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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에 의한 신장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단 급격히 줄어들 경우 골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이 되면 키가 줄어든다.”
지금도 작은데 여기서 더 작아진다니… 일부에게는 서글픔을 넘어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다. 전문가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신장이 2.5㎝에서 7.5㎝까지 줄어든다. 미국 건강정보 웹사이트 메드라인 플러스는 노화로 인한 신장 손실은 40세 이후 10년마다 일어날 것이며 70세 이후에는 그 변화가 더욱 급격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한다. 노화에 의한 신장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는 뼈 건강 상태의 문제일 수도 있다.
자신의 몸에 맞는 덤벨 운동은 자극과 압박을 줘 뼈를 강하게 단련시킨다.
“나이 드는 것도 서러운데 왜 짧아지나?”
나이가 들수록 뼈, 근육. 관절은 점점 짧아진다. 예를 들면 척추와 척추 사이 디스크는 나이가 들수록 체액을 잃는다. 디스크가 탈수되면서 높이가 낮아지고 이는 신장에 반영된다. 또는 복부 근육이 소실되면서 점점 구부정한 자세가 되어 더 작아보일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 완경 후 에스트로겐의 손실로 보호 효과를 잃고 뼈 손실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런 경우 골다공증, 골밀도와 골량 감소는 뼈의 질이나 구조가 바뀌면서 생기는 골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노화의 일부로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노화에 의한 신장 손실과 골다공증 징후의 차이를 구별하는 법이 있을까? 전문가는 신장 손실이 1.5인치(3.8㎝) 이상이거나 마지막 측정치에서 0.8인치(2㎝) 이상 급격한 손실이 생긴 경우 골다공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급격한 신장 변화는 골다공증의 징후이기에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신장 손실을 방지하는 법은 없나?”
노화에 의해 신장이 작아지는 것은 정상적인 수순이지만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규칙적인 운동, 특히 자신의 근력에 맞는 덤벨을 들어올리는 것은 뼈를 압박하고 더 강하게 만들어 전문가가 추천하는 운동이다. 또한 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연이다 과도한 음주 혹은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골다공증의 위험 요소다. 신장이 급격히 작아졌다고 느끼거나 심한 허리 통증을 느낀다면 골다공증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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