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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화대학 '가서홍보단', 길림조중서 항일영웅의 혼 전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1월4일 14시53분    조회:1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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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길림시조선족중학교에서 ‘한장의 가서(家书), 백년의 길림‘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열려 학교 사생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 강연에서는 북화대학 외국어학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생 신오가 강사로 나서 편지 속에 담긴 영웅들의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편지로 만나는 항일영웅, 조선족의 빛나는 발자취'

강연은 북화대학 길림가서박물관에 보관된 귀중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였다.

양정우, 리조림, 조상지, 주보중 등 동북지역 항일영웅으로부터 조선족 항일영웅 김학철, 정률성의 이야기까지, 강연자는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인 언어로 그들의 희생과 신념을 전했다.

특히 '조선족 영웅들의 투쟁'을 다룬 부분에서는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같은 민족의 피가 흐르는 력사를 접하며 공감과 자부심이 묻어났다. 한 학생은 "우리 선조들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색유전자의 맥을 잇는 교육 현장'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항일정신과 민족 단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편지 속 메시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련결하며 애국심과 력사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주관한 북화대학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를 련결하는 력사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북화대학 길림가서박물관 총괄 책임자 조계홍에 의하면  북화대학 '가서문화홍보단'은 이번 길림조중 강연을 시작으로 박물관에 머물어있던 력사적 편지를 지역사회와 학교로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쭉 이어갈 예정이다.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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