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민생실사—왕청편] 민생복지 증진으로 대중 혜택 톡톡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30일 10시05분    조회:3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왕청편]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일각

민생복지는 대중들이 바라는 바이고 실천이 행하는 바이다. 금년이래 왕청현은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민생을 중점으로 틀어쥐고 사회 건설을 다그쳐 실속 있게 추진해나가면서 가장 실제적인 일을 수행하고 민생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며 폭넓은 민생복지 증진으로 대중들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기자 일행은 연변 민생실사 취재로 왕청 현장을 둘러보았다.

건강혜민 봉사로 대중들의 건강 수호

가정의사 계약봉사는 의료위생기구와 상주 주민간에 가정의사 봉사계약을 체결하고 향진 위생원을 위주로 주민들에게 종합적이고 련속적이며 개별적인 의료위생봉사와 건강관리봉사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82세인 왕청현 왕청진 주민 왕씨 로인은 가정의사 계약봉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에는 ‘개인 의사’는 생각지도 못했지요. 오래 살다 보니 이런 ‘생각지도 못하던 일’이 현실로 되였네요. 모두 당의 좋은 정책 덕분이지요.” 

가정의사 의료진이 계약봉사 체결대상자 신생아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는 장면

왕로인에 따르면 가정의사 계약봉사를 체결한 후 왕청진중심위생원에서 의료봉사를 받았을 때 향수받는 일반진료(门诊) 총괄 보장 비률은 85%로 제고되였는데 이는 계약 체결전보다 10% 제고된 수준이다.

왕청현 왕청진중심위생원 부원장 손설매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가정의사 계약봉사를 체결하면 종업원 의료보험 일반진료시 총괄 정산 비률(职工医保门诊统筹报销比例)을 제고해줄 뿐만 아니라 건강서류관리, 건강강좌, 신체검사, 건강지도, 록색통로를 통한 상급병원으로의 신속한 전이, 중의약 치료 등 다양한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어 대중들의 ‘개인의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왕청현에서는 이미 13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가정의사 봉사계약을 체결했고 빈곤해탈인원, 계획생육 특수가정인원 등 중점군체와는 ‘마땅히 계약을 체결해야 할 인원과 모두 계약체결’이라는 원칙을 적용했다. 그중 왕청진중심위생원 관할구내 상주주민 계약인수는 2만 6,347명이고 계약률은 73.15%였다. 10개 류형의 중점군체 계약체결자 수는 1만 2,364명으로 계약률이 89.56%였다.

아이에게 무료 실란트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

왕청현에서는 가정의사 계약봉사 체결을 통해 주민들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가 되여주는 한편 무료 실란트(窝沟封闭) 프로젝트를 가동해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담보했다. 실란트는 6세부터 9세 사이 적령아이들을 대상으로 치아 구조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전제에서 치아 크라운 맞물린표면에 밀페재료를 도포해 보호벽을 형성함으로써 충치유발균과 산성대사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고 아동들의 충치 발생과 구강질병 발생률을 낮춘다.

왕청현부유보건계획생육봉사중심 구강과 과장 우국화에 따르면 지금까지 33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002대의 치아에 실란트 치료를 완수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담보했다.

지식혜민 봉사로 대중들 생활에 희망의 꽃 피워

부슬부슬 내리는 가을비 속엣서 취재 일행이 도착한 곳은 왕청현 대흥구진 태화촌이다. 가쯘히 두 줄로 갈라져있는 우사에서는 20여마리의 소들이 우물무물 되새김질하고 있었다.

태화촌 촌주재 제1서기 송홍흥의 소개에 따르면 태화촌은2016년에 집체소유제 기업인 왕청현평화흠황소사육장을 설립하고 소사육농가들을 이끌고 시장 진출에 나섰다. 근년래 태화촌에는 근 20가구의 소사육농가가 새로 늘어났는데 현재 촌의 매년 황소 출하량은 1,000마리를 넘어 ‘집단이 앞장서고 개인이 추월하며 한개 사업을 틀어쥐고 여러 농가에 보급하는(集体先行、个体反超,一点着力、遍地开花)’ 량호한 국면을 형성했다.

