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G334를 달리면 영웅들의 이야기가 들린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6년4월14일 11시29분    조회:12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명한 문화학자 몽만씨는 인터뷰에서 “길림의 여름, 가을, 겨울을 이미 경험했으며 2026년에는 G334 국도를 따라 봄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길림성 ‘15차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이 문화관광 대동맥은 과연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가?

청명절 련휴가 지나갔다. 인파에 지친 당신에게 봄빛이 가득한 주말, 아이와 함께 여유로운 피크 시간 려행을 제안한다. 인파를 피해 이 숨겨진 보물 같은 국도를 따라 떠나 항일련군의 혼, 황금의 력사, 울창한 숲의 또 다른 재미를 품고 있는 G334와 함께 느긋한 려행을 즐기기를 바란다.

아래 ‘홍(红), 금(金), 록(绿)’ 세 가지 색이 어우러진 이 보물 로선을 소개한다. 주말, 피크 시간을 피해 출발해보자!

G334 국도는 총 길이는 1,318키로메터, 동쪽의 길림성 룡정에서 시작해 서쪽 내몽골 동오주목침기(东乌珠穆沁旗)까지 이어진다. 그중 길림성 구간만 895키로메터로 장백산기슭의 원시림, 송화강기슭의 호수와 산빛, 그리고 곳곳에 위치한 붉은 유적지를 련결한다. 이는 동북지역의 중요한 교통로이자 경제 회랑일 뿐만 아니라 홍색 기억, 군공 정신, 생태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의 등줄기이기도 하다.

G334의 시작점인 룡정시는 봄이 오면 5월의 배꽃과 함께 깨여난다. 드넓은 배밭의 하얀 꽃송이가 옥빛처럼 봄바람에 흩날리며 눈부신 아름다움을 뽐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곳의 봄은 꽃뿐만이 아니다.

일본침략 연변죄증관에 들어서면 력사의 무게가 가슴을 짓누른다. 과거를 돌아보면 오늘의 배꽃 같은 평화로운 나날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꽃향기와 초심, 부드러움과 힘이 공존하는 룡정의 봄은 그래서 더 특별하다.

서쪽으로 향하면 화룡시진달래민속촌에서 붉은 꽃잎이 활짝 피여난다. 붉은 꽃송이가 언덕을 물들이며 꽃바다를 이루고 있고 그 사이에 자리 잡은 약수동 항일기념지는 홍색 유전자와 꽃물결이 어우러져 봄날의 아름다움에 의미를 더한다.

안도의 봄은 립체적이라 할 수 있다. 5월의 바람이 지나가면 신합향의 드넓은 들판이 눈부신 금빛으로 물든다. 민들레꽃이 피여있고 바람에 흔들리는 꽃물결은 대지의 숨결 같다. 송화조선족민속촌에 들어서면 정감 어린 민속가옥과 조선족의 풍정이 농후한 풍경이 펼쳐진다.

돈화시의 한총령홍색관광구는 울창한 숲과 함께 붉은 기억이 깃든 곳이다. 동북항일련군 한총영밀영 문화전시관에 들어가면 옛 사진과 유물들이 전쟁의 시절로 우리를 안내한다. 또한 륙정산문화관광구에서는 천년의 문화맥을 탐방하며 자연과 인문이 어우러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G334 화전 구간, 울창한 숲 사이로 짙은 ‘금빛’ 기운이 살아난다. ‘중국 황금 제1광산’으로 불리는 가피구금광은 1820년 심마니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이후 200여 년의 채금 력사를 지니고 있다. 이제 이곳은 백년 금광에서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새롭게 태여난다.

중국황금박물관이 곧 개관함에 따라 백년의 금맥이 문화 관광으로 새롭게 태여날 예정이다. 이번 여름에는 관람, 견학, 휴식이 결합된 황금주제 복합문화관광 시설이 G334 문화 관광 대로에서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되는데 봉인된채 두었던 황금의 세월이 깊은 산속으로부터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이 곧 다가오고 있다.

화전시 가피구진(夹皮沟镇) 목단령에는 동북항일련군 제1로군 부사령관 위증민장군의 항일 밀영이 위치해 있는 곳이다. 80여년전, 중병을 앓던 그는 이곳에서 항일련군의 사명을 지키다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지역은 홍색기억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산수 경관을 품고 있다. 홍석국가삼림공원은 자연의 산소림으로 백산호와 홍석호는 반짝이는 물결우로 푸른 산의 모습을 반사하고 있다. 울창한 숲속 호자호밀영은 항일련군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으며 양정우 장군이 전투를 펼쳤던 장소로 복원된 야영지, 취사실, 경계 초소 등을 통해 당시 항일 투쟁의 고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G334를 따라 서쪽으로 계속 가다보면 반석시 홍석립자 항일근거지 유적지가 푸른 산수사이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동북항일련군 제1군의 요람으로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가 완벽한 항일 유적지중의 하나이다. 반석시항일투쟁기념관에서는 <홍색 전운> 주제 전시를 통해 불굴의 시간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G334는 홍색 기억과 황금 이야기, 울창한 숲의 아름다움을 담고있으며 항일 유적지 앞에서 묵념하고 꽃바다에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특별한 길이다.  

이번 봄, 이 특별한 길에서의 려정이 당신과의 소중한 약속이 되기를 바란다!

/유유길림


编辑:최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98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 8월 31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37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
  • 2022-08-3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