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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예술학원 성악교수 문보옥박사, 은퇴 기념 독창 음악회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5월7일 10시33분    조회: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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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콘서트홀에서 성악 부교수이자 저명한 소프라노 가수인 문보옥 교수의 독창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문보옥 교수의 60세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그녀의 교직 생활 마지막 독창 공연으로 교직원, 학생, 음악계 인사 및 귀빈들이 참석해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음악회는 우아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시작되였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문보옥 교수는 오페라 아리아를 첫 곡으로 선보이면서 련이어등 총 일곱 곡의 아리아를 열창했다. 그녀의 감성적 목소리와 뛰여난 테크닉, 정교한 표현력은 관객들을 사랑과 고뇌가 교차하는 예술의 세계로 이끌었다. 피아노 반주와의 완벽한 조화는 각 곡의 깊이를 더했으며 현장에는 감동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 중간에 문보옥 교수의 제자들이 오페라 아리아등 곡을 연출하며 스승에게 경의를 표했다. 

음악회 후반부에는 문보옥 교수가 <나는 중국을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산, 어머니의 강>, <아리랑 사랑> 등 예술 가곡을 미성으로 재해석해 전통 작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음악회는 관객들의 열띤 박수와 축복 속에서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음악회는 문보옥 교수의 교직 생활에 아름다운 여운을 남겼다.

문보옥 교수는 현재 길림성음악가협회 성악학회 리사, 연변음악가협회 리사로 활동 중이다. 1989년 연변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한 후, 2001년 한국 숙명녀대 성악 석사학위(연변지역 최초 성악 석사)를 받았고 2016년 한국 명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시드니 올림픽 축구 예선 개막식(한국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중국국가> 독창을 한 최초의 아티스트로 주목받았고 주한 중국대사관 건국 50주년 기념식에서 공연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했다. 2007~2011년에는 ‘두만강 시리즈 음악축제’ 등 국제 문화 교류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고전에 경의를’ 전국 성악 경연 심사위원(2023-2024)을 력임했다. 선후로 ‘할빈 여름음악제’ 은상(2002), 한국 인성교육대상(2015)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고 서울금호콘서트홀과 연변대학 등에서 여러차례 독창 음악회를 열었다.

문보옥 교수는 “음악은 제 일생의 신념이였습니다. 퇴직을 기념하면서 열린 음악회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면서 “우리 노래에 벨칸토 등 과학적인 우수한 성악 발성법을 도입시켜 예술적으로 더 갖추어진, 다듬어진 발성법으로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노래에 관심있는 분들과 좋아하는 분들에게 재능기부로 보급시키고 싶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출처: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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