 찝찝하다며 홀대받기 일쑤다. 하지만 땀은 한편으론 건강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 2019-07-08
  • 생리 기간이 짧으면 그 만큼 여성호르몬에 의한 콩팥 혈관 보호 작용이 오래 지속되지 못해 콩팥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추정한다./사진=헬스조선 DB 초경이 늦을수록 콩팥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백병원 산부인과 노지현 교수와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이 2010~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 2019-07-08
  • 탄수화물에 중독되는 이유 "나 탄수화물에 중독됐어"  3대 영양소 중 단백질, 지방과는 달리 탄수화물에는 중독성이 있다고 여긴다. 왜 그럴까.  탄수화물 중독은 단맛 중독으로도 부른다. 탄수화물이 결국 우리 몸에서 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당을 섭취하면 몸에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
  • 2019-07-08
  • 클립아트코리아 저녁 식사 후 배가 빵빵한 느낌이 든다면 먹은 음식이 문제일 수 있다. 복부팽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콩이다. 콩에는 피트산이 들었는데, 식품의 소화·흡수를 방해해 가스를 만든다. 콩에서 피트산을 제거하려면 콩을 레몬즙을 섞은 물이나 식초물에 하루 정도 담가 놓으면 된다. 브로콜리,...
  • 2019-07-05
  • [사진=WAYHOME studio/shutterstock]뱃살이 많은 상태 즉, 복부비만은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성 90㎝(35.4인치), 여성 85㎝(33.5인치)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복부비만이 있으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뇌혈관 질환 등의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 3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 2019-07-05
  • 클립아트코리아깨끗해 보이는 치아도 '치면 세균막'에 싸여 있을 수 있어 구석구석 칫솔질하는 게 중요하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는 "치면 세균막은 눈에 안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그대로 두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해 충치와 잇몸 염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손병섭 원장은 "아...
  • 2019-07-05
  • [사진=bumbumbo/shutterstock]모자를 쓰면 머리카락이 더 잘 빠지고, 검은콩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더 잘 자랄까?  검증되지 않은 탈모 정보들이 안 그래도 속상한 탈모인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각종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떠도는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탈모 정보들을 모아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와 ...
  • 2019-07-05
  • -간경변·뇌졸중·고혈압·각종 암 등 60가지 이상 질병과 직·간접 연관 -전문가 "건강에 좋은 술은 없다" -한두 잔 소량에도 간암 등 발생 증가 -음주 전 우유 마시면 알코올 흡수 늦춰줘 -숙취 해소엔 달걀·콩나물이 좋고 커피는 도움되지 않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
  • 2019-07-04
  • [사진=fizkes/shutterstock] 허리 통증, 즉 요통은 허리와 허리 주변 부위가 아픈 증상을 말한다. 요통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크게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잠을 잘못 자도 허리가 아플 수 있고, 앉는 자세가 바르지 않아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 염좌(삠, 접질림), 추간판(척...
  • 2019-07-04
  • [사진=oneinchpunch/shutterstock] 최근 80대 치매 노인이 탈진 상태로 갯벌에서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다. 물이 목까지 차올라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경찰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치매 가족을 둔 사람들은 이처럼 종종 속상한 일들을 경험한다. 이 같은 상황에 이르기 전 치매 예방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n...
  • 2019-07-04
  • "천박하고 야만스러워" 로마는 왜 맥주를 무시했을까 야만족의 '음료'에서 유럽 대표술이 된 맥주 이야기  [오마이뉴스 글:윤한샘, 편집:손지은] 우리는 인생 역전 스토리 혹은 무시받고 설움받은 자들의 복수 스토리를 좋아한다. 주목받지 못하고 3류 인생으로 살던 이가 소위 '존버'를 통해 역경과 ...
  • 2019-07-03
  • 수기 치료로 근골결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사진=조선일보 DB 허리, 목, 어깨 등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수기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방 및 양의학의 대표적 수기 치료로 알려진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밀고 당기며 음양의 조화를 맞추는 '추나요법&#...
  • 2019-07-03
  • [사진=Rustle/shutterstock] 관절은 기압과 습도, 온도 변화 등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 때문에 여름에도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대기압이 낮아지는 요즘 같은 장마철에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염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악화된다.  또한 실내 냉방기의 찬바람 역시 관절에...
  • 2019-07-03
  • [사진=Boyloso/gettyimagesbank] 요즘처럼 햇볕이 강할 때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눈 등을 보호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선 선글라스를 쓰고, 해가 중천에 있을 때엔 외출 1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  햇볕이 너무 따갑다고 느껴지면 양산이나 모자를 쓰는 것도 좋다....
  • 2019-07-03
  • 임신 초기 스트레스는 남성 자녀의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임산부가 임신 초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들의 불임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의 연구팀은 20세 남성 643명의 생식 호르몬과 정자를 채취해 연구를 진행했다. 임신 초기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 2019-07-02
  • 나이가 들면 하체는 빈약해지지만 상체는 비만해진다. 이런 체형의 변화는 왜 생길까? 비밀은 '성장호르몬'에 있다. 노화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면 '근육 감소'와 '지방 축적'이 일어난다. 근육은 상대적으로 다리에 많기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 다리부터 티가 난다. 반대로 지방은 배에 가장 많이...
  • 2019-07-02
  • 선글라스도 상황에 따라 다른 색깔을 쓰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근시, 난시, 원시 등이 있는 사람은 렌즈별로 사면 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특별한 경우 외에는 회색, 갈색, 황색 정도이면 무난하다. 아래는 상황별 선글라스 색깔.  ○회색 계열=색 왜곡이 적어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래 쓸 때 적합.  ○...
  • 2019-07-01
  • 엉덩이 근육이 약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흔히 근육운동 하면 가슴, 팔, 복근을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한다. 엉덩이는 그에 밀려 소홀해지기 쉬운 부위인데, 엉덩이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거나 알고 있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운동해야 할지 몰라 선뜻 실천하기 어...
  • 2019-07-01
  • [사진=Maxim Safronov/shutterstock]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이다. 휴가기간 더위를 피해 여행을 떠나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이와 관련해 휴가기간 휴식은 스트레스 수치를 조절하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등 건강 향상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 2019-07-01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