왕청현 대흥구진 태화촌 우사의 한장면

태화촌의 소사육농가의 서재득은 “농민들에게 소는 생활 형편이 나아지게 하는 희망이다. 큰 소가 튼실하고 송아지의 생존률을 높이려면 우수한 수의사가 필요하다. 좋은 수의사는 소사육가구들의 수입을 제고하는 중요한 보장이다.” 라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왕청현에서는 2022년부터 축목사육대촌 대학생 수의사 배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적지 않은 젊은 사육호와 귀향창업 인원, 직업 수의사를 기층 방역대오에 편입시켰다. 올해 왕청현에서는 9명이 수의사 기능양성반에 참가해 전문기술과 실기 수준을 제고했으며 사육호들을 도와 여러가지 중대한 동물 질병을 예방하고 소번식, 사료배합 등에서 기술지도를 제공하면서 사육호들의 경제효익을 보장했다.  

소사육 지식에 대해 론의하고 있는 왕리명(오른쪽 사람) 

대흥구진 태화촌 방역일군 왕리명은 “소사육농가들을 찾아가 그들과 과학적인 사육과 전염병 예방, 통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담론하곤 한다. 농가들의 소가 무탈하게 잘 자라서 좋은 값을 받을 때면 수의사로서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왕청현은 3~5년 내에 37명의 축목사육대촌 수의사를 양성하여 여러 촌에 배치해 축산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인재대오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식혜민은 농촌 뿐만 아니라 도시에도 혜택을 부여한다. 왕청현은 촌민들의 리익을 보장함과 아울러 도시 진출 로동자들의 취업기능 제고에도 알심을 쏟았다. 왕청현총공회는 '배움을 추구하고 꿈을 실현하는 행동' 을 통해 많은 도시 진출 로동자, 일선 종업원, 산업일군 등 인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학력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이들의 학력 차원, 기능 수준과 종합자질을 전면 제고했다.

왕청현총공회 선전교양부 부장 백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왕청현총공회에서는 왕청현개방대학과 협력해 ‘배움을 추구하고 꿈을 실현하는 행동’을 전개하고 개방교육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인당 1,200원의 표준으로 학비를 보조해 종업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종업원들이 여가 시간에 인터넷 수업 등 방식으로 학습을 계속해 식견을 넓히며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장악하도록 적극 지지했다. 올들어 51명의 농민공, 일선종업원, 산업로동자들이 학력 평생교육을 받도록 지원했는데 지원을 받은 인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간편한 혜민봉사로 대중들 행복감 제고

농촌의 재래식 화장실 개조는 촌민들의 생활의 질을 현저히 제고할 수 있는 수단이다. 

대흥구진 부흥촌 촌민 고충강의 집 화장실은 바닥에 정갈한 타일이 깔려있고 온수를 사용할수 있는 온수보일라와 깔끔하고 편리한 수세식 변기가 설치되여 있다. 80여평방메터가 되는 집안은 현대식 장식으로 새롭게 개조장식되여 제법 아늑하고 따스했다. 올해 56세인 고충강은 농촌 재래식 화장실 프로젝트의 수혜자중 한명이다. 

농촌 재래식 화장실 프로젝트의 수혜로 깔끔한 고충강네 현대화한 화장실

료해에 따르면 올해 왕청현 대흥구진에서는 부흥촌 오수배수관 건설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5,858메터의 오수관, 227개 검사정, 100립방메터 철근콩크리트 정화조 두개를 새로 건설하고 8,512평방메터의 도로를 철거하거나 복구함으로써 다년간 지속된 농촌오수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의 생태환경을 개선하여 촌민들의 생활의 질을 제고했다.

고충강은 “촌에서 오수배수관망을 건설하자 안해와 상의해 기회를 타서 새롭게 집을 장식하게 되였다. 예전의 화장실은 초라하고 비위생적이였다. 오늘날 오수배관망 건설은 우리들의 생활을 현저히 변화시켰다. 당의 따사로운 정책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하면서 기뻐했다.

한편 왕청현에서는 촌민의 행복감을 제고시키고저 량질의 고품질 속달써비스도 구축했다. 지난해 왕청현은 약 700만원을 투입해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을 건설하고 우정왕청지사를 포함해 6개 택배회사의 물량을 한곳에서 일괄적으로 분류하고 농촌지역까지 배송하고 있다.

택배를 분류하고 있는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사업일군들

 바삐 돌아치고 있는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의 사업일군들

왕청현택배물류공동배송중심 보급배송부문(普服投递) 책임자 왕련곤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공동배송중심은 우정부문의 도로자원과 여러 택배회사가 자체로 보유한 택배역을 바탕으로 택배 배송이 어려운 농촌까지 배송함으로써 운송자원을 공유하고 분류 작업 속도와 정확성을 제고했으며 물류기업의 원가 절감과 봉사범위를 확대해 농촌의 전자상거래와 산업경제 발전을 촉진했다.

