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90세에도 까치발 운동… ‘근력’이 중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4일 22시19분    조회:4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에 아령 운동.. 작은 변화가 중요


90세, 100세 건강을 위해 중년부터 음식 조절, 운동으로 대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나이 들어도 건강한 사람은 근력이 충분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근력은 울퉁불퉁한 근육만 떠올리면 안 된다. 몸을 움직이고 활동하는 기운과 힘이다. 근육의 힘이 바로 근력이다. 40세만 넘어도 자연적으로 근육이 감소한다. 음식과 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근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90세가 일상에서 근력 유지하는 법… “중년부터 대비 하세요”

90세에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누리는 분을 인터뷰한 글에서 “양치질할 때 한 발로 서서 한다. 물론 한 손으로 벽을 짚고 안전하게 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몇 분 동안이지만 건강의 핵심인 다리 근력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연세에도 근육, 근력 운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근력은 본인이 신경 쓰지 않으면 크게 줄어든다. 근력이 탄탄하면 사고로 입원해도 퇴원이 빠르다. 암에 걸려도 치료가 잘 된다. 생명줄이 바로 근육인 것이다.

◆ “이렇게 드세요‘… 동물성-식물성 단백질 골고루

중년, 노년은 주요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가운데 탄수화물 비중이 너무 높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 근육을 지키기 위해선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체중 1㎏당 1g 가량이다. 몸무게 60㎏인 사람은 하루 평균 60g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 닭가슴살 한 덩어리(약 220g)에 해당하는 양이다.

그렇다고 매끼 닭가슴살만 먹을 순 없다. 동물성 뿐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도 보충하는 게 좋다. 효율로 보면 동물성 단백질이 훨씬 낫다. 필수 아미노산 함유량과 소화 흡수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달걀, 소고기-돼지고기, 고등어 등 생선, 유제품 등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대두, 병아리콩 등 각종 콩류, 두부, 견과류 등이 있다.

◆ 90세 노인도 열심인데… ”앉아 있는 중년들, 지금 일어나세요“

 

평생 헬스 한 번 안 한 100세 할머니가 건강한 것은 늘 부지런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손주들이 ”그만 쉬세요“ 얘기해도 잠시라도 가만히 있을 않는다. 항상 움직이니 근력이 여전히 살아 있다. 할머니는 편하게 누워만 있으면 몸이 삭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분들은 이렇게 비법 아닌 비법이 있다. 양치질할 때 한쪽 다리로 버티고, 쉴 새 없이 쓸고 닦는다. 중년들은 알아야 한다. 너무 편하면 몸이 삭는다는 것을…

◆ 갱년기를 잘 보내야 90세를 넘긴다

여성은 갱년기가 90세, 100세 건강의 분수령이다. 생활습관이 크게 나쁘지 않아도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이 나빠진다. 여성의 몸, 특히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점차 사라지기 때문이다. 갱년기 전후로 가장 위험한 병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병이다. 요양병원에는 나이 든 치매 환자만 있는 게 아니다. 정신이 멀쩡한 50, 60대 뇌졸중 환자도 적지 않다. 후유증으로 한쪽 몸이 마비되어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다.

집에서 TV를 보면서도 까치발 운동을 해보자. 노년에도 근력을 유지하는 것은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 뒤꿈치를 들고 발끝으로 서 있는 까치발 운동은 안전하게 다리 근력을 키울 수 있다. 횟수와 강도는 몸 상태에 따라 변화를 주면 된다. 적당한 무게의 아령으로 상체 운동도 할 수 있다. 동네를 자주 걸으면 체중, 혈압 조절에도 좋다. 내가 신경을 써야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머리가 아픈 증세인 두통은 일생을 살면서 흔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두통이 만성화 되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된다.  이와 관련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성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Exercise as migraine prophylaxis: A r...
  • 2019-04-09
  •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자! 라는 경향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삶에 필수가 되었다. 누구나 다 공통된 마음이다. 왜 하냐고 묻는 사람보다는 어떻게 하느냐? 언제 하느냐? 얼마큼 하느냐? 가 운동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만큼 운동은 우리네 삶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 특...
  • 2019-04-09
  • 최근 아이돌 커버댄스부터 계단 마라톤과 스포츠클라이밍까지 팔과 다리를 많이 사용하면서 전신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고 열중하다 관절에 무리가 생겨 발생하는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 커버댄스, 무리하다 위험 자신이 춤추는 모습을 촬영하면 연예인이 옆에서 함께 춤추는 것처럼 보이는 ...
  • 2019-04-08
  •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더 힘이 들 수가 있다. 그런데 살을 뺀 뒤 몸매를 지키려면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건강복지센터 연구팀은 80명의 성인을 △30파운드(약 13.6킬로그램)의 체중을 감량한 뒤 1년 ...
  • 2019-04-05
  • 무릎이나 엉덩이, 발목, 발 등 하지에 관절염 통증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10분 이하로 빠르게 걷기를 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볼티모어, 피츠버그 등의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1500여명에 대한 건강 자료를 4년에 걸쳐 분석...
  • 2019-04-02
  •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대표적인 어깨 질환, 어깨가 굳는 병,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오십견은 5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이다. 과거에는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도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이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확한 병인 기전의 발견 및 다양한 ...
  • 2019-04-02
  • 노쇠는 과도한 근육 감소에서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지나치게 줄어들면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지는데, 심하면 일어나기, 서기, 걷기 등 기본 활동마저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필수 근육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노쇠 원인, 신체 활동과 관련 운동은 노쇠 예방과 개선을 돕는다. 특히 단백질 보...
  • 2019-04-02
  •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날씨가 풀리면서 주말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당한 강도의 등산은 근육과 뼈, 관절 강화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으면 ...
  • 2019-04-01
  • 본격적인 봄이다. 옷이 점점 얇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들은 몸매 만들기에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택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와 관절이 굳어져 있는 경우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럴 때 갑작스럽게 고 강도 운동을 하...
  • 2019-03-29
  • “무릎이 아플 때 어떤 운동을 해야 하고, 어떤 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운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다만 큰 원칙을 가지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된다...
  • 2019-03-26
  • 운동을 하면서 건강 효과를 높이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이 나에게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떠올리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운동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운동 후 심리적, 신경 생리학적으로 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알베르트루트비히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은 18~32...
  • 2019-03-21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