현재 이 중심에서는 일평균 3만건의 도착 물량을 분류하고 있으며 그중 왕청현 여러 향진과 농촌으로 배송되는 물량은 8,000~10,000건에 달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윤하림 실습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12
  • 전에 나의 책상서랍에는 반세기가 넘도록 소중히 간직했던 ‘빈하중농협회회원증’이 있었다. 한차례 전투에서 목숨을 내걸고 원쑤들과 싸운 ‘공훈상’도 아니고 성과를 올려 받아안은 ‘모범상’도 아닌 색바래진 ‘회원증’에는 지난 세기 60년대 20세의 새파란 나이에 구수한 흙냄새가 풍기는 땅에 인생의 뿌리를 박고 ...
  • 2022-12-30
  •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권위 전문가 조직, 방역 열점문제 해답 최근 일부 네티즌들의 반영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진료 과정에서 페염이 발견되고 심지어 페 CT에서까지 ‘백페’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백페’란 무엇인가? 어떻게 코로나19 감염으로 페염이 생기는 것을 피면할 것인가?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호흡...
  • 2022-12-30
  • - 권위 전문가 방역 열점 문제 해답 로인들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대부분 기저질환을 지니고 있어 코로나19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더 많은 배려와 중시가 필요하다.로인들한테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시점에서 진찰 받아야 하는가? 감염된후 주의점은? 대중들이 관심하는 이런 열점문제에 관해 국무원 련합예방통제...
  • 2022-12-30
  • 28일, 길림성 겨울철 물고기잡이 경제벨트 가동 및 챠간호 제21회 겨울철 물고기잡이 축제가 개막되였다. 말로 캡스턴(绞盘:무거운 짐을 감아올리는 장치)을 당기고 물고기들이 얼음호수에서 풀떡이는 원시적인 겨울철 물고기잡이 방식은 각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월 28일, 길림 겨울철 물고기잡이 경제벨트 가동 ...
  • 2022-12-29
  • 해관총서 공식 위챗 공중계정인 ‘해관발표'에 따르면 28일부터 관련 성, 자치구들이 절차에 따라 분류해 변경통상구에서 화물과 려객 운송을 질서있고 안정적으로 회복하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무원 합동예방통제기제 배치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경위생검역법>등 법률, 법규의 규정에 따라 해관총서는 이날 코로나...
  • 2022-12-29
  • 코로나19 전염병의 영향속에서도 올해 장백현당위와 정부에서는 전 현 인민들의 방역의식을 진일보 강화하고 생산을 회복하며 경제사회의 전면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시종 백성들의 민생문제해결에 착안점을 두고 대외선전사업에 중시를 돌리면서 상급에서 시달한 중점 당보,당간행물 주문발행임무를 적극 완수했다. 현당위 ...
  • 2022-12-29
  • 일전, 돈화림구 기층법원은 길고양이와 유기견 관련 분쟁 사건을 판결했다. 원고 리모에 따르면, 리모는 장모와 같은 구식아파트 단원에 살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장모는 지속적으로 떠돌이 고양이와 개를 집으로 데려와 길렀는데 가장 많을 때는 10여마리의 고양이와 개를 키웠다. 그런데 제때에 분뇨를 치우지 않아 단원...
  • 2022-12-29
  • 12월 27일,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련합예방통제기제 외사소조는 〈중외인원 왕래 잠정조치에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당중앙, 국무원의 결책포치를 깊이 관철하기 위해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을류 전염병 을급 관리’를 실시한 후 중외인원 왕래 잠정조치를 제정했고 2023년 1월 8일부터 실시한다. 현재 관련 사...
  • 2022-12-28
  • 단결분투를 견지하고 20차 당대회 중대 결책포치 관철락착 잘해야 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 발표   중공중앙정치국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민주생활회의를 열었다.중공중앙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중공중앙정치국에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민주생활...
  • 2022-12-28
  • 어린 시절에도 못 타보았던 스케트를 반백의 나이가 다 돼서 늦깍이로 배우고 또 애들처럼 즐기게 될 줄은 정말 생각 못했다. 해마다 립동이 지나 강이 얼어붙을 즈음이면 연길시의 연집하와 부르하통하 합수목에 자그마한 빙장이 세워지군 했다. 단위와 가까운 곳인지라 늘 그곳을 지나치다 넋 나간듯 그 자리에서 박힌채 ...
  • 2022-12-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